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5

모든 사람은 존귀를 받아야 함

주제성구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레 19:17, 18

미워하거나 원수를 갚는 정신은 사단에게서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그 정신이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기까지 하였다.… 우리의 죄를 구속하기 위하여 그 아들을 주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사람을 얼마나 고귀하게 인정하는 것을 드러내셨으며, 또한 그분은 사람에게 남을 악평할 자유를 주시지 않았다. 우리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결점과 비행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다 당신의 소유로 인정하신다. 창조하심으로 당신의 것을 삼으시고 또한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사심으로써 거듭 당신의 것을 삼으신다.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 그런즉 비록 심히 타락한 자라도 존경과 친절로써 대해 주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형제를 배교자 혹은 하나님을 훼방하는 자라고 비난하면 그 자신이 역시 같은 죄를 범하는 자인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모세의 시체를 가지고 사단과 싸우실 때에도 ‘비방하는 말로 판결하지 않으셨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비방하는 말로 하셨다면 스스로 사단의 땅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 되었을 것이니, 대개 비방은 악한 자의 무기인 때문이다. 성경에 사단을 칭하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계 12:10)라고 하였다. 예수께서는 사단의 무기를 하나도 이용하지 않으셨나니, 그는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리라’(유 9)는 말씀으로 사단을 대하셨다. 예수님의 모본은 우리를 위하여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원수와 싸울 때에 복수적 정신을 가지고 한 마디라도 말을 하여서는 안 되고, 또한 외양으로라도 남을 훼방하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대언 자가 되는 자들은 하늘의 임금께서라도 사단과 싸우실 때에 쓰지 아니하신 말을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사람을 판단하거나 비난하는 일은 다 하나님께 맡겨야 할 것이다. -산상보훈, 5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