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5

하늘에 계신 우리의 통치자

주제성구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서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시 103:19

세 히브리인은 이교 왕이 세운 금 신상에 엎드려 절하지 않을 경우에는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질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대답하기를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6-18)하였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고개를 숙이는 것은 합당한 태도이다. …그러나 그런 행위는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께만 돌려져야 할 경의이었다. 세 히브리인은 비록 순금으로 만들어졌다 할지라도 우상에게는 그런 명예를 돌리지 않겠다고 했다. …저들은 형벌을 받았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그 죄수들에게 오셔서 불 가운데로 동행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도 상하지 않았다. 이 기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백성들 마음 가운데 일어났다. 우뚝 세워진 금신상은 잊혀졌다. 왕은 이 세 사람의 하나님께 교만히 말하는 자는 죽이겠다고 포고령을 발표하였다. 이 신실한 히브리인들은 천성적인 재능을 갖고, 최고 수준의 지적 교양을 누리고 있었으며 그리하여 이제 영예스런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하나님을 잊지 않았다. 저들의 능력은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 아래 굴복되었었다. …예수께서 풀무불 속에서 저들과 같이 계셨고, 당신의 임재로 인한 영광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는 도저히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교만한 바벨론 왕은 확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