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는 재능이라고 하는 선물이 부여되었다. 어떤 이들은, 탁월한 정신적 재질이 있는 자나 천재에게만 이 재능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특정한 소수의 무리에게만 당신의 이런 재능을 주신 것이 아니다. 각자에게는 주님께 책임을 질 만한 특유의 재질들이 위임되었다. 시간, 이성, 수단, 힘, 정신능력, 유연한 마음, 이 모든 것들은 인류를 복되게 하는 일에 쓰라고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다. 체력은 노동을 위해서 주어졌다. 이 힘은 은행에 저금해 둔 예금보다 유용하며 더욱 큰 값어치가 될 것이다. 이 축복은 금이나 은, 집이나 토지로는 살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지혜롭게 사용하라고 하신다. 아무도 이 재능을 쓰지 않고 묵혀둔 채 희생시킬 권리는 없다. 아직도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일상 업무에서 필요 되는 근면에 대한 본질적 교훈을 배워야만 한다. 이 근면에 대한 교훈은 목회 분야에서 정식 사역자로 일하기 위해서보다 일상 업무를 하는 중에 기독교적 교훈을 이행함으로 좀 더 유능한 직공, 상인, 법률가, 또는 농부로서 하나님의 사업을 하기 위해서 엄격히 단련된 성품과 더 많은 세련이 요구된다. 신앙과 직무는 별개의 것이 아니고 하나이다. 성경을 기초로 한 신앙은 우리가 행하고 말하는 모든 것에 함께 짜 넣어져야 한다. 신령적 일에 있어서나 세속적 일에 있어서 한결같이 하나님의 힘과 인간의 힘이 결합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과 정성과 영혼을 다 하여 사랑함은 물론 온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