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22

열린 문

주제성구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연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 23: 10

애써 노력하여도 좀처럼 진보되지 않고 흑암이 우리의 발길을 두르고 있는 것은 흔히 우리가 올바른 길로 행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증거이다. 나는 우리가 흑암과 구름을 뚫고서만이 믿음의 가장 높은 위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우리가 의심과 두려움을 품고 있는 것은 안전치 못하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우리가 그것들을 주목하고 그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더욱 확대되기 때문이다. 나는 풍랑이 이는 바다에서 물에 빠져가던 제자가 그러했던 것처럼 나의 손을 뻗쳐 그리스도의 손을 붙잡고 싶다. 나는 장차 크고 흰 보좌 앞에 서서 생전에 행한 일들, 곧 책에 기록된 그 모든 일에 대하여 해명하라는 요구를 받을 때 내가 저들에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바라보라고 애원하고 경고한 사실을 증거하고자 그곳에 서 있을 영혼들을 보기 위하여 내가 할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기를 원한다. 오, 과연 그때 나의 도움을 통하여 구원 받은 영혼들이 그곳에 있을까? 나는 백성들 앞에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 3: 8)고 하신 열린 문을 제시하고 싶다. 온갖 매력을 지닌 하나님의 도성은 우리를 “오라”고 부르고 있다. 만일 우리가 거룩한 생애와 탄원과 기도와 경고를 통하여 죄인들에게 피할 길을 제시하고, 저들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열려 있는 하늘 문으로 저들의 주의를 고정시키도록 하므로 저들이 믿음을 통하여 생명에 이르는 문은 열린 문이며 그 문을 통해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속적 매력은 사라져 없어질 것이나 하늘의 매력은 영혼을 구원하고 이끌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성하는 일을 막는 방해물은 우리 자신 안에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들을 제거하실 수 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지도록 요구하시는 십자가는 그것을 지는데 드는 힘보다도 더 많은 힘을 우리에게 불어넣어 줄 것이며 우리의 가장 무거운 짐을 제거하고 세상의 빛 되신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도록 할 것이다(서신 7.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