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24

스데반

주제성구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행 6:8).

스데반은 하나님의 사업에 매우 활동적이었고 그의 믿음을 담대하게 선언하였다. “리버디노,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 회당이라는 각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으로 더불어 변론할새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행 6:9, 10). 위대한 랍비의 제자들인 이 학생들은 스데반을 무식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공개 토론에서 그를 완벽하게 누를 수 있다는 확신을 느꼈다. 그러나 스데반은 능력으로 말하였을 뿐 아니라 예언을 연구하는 학생이었고, 율법의 모든 문제에 박식하다는 것이 모든 회중들에게 분명하게 드러났다. 그는 그가 옹호했던 진리들을 능력 있게 변호하였고, 철저하게 그의 반대자들을 패배시켰다. 스데반의 목회에 함께 하는 놀라운 능력의 나타남을 목격했던 제사장들과 통치자들은 쓰디 쓴 증오심으로 가득 찼다. 그가 제시한 증거의 무게에 굴복하는 대신에, 그들은 그를 죽임으로 그의 음성을 침묵시키기로 결정하였다. 그들은 유대인들이 자신의 손으로 법을 집행하고 재판을 하고 정죄하고 그들의 국가 관습에 따라 죄인들에게 사형을 집행했던 몇 경우에 로마인들에게 뇌물을 주고 아무 언급 없이 넘어가게 했다. 스데반의 대적들은 자신들에게 아무 위험도 없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모든 사건에서 그 결과를 각오하고 위험을 감수하기로 결심했다. 스데반이 신성 모독의 죄를 범했다는 고소에 응답하기 위해 재판관들과 얼굴을 마주보고 섰을 때, 거룩한 광채가 그의 얼굴에서 빛났다.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행 6:15). 모세를 높였던 자들은 그 죄수의 얼굴에서 고대의 선지자의 얼굴에 빛났던 것과 같은 거룩한 빛을 보는 듯하였다.―예언의신 3권, 294~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