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5

무쌍한 시련

주제성구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15

침례를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은 거친 광야에 나아가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다. …40일 동안 그는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았다. …그분은 인간을 사로잡는 식욕의 세력을 깨달으시고 죄 된 인간을 위하여 이 점에 있어서 가장 근사(近似)한 시험을 당하셨다. 영광의 왕 되신 분이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을 위해 무한한 승리를 얻으시려고 배고픔의 고통을 당하시며 간악한 원수의 맹렬한 시험을 받으심은 얼마나 놀라운 굴욕이신가! 우리 구주께 말할 수 없는 혹독한 고통을 더한 것은 다만 배고픔의 고통만이 아니었다. 그것은 이 세상에 그처럼 무서운 재난을 몰고 온 식욕의 방종에서 기인된 죄책감이었다. 거룩하신 분의 영혼은 이를 통감하신 것이다. 인성을 쓰시고 또 인간의 죄의 무거움을 통절히 느끼시면서 우리 구주께서는 인간의 영혼을 위태롭게 하는 이 중요한 시험에서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셨다. 만일 인간이 이 시험을 이길 수 있다면 어떠한 다른 시험도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부절제는 인류에게 알려진 모든 도덕적 악의 기초가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이 파멸한 바로 그 지점에서 구속 사업을 시작하셨다. 우리의 첫 부모들의 타락은 식욕의 방종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구속 사업에 있어서 식욕을 물리치는 일이 그리스도의 첫 사업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사 우리 죄와 연약함을 짊어지신 가운데 나타난 그리스도의 사랑은 얼마나 놀라운가. 그분께서는 당신의 흠 없는 공로의 생애로써 우리에게 시험을 이길 방법을 나타내 보이시기 위하여 고통의 길을 밟으셨다. (고난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