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20

하나님의 아들아 두려워 말라

주제성구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려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계 1:17, 18)

밧모 섬에 추방당한 요한은…“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계 1:11)고 말씀하시는 그 목소리에 놀라서 죽은 자처럼 넘어졌다. 그는 거룩한 영광을 차마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한 손이 요한을 일으켰는데 그가 들은 음성은 그의 주님의 음성임을 기억하였다. 그는 힘을 얻어 주 예수와 더불어 능히 말 할 수 있었다. 흩어진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도 이와 같을 터인데 어떤 이들은 산간벽지에 숨고 어떤 이들은 추방을 당하고 어떤 이들은 쫓김을 당하고 어떤 이들은 핍박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영광의 빛이 나타나며 시련이 지나갈 때에 더러움은 제거되어서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그들을 구속하신 그분 앞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추방을 당한 요한에 대한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과 증거로 인하여 압박에 손을 느끼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관계와 동일할 것이다.…이들은 핍박의 폭풍으로 말미암아 바위틈으로 쫓긴바 되었으나 만세 반석 안에서 감추인바 되었다. 또한 구주께서는 산간벽지와 굴 가운데서 당신의 임재하심과 그의 영광을 나타내신다. 그러나 잠시 후에 오실 이가 오실 것이요 지체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처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위엄을 바라볼 때에 두려움에 싸여 그 거룩하신 분 앞에서 살 수 없는 것같이 생각한다.…예수께서 부복한 요한을 일으키신 것처럼 그의 충성되고 신뢰하는 자들을 향해서 그렇게 하실 것이다.(MS 56,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