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5

아직 장래에 속함

주제성구

“나라이 임하옵시며” 마 6:10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영광의 나라가 즉시 임하기를 기대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 기도를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는 가운데 그 나라가 당시에 곧 건설되지 아니할 것을 가르치셨다. 저들은 이 나라가 미래에 건설될 것을 알고 기도할 것이었다. 그러나 이 기도는 저들에게 한 보증이 되었나니 저희가 살아있는 동안에 그 나라가 임할 것을 바라볼 것이 아닌 동시에 그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명령한 사실로서 하나님의 정하신 시기에 그 나라가 분명히 임할 것을 확인할 것이었다. 하나님의 은혜의 나라는 죄와 반역심이 가득 찬 심령을 하나님의 사랑의 주권에 매일 바침으로써 지금 건설되는 중에 있다. 그러나 그의 영과의 나라는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재림하셔야만 완전히 건설될 것이다. (산상 155)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재림하시기까지는 그 백성은 그 나라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구주께서는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인자가 자가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 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1-34) 하셨다. 인자가 오실 때 죽은 자는 썩지 아니할 것으로 부활하고 산 자는 변화할 것이다. 현재의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고 썩을 수밖에 없는 것이나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에 말한 바와 같이 썩지 아니할 것, 영구히 계속할 성질의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현제의 상태로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으나 예수께서 오시는 때에는 주께서 그 백성에게 죽지 아니함을 주사 나라를 받기에 합당하게 하실 것이다(하 쟁투 39-40) “우리가 만일 주의 것이면 모든 것은 다 우리의 것이다”(고전 3:23, 21) 그러나 우리는 아직 상속권을 받을 수 없는 아이와 같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이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에서 행한 것처럼 우리를 간교한 수단으로 유혹할까 보아 우리의 고귀한 소유를 우리에게 맡기지 아니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그 소유를 붙들고 계시며 따라서 약탈자에게서 그것을 빼앗길 염려는 조금도 없는 것이다. (산상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