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6

안식일은 언약관계의 표징임

주제성구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칠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 하라”(출 31: 17).

만일 사람이 참 안식일을 인정한다면 그들이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경멸하지는 않을 것이다. 제칠일 준수는 그들과 창조주를 묶는 금사슬이 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참 하나님이 땅의 창조주요 통치자가 누구인지를 나타내는 계명들을 모욕하고 불순종한다. 교회들이 하나님의 증거를 거절하고 그분의 성품을 잘못 나타낸다. 그들은 자신의 편에서 가짜 안식일을 높이며 하나님의 신성한 안식의 날을 갈기갈기 찢어 놓는다. 오, 이런 사람들은 자기 고집으로 하늘 문을 스스로 닫으려고 한다(원고 5권, 82). 하나님의 율법이 파손되었고, 그분께서는 이것을 수리할 일꾼들을 부르고 계신다. 여호와의 안식일 대신에 가짜 안식일이 높여진다. 제칠일 대신 첫째 날 준수를 위해 모든 것을 강요하는 법이 곧 통과될 것이다. 우리는 큰 문제에 봉착하더라도,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있다고 공언하는 자들 간에 소요(騷擾) 없이, 이런 곤란에 대처해야 한다(같은 원고, 82, 83). 우리 앞에 이렇게 분명한 말씀[출 31:16,17]이 있는데, 진리를 아는 사람 중에 누가 뚜렷이 구별되는 우리 믿음의 특징을 덜 중요하게 여길 것인가?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 앞에서 가장 중요하게 하기 위해 제정된 것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세상을 만드시고 제칠일에 안식하신 사실이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같은 원고, 83). 안식일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표징이었고, 그분의 친절과 자비와 사랑의 증거였으며, 그분의 백성을 세상의 타락한 모든 종교인들과 구분하는 상징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들의 하나님이라는 것과 그들을 자신과 언약적인 관계로 이끄시는 것을 나타내시면서,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복을 주시고, 자신의 약속을 성취할 것이라고 서약하신다(같은 원고,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