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4

우리는

주제성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 내리라” (눅 4:3~9)

시험의 광야에서 세상의 부요가 우리 주님께 뇌물로 제공되었다. 인성이 연약해지고 그 필요를 절급해 할 때까지 사단은 시험을 가지고 주님께 나오지 않았다.… 그리스도인의 인성은 광야에서 그분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부터 움츠러들 수 도 있었다. 그러나 그분은 그(사단)와 가까이 접촉하심으로써 그 찬탈자의 손에서 주님의 유산인 인간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세상에 오셨다. … 사단은 생명의 임금과 흑암의 임금 사이의 직접적인 쟁투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았으며 신체적으로 연약해진 상태에 계신 그리스도를 정복하려고 노력했다. 사단이 요구한 증거는 그리스도께서 그 의심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입각하여 행동함으로 사단이 원했던 증거를 보임으로써 그분께서 그러한 의심을 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원수의 이러한 암시를 따르셨다면 그 악마의 왕은 여전히 나로 하여금 그대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도록 표적을 보여 달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구체적으로 적시된 표적들 중의 어떤 것도 주지 않으실 것이었다. 그분 자신을 위하여 기적을 행하신다면 그분은 하나님을 의심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온갖 기적들보다 더 큰 표적, 즉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에 대한 굳건한 의지는 시비를 걸 수 없는 표적이었다. 사단은 에덴에서 하와에게 얼마나 교활하게 접근했던가!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기까지는 사단의 말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의 말과 태도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멸이 숨겨져 있었다. 그의 진실의 말 가운데는 하나님의 진실하심에 대한 은밀한 부정, 거부, 의심이 들어있었다. 사단은 하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말씀하신 것을 곧이곧대로 행하지 않으실 것이며 이런 아름다운 실과를 금하신 것은 그들에 대한 그분의 사랑과 긍휼에 모순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주입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지금 그는 자신의 생각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고취시키려고 애쓴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그와 같이 사단은 그리스도에게 그의 의심들을 불어 넣으려고 애썼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이렇게 취급하실까? 하나님에 대한 불신을 유발시키거나 그분의 사랑에 의문을 품도록 만들 시험이 (몇몇 사람들 가운데서) 일어날 것이다. 그들은 배반자들 하나님께 대한 반역자들이 되며 그들의 지도자로 선택하는 사단의 유혹들을 받아들인다. 그들은 사단을 위한 중개인들, 그가 그들의 마음에 고취시킨 의심과 불충성을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전달하는 통로가 된다. (서신 3,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