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25

하늘 성전을 위한 산 돌

주제성구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1, 22)

만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영혼을 지키고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서 받은 빛에 반응하고 마땅히 보여야 할 순종을 보이지 않는다면 축복이 될 것도 저주가 되고 맙니다. 우리가 세상과 분리된 능력의 백성으로서 그리스도를 통해 사랑으로 서로 연합하는 가운데 정결하고 거룩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진리의 영이 아니라 기만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사단의 증오심은 하나님께 드려진 진정어린 봉사에 비례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의 지혜와 권세가 우리를 대항할 때가 그것들과 어울려 친밀하게 지낼 때보다 더 지혜로워지고 더 강해집니다.… 유대의 성전은 잘라 만든 돌들로 세워졌습니다. 이 돌들을 산에서 떠와 서로 맞추기 전에 제자리에 맞도록 하는 데에는 엄청난 시간과 돈과 노력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것은 건물을 완성시킬 때 망치와 정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 놓이는 돌은 유대의 산에서 모아 오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서 모아 옵니다. 그것들은 망치와 정을 가지고 준비해야 하는 생명이 없는 물질이 아니라 빛을 내는 산돌입니다. 그것들을 세상의 채석장에서 떠내어 성전의 주인이신 크신 건축가의 손에 맡기는 것은 진리라는 가르는 연장입니다. 그분께서 당신의 작업장인 이 세상에서 그것들을 연마시키고 계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진리의 망치질과 끌질을 가해 거칠고 모난 것들을 모두 떼어내고 정방형의 모양을 만들어 다듬질로 윤을 냄으로써 그것들이 하나님의 영적 성전에서 제자리를 차지하여 하나님을 위해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작업장에 있습니다. 우리를 영광스러운 성전에 합당하도록 만드는 작업이 이 은혜의 기간 동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때는… 거룩한 품성을 지니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입니다. 지금이 준비의 기간입니다. 부족함을 메우고… 자백하고 통회할 수 있는 기간은 바로 지금입니다(서신 60, 1886.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