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3

생명의 떡과 의의 옷

주제성구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요 6:33)

너희가 인간이며 또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눅 11:31)느냐. 하나님의 대리자이신 성령이야말로 모든 선물 가운데서 가장 큰 선물이다. 창조주 자신이라 할지라도 이보다 더 위대하고 더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 없다. 우리가 고통 중에서 주님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구하고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인도해 달라고 탄원하면 그분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결코 물리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모든 약속은 우리에게 기도할 주제를 제공해 주고, 여호와의 약속의 말씀을 우리의 보증으로 제시해 준다. 우리에게 필요한 영적 축복이 어떤 것이든지, 예수님을 통하여 구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바로 그것을 주님께 아뢸 수 있다. 우리는 현재의 형편을 이야기하면서 생명의 양식과 그리스도의 의의 옷은 물론 현세의 떡과 의복가지 구할 수 있다. 그대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그대에게 이 모든 것이 필요함을 아시고, 그것들에 관하여 그분께 구하도록 그대를 초청하신다. 모든 은총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하여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을 영화롭게 하시며 당신의 후한 선물로써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버지로 여기고 나아갈 때, 그대는 그분과의 관계를 자녀로서 인정하고 있음을 잊지 말라. 예수님께서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요 16:24)라는 약속을 주신 사람들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는 명령을 받은 자들이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의 선물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저장되어 있다. 구주의 피라는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귀중한 선물, 마음의 가장 큰 소원을 만족시켜 줄 선물, 영원토록 계속될 선물을,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받아 누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분의 말씀 그대로 그분 앞에서 간구하라.(보훈, 13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