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9

사무엘

주제성구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삼상 3:19, 20).

여호와께서 처음으로 한나의 아들에게 당신을 나타내신 때로부터 이제까지 온 나라는 사무엘이 선지자의 직분에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사무엘은 그 의무가 고통스럽고 괴로운 것이었지만 엘리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충실히 전달함으로 여호와의 사신으로서의 자신의 성실성을 입증하였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삼상 3:19, 20).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국적으로 여전히 참 종교를 버리고 우상숭배를 함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속박 아래 머물러 있게 되었다. 이 기간 중 사무엘은 전국 각 성읍과 동리들을 순회하며 백성들의 마음을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께 돌리려고 노력하였으나 그의 노력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우리는 여기에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가르치신 것처럼 사무엘의 시대에도 실제적인 경건과 진정한 신앙생활을 가르쳤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없는 신앙의 외형적 형식은 고대 이스라엘에게 아무 가치가 없었다. 그들도 현대 이스라엘과 동일하다. 오늘날도 고대 이스라엘이 경험한 것과 같은 참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신앙의 부흥이 필요하다.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려고 하는 자들이 모두 내딛어야 할 첫 계단이다. 아무도 다른 사람을 위하여 이 일을 할 수 없다. 우리들은 각각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겸비하게 하고 우리들의 우상을 버려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때에 주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구원을 나타내실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589, 590(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