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26

하나님에 대한 개념은 우리의 경험에 기초함

주제성구

“곧 여호와의 옛적 기사를 기억해 그 행하신 일을 진술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 (시 77:11, 12)

성경을 어떻게 해석할지 조심하라.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오도록 마음을 열고 읽으라. 그러면 그것은 하늘의 빛을 발하고 미련한 자에게 명철을 줄 것이다. 이 말은 저능한 사람들이 아니라, 참된 지식을 구성하는 것 이상의 더 높은 지식을 얻기 위해 ‘창조적’이며 ‘독립적’이 되려고 시도하는 일에 있어서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도로 사용해 전력을 다하지 않는 자들을 의미한다. 시편 기자 다윗은 변화무쌍한 마음의 변화를 경험했다. 하나님의 뜻과 길들에 대한 견해를 얻을 때에 때때로 그의 정신은 크게 고양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와 변함없는 사람과 배치되는 장면들을 목격할 때에 만사는 어둠의 구름 속에 휩싸여 있는 듯이 보였다. … 그는 인생의 난관들과 위험들을 묵상하면서 그것들이 너무도 험악해 보여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했다. 죄를 이처럼 준엄한 시각에서 보았기에 그는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라고 부르짖었다. 울며 기도할 때에 그는 하나님의 품성과 속성에 대해 좀 더 명확한 개념을 얻었으며, 하늘의 대리자들에 의해 교육을 받았기에 그는 하나님의 공의와 가혹함에 대한 그의 생각들이 과장되었다고 판단했다. … 다윗은 그들(이스라엘)에 대한 그분의(하나님의) 서약들과 약속들을 고찰하면서 그것들이 이스라엘뿐 아니라 그것들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알게 되었으며 그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 … 다윗은 이 약속들과 특권들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면서, 더 이상 성급한 판단을 내려 낙담함으로 속절없는 낙망 가운데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영혼은 그분의 가르침과 오래 참으심, 그분의 뛰어난 위대하심과 자비 가운데 드러난 하나님의 전반적인 품성을 명상하면서 그리고 하나님의 일들과 기이하신 것들은 제한되게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얻었다. 그러나 다시 다윗의 경험은 변했다. 죄인들과 범죄자들이 축복과 은총을 받도록 허락되는 반면에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자들은 공공연한 죄인들이 갖고 있지 않은 난관들과 당혹거리들에 둘러 싸여 있는 것을 보고서 그는 하나님이 공평하시지 않다고 생각했다. …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 저희는 …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다윗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까지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들어간 후에 그는 “내가 저희 결국을 깨달았나이다”라고 말한다.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서 건지시니 …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원고 4,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