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3

베드로가 배운 교훈

주제성구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눅 22:31, 32

대담하고 싸움을 좋아하고 자신이 강하며 지각이나 행동이 예민하고 복수하는 일에 민속하면서도 용서하는 데는 관대한 성질을 가진 베드로는 때때로 잘못을 거듭하고 또한 때때로 견책을 받았다. 또한 그리스도께 대한 그의 진심으로 하는 충성과 헌신도 그 다른 성질들보다 못지않게 명백히 나타나서 칭찬을 받았다. 구주께서는 식별력(識別力)있는 사랑을 가지시고 인내성 있게 이 성급한 제자를 취급하심으로 그의 자신(自信)을 견제하시고 그에게 겸손과 순종과 신뢰를 가르치고자 노력하셨다. 그러나 그가 배운 것은 그 교훈의 일부분뿐이었다. …여러 번 거듭하여 파멸의 기슭에 선 베드로는 교만한 말을 할 때마다 더욱 더 그 파멸의 종말에 가까이 가고 있었다. “네가…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고 경고를 주셨다. 재판정에서 주를 부인하는 말을 했을 때, 구주의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고 슬퍼하시는 눈초리를 말미암아 베드로의 사랑과 충성은 깨우쳐져서 전에 그리스도께서 눈물을 흘리시고 기도하시던 동산으로 달려 갈 때, 그의 후회의 눈물이 전에 그리스도의 고민의 핏방울을 적시었던 잔디에 떨어진 때에 바로 그 구주께서 하신 “내가 너를 위하여…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는 말씀이 그의 심령을 붙드는 지주(支柱)가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죄를 미리 아셨으나 그를 절망 가운데 두시지 아니하셨다. (교육 11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