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7

강요당한 왕국

주제성구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요 6:15

백성들은 봄날 저녁 황혼에 풀이 많은 평지에 앉아 그리스도께서 준비하신 식물을 먹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다섯 개의 보리떡과 두 마리의 작은 고기로 몇 천 명이나 되는 배고픈 무리를 먹일 만한 양식을 만들어낼 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서로 말하기를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고 하였다. 백성들은 당장 예수를 왕으로 추대하려고 하였다. 그들은 예수께서 자신에게 주의를 이끌거나 존경을 얻고자 노력하지 아니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의논한 결과 예수를 강제로 모셔다가 이스라엘 왕으로 선언하고자 했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운동으로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를 아셨다. 예수를 왕위에 추대하려는 노력에는 폭력과 폭동이 뒤따를 것이며 그렇게 되면 영적왕국의 사업은 방해를 받을 것이었다. 이 운동은 일각의 유예도 없이 저지되어야 했다. 예수께서는 군중에게 해산 명령을 내리셨다. 예수의 태도가 매우 단호했으므로 그들은 감히 불순종할 수 없었다. …왕자다운 예수의 태도와 몇 마디의 조용한 명령은 소동을 평정하게 하고 그들의 계획을 좌절 시켰다. 예수께서는 홀로 남게 되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었다. 예수께서는 사단이 사람들의 이해력을 어둡게 하고 판단을 그르치게 하지 못하도록 당신이 당신의 사명의 거룩한 본질을 그들에게 드러낼 능력을 얻으려 하셨다. …괴롭고 투쟁하는 심령으로 제자들을 위해 그분의 기도하시었다. …예수께서 다윗의 보좌에 오르는 대신에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을 제자들은 볼 것이었다. 사실은 이것이 예수의 참된 대관식이 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