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2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고난에도 족함

주제성구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 : 9).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믿음이 매우 적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업에서 전망이 좋은 결과가 기대될 때에만 즐겨 일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진실하게 믿는 모든 사람의 노력을 조력해 줄 것이다. 이 은혜는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에게 족하다. 그리스도의 영은 신실하고 순종적인 모든 사람의 품성에 새롭고 완전한 힘으로 임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존재의 근원이고, 능력과 권위의 중심이며, 스스로 존재하는 위대한 분이다. 피조물의 상황과 조건이 무엇이든,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할 만한 마땅한 변명거리를 갖고 있지 않다. 우리가 가는 길에 빛을 비추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님께서는 생각하신다. 우리가 감당하기에 힘든 어려움이 우리를 둘러싸고, 이것들 때문에 우리는 진리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가 마치 예수님에게 있는 양 변명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사에서 벗어날 변명의 여지가 없다. 만일 불순종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있다면, 그분께서 우리가 따를 수 없는 구원의 조건들을 주셨다는 점에서, 하늘 아버지가 불공평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인은 경주의 끝에 일어날 모든 시련을 상상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단지 하나님을 섬기기 시작해야 하고, 매일 그날에 족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살아야 한다. 그러면 넘을 수 없던 장애물이 점차 줄어들 것이다. 아니면 그들이 두려워했던 모든 것과 마주친다 해도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들의 필요에 따라 주어질 것이다. 시련에 처하고 극복해 가면서 힘은 강해진다.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이 고정된 사람들은 그분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발견할 것이다. 그들은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악을 피하고 선을 찾고자 힘쓸 것이다. 그들은 자신에게 대항하는 죄인들의 반대를 견디신 우리 믿음의 주체요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동안에는 경멸과 조롱에 용감히 맞설 수 있다. 진리의 말씀을 하신 그분께서 도움과 은혜를 약속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분의 약속을 성취하는 일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바울의 생애 간략서, 296~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