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3

어둠 속에 있는 세상을 위한 빛

주제성구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사 60:2, 3)

어두움이 땅을 덮었고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었으나 우리는 진리와 의의 길로 인도함을 받기 위하여 거룩하신 교사의 임재하심을 얼마나 열렬히 사모해야 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이미 같지 않은 시기에 같지 않은 장소에서 같지 않은 방법으로 사람에게 말씀하셨으나 세상의 무지(無知)는 점점 증가해가고 있다. 우리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기 위하여 진리에 관한 보다 더 명확한 말을 해야 한다. 그리스도인과 세상사람 사이의 구분점은 좀 더 뚜렷해야만 한다. 성경은 우리들 가운데서 좀 더 눈에 띄는 책이 되어야만 하며 또한 정중하고 부지런한 탐구자들은 감춰진 보화를 찾기 위하여 정성어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해석자들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이 아무리 내세운다 할지라도 사람의 격언이나 오류의 교리는 버려져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진리를 가리는 역할을 하는 까닭이다.… 유대인들은 선지자들이 장차 오실 메시야라고 예언한 주 예수님에게서 돌아섰으므로 그들은 폐한 바 된 것의 종말을 볼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고 증오심을 가지고 진리에서 돌아섬으로써 그리스도교계는 그리스도에게서 돌아섰으며 그들은 하늘에서 온 진리를 바라보는 데 익숙하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나타내었다. 어두움은 마치 영구차를 덮는 여러 색깔로 된 천과 같이 온 땅을 덮었다. 지금이야말로 나약해지고 믿음에 병들 때가 아니다. 지금이야말로 세상이 하나님의 교회를 변화시키도록 허락할 때가 아니다. 빛을 가진 자들은 지금 일어나서 비추도록 하자.(Letter 84,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