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1

보이지 않는 전쟁

주제성구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엡 6:14)

원수가 우리 모두를 추적하고 있으므로 안팎에서 공격해 오는 시험에 대항하려면 우리가 주님 편에 서 있는지, 그분의 진리가 우리 마음 가운데 거하는지, 또 그 진리가 우리 영혼의 망대가 되어 경종을 울리며 우리로 하여금 원수를 대항해 싸우도록 해 주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원수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방어하지 않으면 마치 광풍을 만난 배들과 같이 바람 따라 뒤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 영혼 가운데 계시면 우리는 주님과 그분의 권능 안에서 강해 질 것입니다. 마음은 넓어지고 고상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것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또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표준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하늘을 향하지 않는 마음은 쉽게 사단의 시험의 희생물이 되어 하나님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세상적인 계획과 사업에 관여하게 됩니다.… 이런 사업에 모든 정열과 헌신, 끊임없는 활동, 그리고 강한 욕망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마귀는 잡히지 않는 것을 잡기 위해 끝까지 애쓰는 인간의 노력을 바라보며 조소를 머금습니다.… 독립하는 것이 의무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다시 말해 원수가 기만의 올무를 가지고 침범할 때는 자만이 겸손을 대신합니다. 그리고 그대나 나나 자신의 자원,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고 자신의 마음에서 들리는 소리만 찾으면 결국 돌아오는 것은 실망, 굴욕, 혼란뿐입니다.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의의 완전한 갑주를 입을 때만 승리를 위한 정도에 들어서게 됩니다.… 진리를 믿는 것에 더하여 그 능력을 감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마음은 진리의 변함없는 영향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꿈같이 희미한 계획들이 지지를 받게 되면 깊고 완전한 하늘 원칙들에 이르는 길이 막히고 맙니다. 이생의 사물에 대한 관심이 미래의 영생을 얻고자 하는 관심보다 앞서 있습니다. 통속적이고 세상적인 것은 영원한 것의 의미를 소멸시킵니다. 사단의 기만과 함정에 대한 방위 수단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입니다(서신 17, 1886.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