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7

그리스도는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심

주제성구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는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후 4:18)

그분(그리스도)은 시험의 광야에서 사십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셨으며 사단은 연약해진 상태에 있는 그분을 정복하기 바라면서 큰 권세를 가지고 그분이 계신 곳으로 왔다. 그 때 그리스도께 퍼부어진 시험들은 아담에게 닥친 것들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더 컸지만 구속주께서는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에서 털 끝 만큼도 흔들리지 않으셨다. 그대가 홀로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대는 혼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대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그대는 복스러운 동무들과 함께 있다. 그리고 확고부동하게 서도록 격려하는 선지자들과 사도들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며 들리는 말씀들이 있다. 이들 거룩한 사람들 중 다수는 하나님께 신실했기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 그대가 진리를 위하여 고통을 당한다면 이것은 그대 앞서서 다른 사람들이 걸어온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바울은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견뎌야 했던가. 그러나 그는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라고 말한다. 난관에 봉착할 때 예수님이 그대 곁에 계신다는 것과 곤핍의 때에 아주 즉각적인 도움이 되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시련에 용감하게 대처하는 것은 그리스도인 싸움의 일부이며, 이 싸움에 온 하늘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리스도는 그대가 어떤 시험에 직면할지를 아신다. 그분은 사람이 진리를 받아들일 때 그가 져야 할 십자가가 있을 것을 아시며 그분은 언제고 필요한 도움을 주실 채비를 하고 계신다. 진리의 빛이 그대의 생애에서 비쳐나오도록 하라. 그대는 어떻게 내가 그 빛을 비출 것이라고 말하는가? 만일 그대가 진리를 받아들이기 전에 성마르고 초조했다면 이제는 그대의 생활로써 주변의 사람들에게 진리가 그대의 심령과 품성에 성화시키는 영향을 끼쳤다는 것과 성마르고 조급해 하는 대신에 그대가 지금은 명랑하고 불평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라. 그와 같이 하여 그대는 세상에 그리스도를 드러낸다. 그대가 도움을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는 바로 그 순간에 그대는 그대가 느끼기를 원하는 모든 기쁨과 복을 느끼지 못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그대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이라고 그대가 믿는다면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르러 올 것이다. (원고 8,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