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6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은 빈약한 핑계들을 만들어 냄

주제성구

“…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2)

마지막 때가 우리 앞에 닥쳐왔으며, 사단은 영혼들을 속이고 파멸시키기 위해 온갖 악마적인 계교들을 사용해 일하고 있다. 증언으로 책망을 받을 때 교정을 받고 책망을 받는 자들은 거의 보편적으로 “나는 증언들을 믿지만 그것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라는 말로 발뺌하고 있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불행, 기만 그리고 파멸로부터 구하시기 위해 그들의 그릇된 길들을 바로잡아 오셨지만, 그들은 빛과 경고들이 그들에게 주어지지 않은 듯 같은 일을 반복한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과 조화되어 있다면, 그들은 그분에게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 “내게로 돌아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그리고 “내가 너희의 물러감을 고치리라”고 그들을 초청하실 때 그들이 그분의 음성을 듣지 않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너무 멀리 떠나갔기 때문이다. 아말렉 족속을 멸망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후 사울은 사무엘을 만나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라고 말했다. “사무엘이 가로되 그러면 내 귀에 들리는 이 양의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소리는 어찜이니이까?” 그 대답은 우리가 유사한 경우들에서 들었듯 동일했다. 그는 핑계와 거짓말을 일삼았다.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해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사울은 “나의” 혹은 “우리의”가 아니 “당신의” 하나님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을 섬기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울과 동일한 처지에 빠져있다. 그들은 의의 옷처럼 보이는 옷으로 야심에 찬 계획들, 허식의 교만을 가리고 있다. … 사무엘은 분노해 사울을 쳐다 보았지만, 그 표정에는 그가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이 죄악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데 대한 깊은 동정심과 숨김없는 슬픔이 섞여 있었다. 그러나 이 사랑 때문에 그가 입을 다물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 그러고 나서 사무엘은 주님의 통렬한 말씀을 발했다. …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 오, 사무엘이 라마에 가지고 돌아간 심령의 슬픔을 알 사람이 얼마나 적은가!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사울의 짐과 그 왕에게 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 두려운 기별을 전할 짐을 지우셨다. 죄인들은 견책에 관해 좀처럼 바른 느낌을 갖지 못한다. 그들은 그것이 개인적인 문제인 양, 그들의 입술을 열어 경고의 말씀을 하는 자들을 비난한다. 눈 먼 그들은 고집스럽게 저항함으로써 마지막으로 주어지는 빛과 자비를 내던지고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한다. (원고 1a,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