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

동정심이 많으신 구주

주제성구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저를 보낸 것은 너희로 저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저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빌 2: 28-30

주님께로부터 많은 계시를 받았던 사도 바울은 여러 모로 어려움을 당했다. 그러나 그 모든 시련과 낙망 가운데서도 그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확신을 잃지 않았다. 성령님의 특별하신 지도 아래 그의 판단력은 정화되고 세련되었으며 고결해지고 거룩하게 되었다. 그를 대적하는 인간과 원수의 술책들은 오히려 그에게는 훈련과 교육의 수단이 되었다. 그는 주 예수님을 자신의 의지로 삼았으므로 가장 탁월한 지식을 얻었다고 선언하였다. 그는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빌 3; 8)고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에 헌신하고 큰 어려움 가운데서 그 사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당하는 슬픔의 고통을 몸소 겪으신다. 그러므로 용기와 믿음을 얻도록 예수님의 사랑 가운데 거하자. 주님께서는 오늘도 살아계셔서 만물을 통치하신다. 현명하지 못한 자들이 나타나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고자 충고할 것이나 예수님을 바라보는 가운데 항상 그분을 신뢰하도록 하자 그분은 우리의 도움이 되실 것이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때때로 크게 당황한다. 그러나 나는 낙담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햇빛이 나의 생애에 스며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을 진전시키고자 내가 진 부채는 때때로 나를 근심케 한다. 나는 호주의 사업을 진전시키기 위하여 애쓰는 가운데 빚을 지게 되었다. 「시대의 소망」을 출판하는 일은 엄청난 비용이 드는 일이었다. 나는 아직도 우리의 출판소에 무언가 빚을 지고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도 꾸어온 돈으로 그 값을 지불했다. 나는 내가 사는 집을 구입하고자 애쓸 때의 심정과 마찬가지로 그것을 당장이라도 기꺼이 처분하고자 한다. 이 세상에는 내가 살 곳이 없다. 주님께서 나더러 “새로운 곳으로 가서 사업을 일으키라”고 하시면 나는 기꺼이 갈 것이다(서신 127.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