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2

무덤이 하나님의 잠자는 성도들을 붙들어 둘 수 없음

주제성구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신 34:5)

죄가 세상에 들어온 후 에덴은 하늘로 올려졌다. 하나님께서는 그 동산이 죄의 저주의 흔적들을 지니도록 허락지 않으실 것이다. … (이상 가운데서) 저 사랑스러운 동산을 바라보는 모세의 얼굴에는 기쁨이 역력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은 훨씬 더 멀리 보도록 인도되었다. 그는 불로 정결케 되고 온갖 죄의 흔적들과 온갖 저주의 자취들이 제거되고 쇄신되어 성도들이 영원 무궁토록 소유하도록 주어진 새 땅을 보았다. 그는 세상 나라들이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것을 보았다. …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의 초림에 적용했던 그 예언들은 새 땅에서 성취될 것이다. 그 때에 성도들은 속량함을 받고 불멸의 몸을 입을 것이다. 그들의 머리에는 불멸의 면류관이 씌워지고, 그들의 용모는 기쁨과 영광이 역력한 가운데 구속주의 영광을 반사할 것이다. 모세는 가나안 땅이 성도들의 본향이 되는 모습을 보았다. 계시자 요한도 이 땅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땅에 대해 그는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 이 장면을 바라보는 모세의 얼굴에는 기쁨과 승리의 표정이 역력했다. 그는 천사들이 그에게 드러내준 모든 것들의 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그 앞에 제시된 전체 장면을 샅샅이 관찰했다. 그의 마음은 확고했고, 그의 지성은 명석했다. 그의 기력은 감퇴하지 않았고, 그의 눈은 흐려지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그는 죽어 눈을 감았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를 산에 묻었으며, 거기서 그는 사망의 잠을 잤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그리스도께서 모세를 살리시기 위해 오셨다. 그분께서 무덤 곁에 서셔서 그에게 나오라고 명하실 때, 사단은 그분 곁에 서서, “내가 그를 지배하고 있다. 내가 그를 유혹하였고 그는 내게 복종했다. 심지어 모세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없었다. 그는 범죄해 대쟁투에서 내 편에 가담했다. 그는 하나님께 속한 영광을 취했다. 그는 내 것이다. 이는 그의 죄로 말미암아 그는 나의 주권과 나의 권세 아래 들어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원고 69,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