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3

열심을 내야 함

주제성구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눅 21:36)

사단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노라 고백하는 주님의 백성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미혹, 공격하여 구름을 타고 권능과 영광중에 다시 오실 우리 주님의 재림을 지연시키려 한다. 사단은 가능한 한 악한 날을 연장시키는 일에 앞장 설 것이며,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 관습을 모방하게 함으로써 세상과 동일한 정신을 갖게 한다. 진리의 고귀한 맹세를 한 수 많은 이들의 정신과 마음을 세속의 정신이 지배하는 것을 보고 나는 경각심을 느꼈다. 그들은 이기심과 자기 탐닉에 빠져 있으나, 참된 경건성과 훌륭한 품위를 가꾸는 일에는 무관심하다. 마지막이 가까워졌음을 고려해 볼 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백성으로서 우리는 경계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라도 우리 앞에 있는 위대한 사건을 준비하는 대열에서 떨어져 나가지 말아야 한다. 겉으로는 시간이 연장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언행에 대해 무관심하고 부주의해 왔다. 그들은 자신들이 당할 위험을 깨닫지 못할 뿐 아니라, 은혜의 기간을 연장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마저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은혜의 기간은, 사람들이 미래에 있을 불멸의 생명을 받을 수 있는 품성을 형성하는 데에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하시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다. 우리에게는 한 순간도 매우 소중하다. 시간이 그들에게 주어진 것은, 자신의 편함을 추구하면서 이 땅의 거민이 되는 일에 쓰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품성의 결점들을 극복하고 남을 돕는 일에 쓰라는 것인데, 모본과 자신의 노력으로써 거룩함의 아름다움을 보이는 일에 자신의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위에 믿음과 거룩한 희망 속에서 예언을 속히 성취시키는 일에 한 몫을 담당할 뿐 아니라,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영혼을 정결케 하고자 애쓰는 한 백성들을 두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자들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예언으로 미리 알려진 징조들이 우리 주위에서 속속 성취되고 있다.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들은 이 징조를 보고 얼마나 일어나 열심을 내야 한다. (4증언, 306,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