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6

영적 본성을 되살리는 생명의 떡

주제성구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요 6:50)

형제, 자매 친구의 실수를 이용하려고 자아가 눈을 반짝이고 있을 때 자아를 관리할 커다란 필요가 있다. 남을 모욕하는 목적이 자아를 높이는 데 있다고 인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결함을 주목하는 습관의 배후에는 자아 찬양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 매우 헌신적이어서 위험에 처한다거나 품성이 그리스도와 몹시 닮았다 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영혼은 형식이나 금언, 전통에 의해서는 만족을 얻지 못한다. 영혼의 울부짖음은 다음과 같은 것이 되어야 한다. 내게 생명의 덕을 주십시오. 나의 목마른 영혼의 본성 앞에서 넘치는 잔을 들려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 잔을 받고 소생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와 나의 구속주 사이를 그대가 간섭치 말며 방해하지도 마십시오. 내가 그분을 나의 조력자로, 슬픔의 사람으로, 또 질고를 아는 분으로 보게 하여 주십시오. 오 주님은 정녕 나의 조력자가 되십니다. 그대는 나의 범죄로 인하여 상함을 입었고 나의 사악함으로 인하여 상처를 입으셨습니다. 그대의 매맞음으로 인하여 나는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셨으며 우리의 칭의를 위하여 빌린 무덤에서 일어나셨다. 그러고 나서 그분은 승리의 노래를 부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중보자가 되신다. 그분께서는 세상의 죄를 지셨는데 남을 위해 죄를 져야 할 인간은 단 한 사람도 창조하지 않으셨다. 자신의 죄를 스스로 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께서 홀로 모든 죄를 지셨다. 그분을 믿는 영혼은 모두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완전한 품성을 위하여 싸울 때 시험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자비로 인하여 그 어려움을 이기게 될 것이다. 그의 시선이 때로 예수님을 떠나 인간 혹은 사물로 옮겨짐으로써 실족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위험에 대한 경고를 받는 순간 다시 영원한 소망의 중심이신 예수님께 고정시킨다. 그리고 그는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안전하게 여행한다.(R & H, 1896.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