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

목자장이신 그리스도

주제성구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벧전 5:4

목자들의 생활은 언제나 근면 그 자체였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양떼를 돌보는 것이 그들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맹수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여간 사나운게 아니어서 게으른 목자가 지키는 양이나 소 무리를 습격해서 큰 해를 입히곤 했는데 그런 일은 다반사였다. 목자들의 임무는 양들을 꾸준히 돌보는 것이었다. 자비와 용기와 인내를 지니지 못한 자는 목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이다.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들과의 관계는 목자와 양의 관계에 비유된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양들이 타락 이후에 멸망을 피할 수 없는 가련한 처지에 놓여 있음을 알고 계셨다. 멸망을 목전에 두고 방황하는 양들을 구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 집의 영화와 영광을 버리고 목자가 되신 것이다. 당신의 우리로 들어오라고 양들을 부르는 그리스도의 승리의 음성이 들렸다. 그 우리는 강도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은신처요,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피난처이며, 살을 에는 듯 한 바람을 막아주는 안식처이다. 그분의 돌보심은 당신의 양의 행복을 위하여 끊임없이 베풀어지고 있다. 그분께서는 연약한 양을 강하게 하시고 고난 받는 양을 양육하시며 어린 양들을 당신의 팔로 안아주신다. 그분의 양은 주인을 사랑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야은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고 하셨다. 또한 그분은 “나는 선한 목자라…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셨다. 그리스도는 목자장이시다. 그분께서는 지상에 있는 목자들에게 당신의 양떼를 돌볼 것을 위탁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께서 보여주신 관심과 똑같은 관심을 당신의 양들에게 보여줄 것을 목자들에게 요구하셨으며, 당신께서 맡기신 일에 대한 책임감도 항상 잊지 말라고 요청하셨다. 만일 그들이 주님께서 자신을 낮추셨던 그 정신을 닮는다면 양 무리는 그들의 보살핌으로 인하여 번성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양 무리의 행복을 위해 땀을 흘려야 할 것이다. (3SG, 12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