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27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심

주제성구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눅 23:33)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추방되었다. 우리의 대속주이신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영문 밖에서 고통을 당하실 것이었다, 그분은 중죄인들과 살인자들이 처형되는 문 밖에서 죽으셨다. “그리스도게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는 말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씀이다. (시대의 소망 74) 우리의 대속주요 보증인으로서 그리스도에게 우리 모두의 죄악이 놓여졌다. 그분은 율법의 정죄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기 위하여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으셨다. 아담의 모든 자손의 죄가 그분의 마음을 눌렀다. 불법으로 인하여 생긴 죄에대한 하나님의 불쾌하심 곧 그분의 무서운 진노가 당신의 아들의 영혼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온 생애를 통하여 타락한 세상에 아버지의 자비와 용서하시는 사랑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했다. 죄인들의 괴수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시는 것이 그분의 과제였다. 그러나 이제 그분은 자신이 지신 죄의 엄청난 무게로 인하여 화해를 나타내는 하나님의얼굴을 볼 수 없었다. 이 최대의 고민의 시간에 하나님께서 구주께로부터 얼굴을 돌리심으로 인하여 인간이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엇는 슬픔이 그분의 마음을 찔렀다. 이러한 고민이 너무 컸기 때문에 그분은 육체적 고통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사단은 맹렬한 유혹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쥐어짜듯이 괴롭혔다. 구주께서는 무덤의 문을 꿰뚫어 보실 수 없었다. 그분이 정복자로서 무덤에서 나오리라는 희망이 주어지지 않았고, 아버지께서 자기의 희생을 가납하셨다는 말도 그분에게 들려 오지않았다. 하나님게서는 죄를 심히 미워하시기 때문에 자기가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지나 않을까 하여 두려워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범죄한 인류를 위하여 자비가 더 이상 탄원하지 않게 될 때에 죄인이 느끼게 될 고민을 느끼셨다. 그분이 마신 잔을 그처럼 쓰게 하고 하나님의 아들의 심장을 파열시킨 것은 온 인류의 대속자인 그분에게 아버지의 진노가 쏟아지게 만든 죄에 대한 의식이었다. (시대의 소망 753) 표면상으로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그리스도께서는 무서운 암흑 가운데 인간이 마셔야 할 고통의 잔을 남김없이 마셨다. 이 무서운 시간 동안 그분은 이제까지 그분에게 주셨던 아버지의 가납하심의 증거에 의지하였다. 그분은 아버지의 품성을 잘 알고 계셨으며 그분의 공의와 자비와 크신 사랑을 이해하고 계셨다. 또한 자신이 즐겨 순종하던 그 분을 믿음으로 의지하셨다. 그분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맡겼을 때에 아버지의 은총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은 없어졌다.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승리자가 되셨다. (시대의 소망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