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16

청결은 그리스도인 생애의 특징

주제성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케 하며 그들로 옷을 빨고” (출 19:10)

바르지 못한 개인적 습관은 가장 흔한 질병 유발 요인 가운데 하나이다. 질서와 청결은 하늘의 법칙이다. 주님께서 시내산에 율법을 반포하려고 하시면서 모세에게 주셨던 지시들은 이 점에서 매우 엄격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나올 때 그들 주변에 불결함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분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며 백성들 내에 질서와 청결이 있도록 요구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경우에도 그들의 의복이나 몸에 부정함이 남아있도록 허용되지 않았다. 어떤 부정이든지 그것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저녁 때까지 진영 밖으로 내쫓겼고 되돌아오기 전에 먼저 자신의 몸과 의복을 깨끗케 하도록 요구되었다. 또한 그들은 모든 쓰레기들을 진영에서 멀리 두라는 명령도 받았다. … 오늘날 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과거 못지 않은 것을 요구하신다. 대부분을 야외에서 지냈던 광야를 여행하던 자들에게 청결이 그렇게 필수적이었을진대 불결함이 눈에 더 많이 띄고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들이 더 많이 있는 가옥이 밀집된 곳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필수적이다. 시내산에서 반포된 도덕법은 무질서하고 부정한 습관을 가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있을 자리가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몸과 의복을 깨끗케 함 없이는 저 거룩한 율법의 선포를 들을 수 없었을 진대 몸과 가정이 너저분한 자들의 마음에는 어떻게 순결한 계율들이 쓰여질 수 있겠는가? … 맹렬한 전염성 열병이 완전히 건강하다고 간주되었던 마을과 도시들에서 발생해 왔으며 이 질병들은 사망을 유발하고 신체를 파괴시켜 왔다. 많은 경우에 이런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의 집과 대지 내에는 파괴의 대행자들이 잠복해 있었고 그 가족과 이웃들이 흡입하는 대기에 가공할 독소를 내뿜고 있었다. … 영국의 수상이었던 팔머스턴 경은 콜레라를 피하기 위해 하루를 금식과 기도일로 지정하라는 스코틀랜드 성직자들의 청원을 받았다. 그의 답변은 이러했다. “거리와 집을 깨끗하게 소독하고 가난한 자들의 청결과 건강을 증진시키고 그들이 좋은 음식과 의복을 풍성히 공급받는지 살펴보고 전반적으로 바른 위생 조치를 취하라. 그러면 금식하고 기도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분의 이러한 예방 치료제들에 유의하지 않는 한 주님께서는 그대들의 기도 또한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원고 58,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