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9

그리스도의 군병

주제성구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 16:24

본래의 욕구와 경향을 따르게 되면 세상 쾌락을 추구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저들의 욕구와 취향을 그분의 뜻과 조화시킬 것입니다. 저들은 주님 편에 서기로 이미 결심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속적인 사람들이 나타내는 이기주의와는 전혀 다른 생애를 살 것입니다. 그런데 유혹자는 저들에게 뇌물을 가지고 와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는 말로 아첨을 떨 것입니다. 그러나 저들은 그가 가지고 있는 것들은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저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원칙들을 더럽히지 않고 지켜 나갑니다. 저들 옆에는 언제나 거룩한 천사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저들은 진리에 충성하는 생애를 통해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저들은 참된 증인들로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위해 명확한 증거를 전하는 그분의 군병들입니다.… 겉만 번드르한 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겉치레란 겉치레는 모두 피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품성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믿는 가운데서만 형성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참 그리스도인은 진리가 금보다 중한 것임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매우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는 원수의 모든 공격에 대항할 수 있는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만이 영혼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이 진리를 마음에 품어 생애의 일부로 삼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면 영혼은 사람들의 영생을 위해 돌아가신 분의 뜻과 조화되지 않는 일을 할까봐 더욱 주의 하게 될 것입니다. 그분께서도 우리와 똑같이 모든 시험을 다 받으셨습니다. 그렇지만 죄는 없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시험에 든 사람들을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아십니다. 사단은 영혼을 타락시켜 그 거룩한 특성을 소멸시키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방심하는 사람은 그의 공격을 받아 굴복당할 것입니다. 우리의 안전은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느냐 아니냐에 달려있습니다(서신 249, 1904.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