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4

성화되지 못한 갈망이 이따금 허락됨

주제성구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삼상 8:7)

우리에게는 산(山) 머리 되신 분이 계시며, 신성한 책임이 뒤따르는 자리에 앉은 모든 사람들은 발을 내딛을 때마다 “이것이 여호와의 길인가?”라고 물어보아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그분의 지도를 받기 위해 끊임없이 그리고 계속적으로 예수를 바라보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 이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온유하고 겸비하고 사욕이 없고 성화된 유한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이 인간의 것과 협동하지 않는 한 우리는 인간적 능력을 조금도 신뢰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죽을 인간들에게 위탁물로 마음과 재능들을 주셨다. 그분은 그들이 그분의 길 안에서 행하고 그분의 뜻을 행하고 그들 자신만을 신뢰하지는 않는지 보시기 위해 시험하고 입증하기 위해 그렇게 하셨다. … 이스라엘이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라고 요청했을 때 “그것을 사무엘이 기뻐하지 아니하”였다.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하나님의 목적들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영예를 늘 그들 앞에 제시하는 경건한 통치자들에게 싫증이 났다. 그들은 외적인, 으스댈 수 있는 번영을 통해 주변 국가들의 눈에 큰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종교를 개혁하기 원했다. 그들이 언젠가 애굽의 부추와 파를 갈망하고, 그들의 식욕을 만족시킬 것들이 부족해 불평하고, 그들의 식욕을 부정하기보다는 차라리 종살이 하러 돌아가겠다고 공표했던 것처럼, 이제 그들은 그분의 현명한 통치를 떨쳐 버림으로써 그분의 면전에서 하나님을 모욕했다. 그들은 주변 국가들이 가진 부와 영광을 갈망했다. … 사단은 자신의 악마적인 권면을 좇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물들이고 있었다. 그들은 그들이 존경하고 믿어야 할 온갖 이유가 있는 그들의 노쇠한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말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귀에게 호림을 받아 자신의 목적들을 추진해 나갔다. (원고 40,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