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8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길

주제성구

“그 행사가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 의가 영원히 있도다” 시 111:3

심령을 뚫고 들어가는 하나님의 영광의 한 줄기 그리스도의 순결의 섬광은 불결의 오점 하나하나를 분명히 밝혀내고, 인간의 품성에 있는 결함과 결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준다. 그리스도의 영이 각성시키는 그 놀라운 힘으로 마음을 감동시켜 줄 때 심령 속에 부족감이 생기게 되고, 그가 얻은 것을 자랑하는 대신에 마음의 통회와 스스로 겸손을 갖게 해준다. 다니엘은 그에게 파견된 하늘의 사자를 두르고 있는 영광과 위엄을 바라볼 때 그 놀라운 광경을 묘사하면서 다음과 같이 부르짖었다.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이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 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단 10:8). 이와 같이 감동을 받은 심령은 결코 독선이나 거룩한 체하는 허울로 그 주위를 두르지 않고, 그 심령의 이기적 상태를 증오하고 자아를 사랑하는 마음을 싫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의를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품성에 일치되는 마음의 순결을 얻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그는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의 품성을 반사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그를 구속하기 위하여 너무도 큰 희생을 치러야 했던 일이 그에게는 가장 큰 오묘가 될 것이다. 그는 겸손한 태도와 떨리는 입술로 다음과 같이 부르짖을 것이다. “그분은 나를 사랑하셨다. 그분은 나를 위하여 자신을 주셨다. 그분은 당신의 궁핍을 통하여 나를 부요하게 만드시고자 가난하게 되셨다. 슬픔을 아는 분께서는 나를 쫓아 버리지 않으시고, 무한한 구속의 사랑을 내게 쏟아 주심으로 나의 마음을 정결케 해주셨다. 그리고 그분의 모든 계명에 충성하고 순종하도록 나를 돌이키게 해주셨다. 그분의 겸손과 굴욕과 십자가의 죽음은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탁월한 이적들이다.… 나는 이런 일 때문에 그분을 존경한다. 나는 그분을 모든 죄인들에게 소개하겠다.” -1888. 10. 16. 리뷰 앤드 헤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