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4

교회를 대표하는 열 처녀

주제성구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마 15:6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제자들과 감람산에 앉아 계셨다. 해는 서산에 지고, 하늘은 저녁 그늘에 덮여 있었다. 거기서 내려다보이는 한 집에서는 무슨 잔치라도 베풀려는지 불이 휘황하게 켜져 있었다. 열린 창문에서 흘러나오는 불빛과 집 주위에 무리들이 기다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멀지 않아 혼례 행렬이 나타나게 될 것을 능히 짐작할 수가 있었다. … 이 신부의 집 가까이에는 흰 옷을 입은 젊은 여자 열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각기 불 켠 등과 기름을 담은 작은 병을 갖고 있었다. 모두가 신랑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랑은 지체하였다. 한 시간이 가고, 두 시간이 지났다. 기다리는 자들은 피곤하여 잠이 들고 말았다. 그러자, 밤중에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고 부르짖는 소리가 들렸다. 졸고 있던 자들은 황급히 깨어 벌떡 일어났다. 저들은 횃불이 환하게 비치고 즐거운 음악을 하면서 혼례 행렬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저들은 신랑의 발소리와 신부의 발소리를 가까이 들었다. 열 처녀는 급히 나가기 위하여 각각 저희 등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 중 다섯 처녀는 등잔에 기름을 채울 것을 등한히 하였다. 저들은 그렇게 오래 지체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고, 이러한 비상 경우를 위해서는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있었다. 저들은 절박하여 슬기 있는 처녀들에게, “우리 등불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슬기 있는 다섯 처녀는 이미 저희 병의 기름을 다 등잔에 넣은 때이었으므로 그들에게 나누어 줄 여유가 없었다. … 그리스도께서는 앉으셔서 신랑을 기다리는 무리를 내려다보시면서 제자들에게 열 처녀의 이야기를 말씀하셨는데, 저들의 경험을 예로 들어 당신의 재림 바로 직전에 있을 교회의 경험을 설명하셨다. -실물교훈, 405,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