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27

성령의 지배에 굴복함

주제성구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3, 14).

인간의 의지는 공격적이며, 항상 모든 것을 자기 의도대로 하려고 애쓴다. 만일 그것이 하나님의 편과 올바른 쪽에 선다면, 생애에 성령의 열매가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선을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광과 영예와 평화를 약속하셨다. 사단이 그 의지를 꼴 짓도록 허락할 때, 그는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그것을 사용할 것이다. 그는 거룩하지 못한 열정과 야망을 불러일으킴으로 악한 성향들을 선동한다. 그는 “이 모든 능력, 곧 이 명예와 부와 죄 된 쾌락들을 내가 너희에게 주노라”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의 조건은 성실성을 포기하고, 양심을 무뎌지게 한다. 그리하여 그는 인간의 능력을 저하시키므로 그들을 죄의 포로가 되게 한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6년 8월 25일자).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와 의와 장차 올 심판에 대하여 깨닫도록 당신의 성령을 통하여 우리 마음을 각성시키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신다. 우리는 자신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 편에 놓음으로, 그분의 능력과 은혜를 통하여 원수의 유혹에 저항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령의 감화에 굴복할 때, 우리의 양심은 부드럽고 민감하게 되며, 우리가 사소하게 생각하여 넘겨버렸던 죄가 대단히 죄 되어 보일 것이다(영문 시조, 1893년 9월 4일자).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악의 세력에 저항하도록 촉구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 6:12, 13)라고 말씀하신다. 불의에 대한 이와 같은 의의 투쟁에서, 우리는 거룩한 도움을 힘입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우리의 유한한 의지를 무한하신 분의 의지에 굴복해야 한다. 인간의 의지는 하나님의 의지와 연합되어야 한다. 이것이 성령을 우리의 도움이 되게 할 것이다. 모든 정복은 하나님께서 사신 소유를 회복하는 경향을 띠게 될 것이다. 곧 영혼 속에 그분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이 될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6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