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5

예절이 가정을 다스려야 함

주제성구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형제를 사랑하여…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롬 12:9, 10

“형제를 사랑하여”라는 권고에 의해 가르쳐진 원칙은 가정의 행복의 기초이다. 그리스도인의 예절이 모든 가족을 다스려야 한다. …아내와 어머니가 그의 남편과 자녀들과 교제함에 있어서 부드러운 말과 예의 있는 행동을 통해 한결같은 사랑을 나타낸다면, 남편과 자녀들의 마음을 강한 사랑의 줄로 그 자신에게 붙들어 맬 수 있는 것이다. 한 가족 내에서도 종종 기질과 품성의 현저한 차이들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교제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경우, 가족의 각 구성원들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고 저들의 생각을 신성하게 여겨야 한다. 이와 같이 함으로 서로 간에 이해와 관용이 이루어지며, 편견이 경감되고, 품성의 거친 부분들이 부드럽게 될 것이다. 또 상호간의 조화가 더욱 견고해지고 다양한 기질들이 혼합됨으로 서로에게 유익이 될 것이다.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 여자의 본성이 남편의 본성에 전적으로 병합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모든 개인의 남과는 다른 삶, 곧 본질적으로 그들과는 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개성이 다른 사람의 개성으로 인해 말살되어야 하는 것이 창조주의 계획은 아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은혜로 순화되고 성화된 우리 자신의 품성을 소유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우리 자신의 개성으로 꼴 지어진 우리의 간절한 소망과 열렬한 탄원을 당신께 올리게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자비로운 구원자는 당신의 도움의 손길을 우리가 있는 바로 그곳에 뻗치신다. 만일 여성이 힘과 위안을 얻으려고 그리스도께로 향하고 그분을 경외하는 가운데 매일의 의무를 수행하고자 한다면, 그는 남편의 신임과 존경을 얻게 될 것이고 자녀들이 바르게 행할 도덕적 힘을 가진, 존경받을 남녀로 성숙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어머니가 자신들의 신임을 얻어 그를 사랑하고 순종하도록 가르치게 될 때, 그는 그들에게 그리스도인 생애에 있어서 최초의 공과를 가르치는 것이 된다. -1886년 9월 9일, 영문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