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4

쳐다보고 살라

주제성구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4, 15)

그리스도께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라고 모세에게 명하신 교훈은 죄의 재앙 아래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영혼을 위한 것이다. 뭉게구름 속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모세에게 구리 뱀을 만들어서 장대 위에 달게 하신 다음, 무서운 뱀에 물린 모든 자마다 그것을 바라봄으로 살도록 명령하셨다. 만일 그들이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대로 쳐다보는 대신에 “나는 그것이 눈요기 정도도 되지 않으리라고 믿어. 나는 독사에 물려서 큰 고통을 받고 있단 말이야.”라고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순종은 사물의 이치를 따지지 않는 절대적인 성격을 지닌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쳐다보고 살라.”는 것이었다. …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지 분명하게 알기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를 대신하여 이루신 승리에 대하여 명확한 견해를 갖기를 원한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해 마련해 놓으신 당신의 생명을 다시 얻기 위하여 무덤의 차꼬를 깨뜨리고 나오셨다. 그분께서는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셨다. 그분께서는 이 모든 고난을 우리를 위하여 견디셨다. … 그분은 우리를 돕는 자가 되실 것이며 모든 역경의 고난을 우리를 위하여 견디셨다. … 그분은 우리를 돕는 자가 되실 것이며 모든 역경의 때에 우리의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모든 것이 충만한, 함께 하시는 구주로서 계시되어야 한다. 다만 쳐다보고 살라. 우리가 의심의 지하실에서 소망과 믿음의 다락방으로 나아가지 않을 때 하나님께 불명예를 돌리게 된다. 빛이신 분께서 모든 광명으로 비치실 때, 믿음의 힘센 팔로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도록 하자. 의심을 나타내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의심을 부어주어, 의심의 씨를 심는 사단의 대리자가 되지 않음으로써 더 이상 의심을 배양하지 않도록 하자. 믿음을 이야기하고, 믿음으로 살며,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계발하라. 예수님이 그대에게 어떤 분이신지 그 모든 것을 증언하라.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확산시켜라. 그분의 선하심을 말하라. 그분의 자비를 말하고 그분의 능력을 이야기하라(원고 42, 18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