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4

진정한 충성

주제성구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엡 6:6)

여호와의 율법은 매우 광대하다. 예수께서는…당신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이 거룩한 율법은 말과 행동뿐 아니라. 심지어는 생각과 감정과 욕망으로도 범할 수 있다고 명백히 선언하셨다.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그분의 교훈을 될 수 있는 한 가장 작은 요구로 제한하려는 경향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영혼의 영적 능력 안에 율법이 드러날 때, 충성된 영혼은 영적으로 충만하게 순종하는 모습을 기쁘게 보여 줄 것이다. 그때 계명은 그 진정한 힘을 통해 영혼에게 분명히 이해될 것이다. 죄는 매우 죄 되어 보일 것이다.…더 이상 독선과 자만과 자기 영광을 구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자기 안전을 추구하는 일은 사라질 것이다. 그 결과 죄를 깊이 깨닫고 자아를 혐오하는 일이 있을 것이며, 위험을 느껴 절망감에 사로잡힌 영혼은 자신의 유일한 치료제인 하나님 어린양의 보혈을 굳게 의지할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자신의 만사는 참된 척도에 달려 있다. 그 척도가 바로 하나님의 율법이다. 그분께서는 인간이 율법을 배워 실천하므로 마음과 애정이 고양되고, 고상하게 되며, 거룩하게 되도록, 곧 작은 일에도 충성하도록 당신의 율법을 인간의 가장 작은 행위와 거래 가운데 두셨다(원고 62, 1896년). 하나님께서는 동기와 목적과 품성을 달아보신다. 모든 사람은 성소의 저울에 달려지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이것을 깨닫기를 원하신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삼상 2:3). 다윗은 “진실로 천한 자도 헛되고 높은 자도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들려 입김보다 경하리로다”(시 62:0)라고 말했다. 이사야는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사 26:7)신다고 말한다. 하늘의 하나님은 참되시다. 마음의 깊숙한 곳에 숨겨진 동기도, 우리 안에 있는 비밀이나 계획도 하나님께서 알지 못하시는 것이 없다. 그렇다면 공의의 표준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한 개의 저울, 곧 당신의 거룩하고 변함없는 법칙 안에 담겨 있다. 설명하자면, 그 모든 요구들이 하나님께 대한 최고의 사랑을 명시한 처음 네 계명과 우리의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명시한 마지막 여섯 계명 가운데 구체화되어 있는 그분의 거룩하고 변함없는 법칙 안에 담겨 있다. “네 마음을 다하여…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눅 10:27). 우리는 이러한 표준에서 일점도 감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온 마음과 정신과 혼과 힘을 다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할 것을 요구하신다. 한 쪽 저울에는 이것이 놓여지고, 반면에 모든 개인적인 품성은 반대편 저울에 놓여져 중량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바로 이와 같은 비교를 통해 모든 사람의 운명은 돌이킬 수 없도록 고정된다.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하다”라고 기록되지는 않을까? 하나님의 날에 부족함이 드러난다면, 그것은 두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으로 우리 자신의 동기와 행동을 면밀히 살펴서 모든 범행을 회개하고, 우리 죄인들이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공로를 굳게 붙잡기를 원한다.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원고 65, 1886년).영혼을 속이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교훈이 외적인 행동만을 정죄하는 것으로 국한시켜, 생각이나 애정으로 하나님께 불명예를 돌리는 일은 죄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늘의 책들에 사진처럼 찍혀 있는 그들의 생애와 품성이,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자들이라는 낙인이 찍히지 않고 얼마나 멀리 악행의 길로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험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고 있다고 우쭐댄다. 온갖 불의에서 떠나려고 하는 모든 영혼은…생각과 말과 품성에서 항상 주님의 전에 서는 자가 되려고, 곧 그분의 모든 요구에 순종하는 자가 되려고 애쓸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피할 기회를 찾는 대신에, 그분의 원대한 율법을 최고로 확대하여 해석해 줄 것이며, 그분의 거룩한 계명의 위대한 원칙을 구현하는 일에 가장 열렬하게 뜻과 애정과 온 마음을 기울이고자 노력할 것이다. 그 일은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마음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때, 온 생애는 순결하고, 세련되며, 고상해지고, 거룩해질 것이다. 눈이 온전할 것 같으면, 온몸은 빛으로 가득 찰 것이다. 신앙은 외형적인 문제가 아니다. 신앙은 마음의 일이다. (서신 51, 188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