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그리스도인의 생애에서 비치는 빛은 그가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있다는 것을 증거한다. 자아는 시야에서 사라지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신다. …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을 아직 나타내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라”(요일 3:2) 그리스도와 함께 생애가 숨겨진 사람들, 이 세상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운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구속주의 영광으로 빛날 것이다. 나의 형제, 나의 자매여, 그대들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은, 그대들이 다른 사람들의 생애를 더욱 좋게 만들어 주고, 그리스도가 마음속에서 영광의 희망이 된 사실을 보여 주는 생애를 사는 데 있다. 그대들이 사도 바울처럼,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 그분의 목적이다. 완전한 만족으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쉬고, 구속주요 생명의 시여자께서 그대의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역사해 주시도록 신뢰할 때, 그대는 그분께 점점 더 가까이 나아감에 따라 볼 수 없는 분을 마침내 보게 되는 것이 무엇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만족은 금이나 은이나 보석보다 무한히 값진 선물이므로. … 우리의 생애는 오직 우리가 하나님의 지배를 받을 때만 순결하고, 오직 그분과 교통을 유지하고 있을 때만 행복하다. 가장 풍성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소유한 빛은 의의 태양 되시는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한 것에 불과하다.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 사는 사람은 가장 밝은 빛을 비추게 된다. -1905. 8. 16, 영문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