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21

되풀이 되는 역사,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박해를 받음

주제성구

“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눅 23:11)

역사는 되풀이 될 것이다. 치열한 싸움이 그리스도교 세계에서 벌어질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계명들에 불충실한 사람들은 젠 체하면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좇는 자들에 대항하여 싸우도록 사단의 고무를 받게 될 것이다. … 그 결과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그들의 행동에 있어서 비인간적이 될 것이다. …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유대인의 취급에서 교훈을 배우고, 하나님 안에서 결코 동일한 전철을 밟지 않으리라고 결심한다면, 그들은 주님의 성도들의 인격 안에서 그리스도를 죽인 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게 될 것이다. 수많은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리스도를 데리고 헤롯에게로 갔다. 그리스도가 헤롯 앞에 세워지자, 제사장들과 관원들과 서기관들은 그분께 대하여 혐의 내용을 제시하면서 모두 흥분적인 어조로 말했다. 그러나 그 분봉왕은 그리스도께 씌워지는 죄목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는 그분이 모든 죄에 대하여 혐의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로마의 사악하고 타락한 군병들은 그들이 나타낼 수 있는 온갖 경멸을 그리스도께 퍼붓는다면, 저 천박하고 거칠고 강퍅한 폭도들과 제사장들과 관원들을 기쁘게 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 그들은 하늘의 폐하시오 영광의 왕이신 그분을, 왕위를 참칭하는 사람으로 그들 앞에 세우면서 조롱거리로 대우했다. 그들은 영광의 왕을 가능한 한 우습게 보이게 만들었다. 그들은 왕이 전에 입었던 해진 자색 왕복을 그분께 입혔다. 그들은 그분의 손에 마른 갈대를 쥐어 주고, 그분의 거룩한 머리에는 가시관을 씌웠다. 그것을 거룩한 관자놀이를 찔렀으며 피가 그의 얼굴을 타고 수염으로 흘러내리게 만들었다. 가장 경멸어린 조롱의 말들이 그분 앞에 뱉어졌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단 한 번의 비난하는 듯 한 표정도 던지지 않으셨다. 그들은 헛 옷으로 그분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얼굴을 치면서, “누가 너를 쳤는지 예언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타락한 군병들은 그 옷을 무례하게 나꿔챈 다음 그분의 얼굴에 침을 뱉고 온갖 야수적인 힘을 다하여 갈대로 그분을 내리쳤다. 가장 괴상한 태도와 가장 야비한 언사들이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그들은 거짓 겸손의 태도로 그분 앞에 엎드려 절했다. … 유대인들은 그분께서 기적을 행하심으로써 자신의 신성의 증거를 보여주기를 바랐지만, 여기서 그들은 어떤 기적보다 훨씬 더 큰 증거를 보았다. (원고 112,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