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2

밤에 드린 기도

주제성구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나를 권고하시며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으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치 아니하리이다”(시 17:3)

지난 밤(12월 1일)에… 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나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어떤 집회에 참석한 것처럼 생각되는데 그곳엔 신자들도 많았지만 불신자들도 더러 있었다. 그러던 중 그 사람들이 여러 작은 무리로 나뉘어졌다. 나는 특별한 임무를 띠고 있었으며 원수의 시험에 든 몇 사람들에게 견책의 말을 들려주었다. 저들은 진리를 부정하게 하는 건전치 못한 생각들을 품고 있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세는 사람들이 그릇된 감정과 미혹케 하는 영들의 꾀는 말에 주의를 기울이는 큰 시험의 때이다.… 나는 특별한 기도의 책임을 지고 있었기 때문에 영혼들의 위험이 내 영혼을 더욱 내리누르는 것 같았다. 나는 내 영혼의 부담을 주님게 다 쏟아 놓았다. 원수의 능력을 분쇄하시고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며 시험에 빠진 사랑하는 자들에게 해방을 주시고 귀한 진리의 빛이 영적 암흑 속을 비췰 수 있게 해 주시도록 간곡히 기도했다. 나는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펴서 진리를 확대시킴으로 아직 진리에 접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 큰 위난의 때에 기만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했다. 당신의 백성들이 우리를 위해 역사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심으로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시는 당신의 속성과 일치하는 데에는 특별하신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도 말씀드렸다. 나는 더욱 높이 올라가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실 것과 또 이 시대의 그분의 진리가 그 특유의 거룩함과 아름다움과 구원하는 은혜를 통해 나타나기를 기도했다. 나는 주님께서… 더러운 것이 섞이지 않은 깨끗하고 거룩한 당신의 진리를 다시 드러내셨을 때… 간구하는 중에서도 확답을 주시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승리가 찾아 왔으며 나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은혜와 진리와 구원을 드러내신 것이 너무나 기뻐서 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귀한 사랑이 나에게 위안과 힘과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영혼들이 구원받을 것이라는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는 것 같았다(원고 177, 1903.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