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21

침례 요한

주제성구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요 1:22,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침례 요한보다 큰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마 11:11). 천사는 요한이 나기 전에 스가랴에게 선언할 때에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눅 1:15)리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하늘이 위대하게 평가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세상에서 크다고 여기는 것 곧 그들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부나, 지위나, 훌륭한 가문이나, 지적 선물이 아니다. 만일 보다 더 고상한 어떤 것들을 고려함 없이 지적 위대함이 영예를 받을 만한 것이라면 우리의 경의는 그 누구도 그에 필적할 만한 지능을 갖지 못했던 사단에게 돌려야 한다. 그러나 자기를 섬기는데 악용될 때에 그 선물이 크면 클수록 그 저주도 크게 된다. 하나님께서 높이 평가하시는 것은 도덕적인 가치이다. 사랑과 순결이 하나님께서 가장 귀중히 여기시는 속성이다. 요한이, 산헤드린이 파견한 사자들 앞에서 자신의 영예를 구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예수를 약속하신 분으로서 가리켰을 때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위대하였다. 그리스도의 봉사를 보고 느낀 그의 이기심 없는 기쁨을 일찍이 사람이 나타낸 것 중에서 가장 숭고한 형태의 기쁨을 보여준다. 예수에 대한 요한의 증언을 들었던 자들은 그가 죽은 후에 그에 대하여 이렇게 증거하였다.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치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요 10:41). 엘리야처럼 불을 하늘로부터 내리게 하거나 죽은 자를 일으키거나 또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세의 능력의 지팡이를 휘두른다던가 하는 능력이 요한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다. 그는 구주의 초림을 전파하며 그의 오심을 위하여 준비하라고 그의 백성들에게 촉구하기 위하여 보냄을 받았다.―시대의 소망, 219, 220(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