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27

재고를 조사하자

주제성구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시 39:4)

또 한 해가 영원 속으로 거의 사라져 가고 있다. 곧 과거가 되어 버릴 이 해의 기록을 검토해 보자. 우리는 그리스도인 경험에서 어떤 진보를 이룩했는가?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역량에 맞게 일을 주신 주님의 검열을 견딜 수 있게끔 우리의 일을 했는가? 그것은 보존할 가치가 없는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소멸될 것인가? 아니면 불의 시련을 견딜 것인가? 우리가 거룩한 표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분량에 충만한 높이에 도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가 갖춰져 있다. 하나님은 그분의 대표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남녀의 충만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나기까지 자라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난쟁이로 만족한다면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대의 그리스도인 경험이 높고 넓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그대가 위대한 사상, 고상한 포부, 진리에 대한 명민한 인식 높은 행동 목적을 갖기 원하신다. 지나가는 한해 한해는 그리스도인 품성의 순결과 완전을 달성하려는 영혼의 열망을 증가시킨다. 이 지식이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증가한다면, 그 일은 나무나 풀이나 짚처럼 소멸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기초석 위에 금, 은, 보석으로 쌓는 일이 될 것이다. 이것은 썩어질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날의 불을 견딜 것이다. 우리의 세상적인, 현세적인 일이 면밀한 조사를 견딜 철저함과 충성스러움을 가지고 행해지는가? 하나님의 날에 우리를 고소할, 우리가 손해를 입힌 사람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 기록은 하늘로 올라갔고, 우리는 그것을 다시 마주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근면한 노력을 사람들이 주목하든지 안 하든지 위대한 하늘 감독자의 눈에 들도록 일해야 한다. 어떤 남성이나 여성 혹은 아이도 그것이 세속적인 일이든 종교적인 봉사이든 부주의하고, 아무렇게나 하고, 시늉만 낸다면, 하나님께 봉사해도 가납 받지 못할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나는 이 일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한다”는 생각으로 그의 결심을 굳게 하고 그의 원칙을 강화시키면서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일념으로 임할 것이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4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