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4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의 권리를 인정하심

주제성구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행 10:35

“주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사람의 권리를 인정할 것을 요구하신다. 사람의 사회적 권리와 함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서 고상하고 신중하게 대하여야만 한다. 그리스도교는 사람으로 신사가 되게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핍박하는 자들에게까지도 예의를 나타내셨으니, 참으로 주를 따르는 자들은 그와 같은 정신을 드러낼 것이다. 여러 높은 관리들 앞에 끌려 나갔을 대의 바울을 보라. 그가 아그립바 왕 앞에서 행한 연설은 대적을 설득시킬 수 있었던 좋은 웅변인 동시에 참된 예의를 보여 준 한 실례이다. 복음은 세상에서 널리 행하여지고 있는 형식적인 예의를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의 참 사랑에서 우러나는 예의를 잘 장려한다. 또 아무리 외양적 예절을 잘 지킬지라도 그것만으로는 모든 불평과 비평과 합당치 않은 말을 억제할 수가 없다. 자기를 최고의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한 참된 예의는 결코 나타나지 않는다. 사랑은 마음속에 있어야 한다. 철저한 그리스도인은 주님께 대한 마음속 깊은 사랑에서부터 모든 행동을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애정의 깊은 뿌리로부터 동포에 대한 이기심 없는 관심이 솟아나게 된다. 사랑은 그 소유자에게 우아함과 예절과 단정한 품행을 심어 준다. 또 사랑은 얼굴을 밝게 해주며, 음성을 부드럽게 하며, 그의 전 인격을 향상시키며 고상하게 해준다.” -복음 사역자, 123. “그대가 만나는 많은 사람 중에는 도무지 예의가 없고 난폭한 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그대까지 예의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 자기의 자존심을 지키기를 원하거든 함부로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아무리 어리석고 우둔한 자에게라도 이것은 신성하게 지켜야 할 법칙이니,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런 희망이 없는 것 같이 보이는 자들에게 어떤 희망을 가지고 계신지를 그대가 알지 못하는 까닭이다.” -복음 사역자,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