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1

왕이 오신다

주제성구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눅 21:28)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의 재림과 징조에 유의하라고 명령함과 동시에, 그들의 왕이 오실 징조를 볼 때에는 기뻐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봄에 나무들이 움트는 사실을 지적하시면서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고 말씀하셨다(눅 21:28, 30, 31) 그러나 교회 안에서 겸손과 헌신의 정신이 교만과 형식주의로 바뀌고 있는 동안,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그분의 재림에 대한 믿음은 점점 식어져 버렸다. 소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하는 자들이 세속적 욕심과 향락을 구하는 일에 몰두하여 구주의 재림의 징조들에 대한 교훈에는 소경이 되어 버렸다. 재림의 교리는 등한히 여겨졌고, 재림에 관한 성경절들은 곡해로 가리워져서 마침내, 그것은 거의 대부분 무시되고 잊어버린바 되었다. 사회의 각 계급에서 돈 버는 일에 몰두하게 하고, 모든 사람이 다 자기의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명예와 권력에 대한 열렬한 욕망을 사람들로 하여금 저들의 흥미의 중심을 이 세상의 사물에 두게 하고, 현세의 모든 사물을 파괴해버릴 그 엄숙한 날이 아주 먼 장래의 일로 제쳐놓게 한다. 구주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당신의 다시 오심에 대한 징조들을 말씀하시면서 재림 직전에 있을 타락 상태에 대하여 예언하셨다. 마치 노아의 때와 같이 세속적 업무와 향락을 구하는 일, 곧 사고, 팔고, 심고, 집 짓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면서 하나님과 내세에 대한 것을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눅 12:34, 36)(쟁투, 308,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