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3

모세의 부활은 사단의 패배를 보증함

주제성구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해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유 9)

사단은 모세의 시체를 차지하기 위해 결렬하게 다투었다. 다시 한 번 그는 하나님의 율법의 불의함에 관해 그리스도와 논쟁을 벌이려고 애쓰면서, 기만적인 능력을 사용해 (자신이)공평한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의 거짓된 진술들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렇게 비난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기만적인 오전을 통해 그가 하늘에서 자행한 잔인한 일에 대한 기록과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를 범죄하도록 이끈 거짓말들, 그리고 모세가 자제력을 잃을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추겨 불평하고 반역하게 만들고자 최악의 격정을 불러일으킨 사실들을 그에게 들이대지 않으셨다.…그리스도께서는 사단에게 대답하시면서 보복의 말을 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그에게 어떤 악담도 퍼붓지 않으시고 다만 모세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후 그를 하늘로 데려가셨다. 여기서 처음으로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고 죽은 자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그리스도의 능력이 행사되었다. 여기서 죽은 것을 살리는 그분의 일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그분은 자신이 참으로 부활이요 생명이시라는 것과 사단의 포로들을 속량하실 능력이 있다는 것, 사람들은 죽지만 다시 살 것을 증거하셨다. “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요14:14)라는 질문을 예로부터 제기되었다. 이 행위는 암흑의 권세를 이긴 위대한 승리였다. 이런 능력의 발휘는 하나님 아들의 최상권에 대한 논박할 수 없는 증언이었다. 사단은 사람의 몸이 죽은 후에 부활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그는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는 선고는 곧 죽은 자의 시체를 이의없이 소유할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제 그는 그의 포로들을 빼앗기리라는 것과 죽을 존재들이 죽은 후에 다시 살 것을 보았다. 모세가 부활한 후에, 하늘 낙원의 문이 열렸고 예수님은 그가 사로잡은 자와 함께 그리로 들어오셨다. 모세는 더 이상 사단의 포로가 아니었다. 그의 죄의 결과로서 모세는 형벌을 받아 마땅했고, 죽음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 부활한 그는 다른 이름, 즉 그의 머리이신 예수의 이름 안에서 (하늘에 들어갈) 그의 권리를 유지했다. 유랑의 시절은거의 끝나가고 있다. 무덤 속에서 잠자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어떤 사람들은 생명의 부활을 어떤 사람들은 최후의 멸망을 받기 위해 나올 때가 가까웠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모든 성도들을 일으키시고 불멸의 몸을 입혀 영광스럽게 하시고 그들이 들어오도록 하나님의 도성 문을 여실 것이다. (원고 69,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