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2

사단의 성경 왜곡을 경계하라

주제성구

“의인의 구원은 여호와께 있으니 그는 환난 때에 저희 산성이시로다 여호와께서 저희를 도와 건지시되 악인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연고로다” (시 37:39, 40)

그리스도께서 견디신 광야 시험은 자신을 죄의 창시자로 보여주었던 사악한 자와의 개인적인 투쟁이었다. 사단은 한때 하늘 궁정에서 덮는 그룹으로서 그리스도 다음으로 능력 있는 천사였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에 대하여 자신을 높였으며 일부 천사들을 그의 반역에 가담하도록 꾀었다. 하늘에서 추방된 사단은 이 땅에 왕국을 세우고 인류를 그의 편에 끌어들이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인류가 유혹에 정복당한다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께서는 그들의 보증인이 되기로 맹세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담이 섰던 곳에 서시고 아담이 실패한 시험들을 견디기 위해 우리 세상에 오셨다. 침례 받은 후 그분은 광야로 나아가셨고 그곳에서 원수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분은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셨다. 그런 다음, 그분이 허기져 있을 때 사단은 하늘 궁정에서 보낸 사자인 양 그분을 유혹했다. 그 원수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이 말씀이 광야를 통과하여 여행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떡을 공급했었다는 것과 그 동일한 말씀이 지금 그리스도의 필요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께서 인간들처럼 대우받기를 계획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위하여 기적적인 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되었다. 이는, 만일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신다면 사단은 그분이 초자연적 권세를 사용했기 때문에 그 시험은 공정하지 못했으며, 또한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려는 시도가 생명을 잃게 만드는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그것들을 지키라고 요구하실 수 없다고 말할 것이었다. 사단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쓸데없이 노출시키심으로써 `주제넘음`의 죄를 짓도록 만들기 원했다. 그는 그 구절 전체를 인용하지 않고 "네 모든 길에"라는 말, 즉 의무의 길에서라는 뜻의 말을 빼버렸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사단에게 자신이 메시야라는 증거를 주시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림으로써 주제넘게도 하나님의 자비를 믿었다면 그분은 의무의 길에 서 있지 못하셨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정통하게 되어야 하는데 이는 사단이 성경을 왜곡하고 그릇 인용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릇된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계획을 망쳐놓을 그 부분은 빼놓은 채 하나님의 말씀의 한 부분만을 제시함으로써 사단의 모본을 따르고 있다. (원고 153,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