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신학연구소 ‘춘계학술대회’ 개최

‘기독교 신학과 현대 생명윤리의 새로운 지평’ 연계

▲ 삼육대 신학연구소 최경천 소장(신학과 교수)

삼육대학교 신학연구소(소장 최경천)가 현대 생명윤리와 생태신학의 과제를 신학적으로 성찰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삼육대 신학연구소는 지난 20일 삼육대학교회 본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신학과 학부생과 신학대학원생, 외부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인간과 동물, 피조세계의 관계를 신학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신학연구소가 발행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신학과 학문> 제28권 1호 특집 주제인 ‘반려동물과 인간: 기독교 신학과 현대 생명윤리의 새로운 지평’과 연계해 마련했다.

사회는 봉원영 교수(신학연구소 학술편집이사)가 맡았다. 봉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세미나가 오늘날 신학이 마주한 생명과 관계의 문제를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경천 교수는 환영사에서 “신학은 교리적 논의에 머물지 않고 오늘의 생태 위기와 생명윤리 문제에 응답해야 한다”라고 지적하고 “이번 특집은 인간과 피조세계의 관계를 다시 묻는 중요한 시도”라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는 삼육대 동물자원과학과 정훈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불암산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장기 조류군집 구조 변화와 도래유형의 계절성 변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도시화와 기후 변화 속에서 조류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장기 관찰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특히 조류를 생태계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 생물로 제시하며, 인간과 자연이 상호 의존적 관계 안에 있음을 강조했다.

▲ 남성실 목사가 ‘동물의 본질적 가치와 도구적 가치에 대한 관점들과 생태신학적 대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는 영남합회 부천동교회와 두음교회를 섬기고 있는 남성실 목사가 진행했다. 남 목사는 ‘동물의 본질적 가치와 도구적 가치에 대한 관점들과 생태신학적 대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남 목사는 동물을 인간의 소유물이나 도구로 이해해 온 기존 관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생명 중심주의와 생태 중심주의, 신 중심적 생태신학의 관점을 비교했다. 그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지배와 소비가 아닌 책임과 돌봄의 관계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물 보호와 환경 문제를 넘어, 인간 존재와 생명, 창조세계의 관계를 신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발표 이후 종합논찬과 질의응답을 통해 생태위기 시대 교회와 신학의 공적 책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삼육대 신학연구소는 앞으로도 현대 사회가 직면한 윤리적·신학적 과제에 대해 공공성과 학문성을 갖춘 학술적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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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봉원영 교수, 공공신학의 역할 제시

한국 기독교, 무너진 국민 신뢰 회복하려면?

▲ 봉원영 삼육대 신학과 교수

얼마 전 한 기독시민단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리 국민 5명 중 4명은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국 교회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9%에 그쳤다. 역대 최저치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삼육대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는 지난 15일 ‘공공신학과 사회적 갈등’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봉원영 교수(삼육대 신학과)는 ‘기준과 책임: 기술 시대 속 공공신학의 두 축’을 제목으로 발표하며, 기독교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담론 속에서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고 공헌할 수 있을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 후 <재림마을 뉴스센터>는 봉 교수와 만나 한국 기독교가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물었다. 특히 교회 내부 담론을 넘어, 기독교가 한국 사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들어봤다.

봉 교수는 이날 발표의 핵심을 ‘기준’과 ‘책임’으로 압축했다. 그는 “아마도 한국 교회가 잃어버린 것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사회가 교회에 기대했던 기준과 책임일 것”이라고 짚었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사회는 효율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무엇이 옳은가” “누가 결과에 책임질 것인가”를 묻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한국 교회는 이 질문 앞에서 신뢰의 주체가 되기보다 갈등의 한 축처럼 비쳐 왔다고 그는 분석했다.

봉 교수는 바로 이 지점에서 공공신학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국민 5명 중 4명이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결과는 단순히 교회가 세상과 거리를 두었기 때문만은 아니”라며 “어떤 경우에는 교회가 너무 쉽게 정치적 진영 논리에 편승했고, 반대로 사회적 고통 앞에서는 침묵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 결과 교회는 자기 이해관계에는 민감하지만 공공의 아픔에는 둔감하다는 인식을 주었을 수 있다”며 “사회는 교회가 더 많은 주장을 내놓기보다 더 깊은 책임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봉 교수는 이날 발표자료에서 ‘무엇이 변하든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한다면 고객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아마존 전 CEO 제프 베이조스의 연설을 언급하며 이를 교회 현실에 적용했다. 그는 이와 관련 “그렇다면 사회가 교회에 진정 바라는 가치는 무엇일까”라고 되묻고, 그 답을 세 가지로 압축해 정리했다.

첫째, 교회는 갈등을 증폭시키는 집단이 아니라 기준을 회복시키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 누가 옳고 그른지를 소리 높여 가르는 데 그치지 않고, 속도와 효율 중심의 사회 속에서 인간의 존엄, 약자 보호, 진실, 책임이라는 기준을 다시 묻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 교회는 남 탓의 문화에서 벗어나 먼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사회적 실수나 내부 문제 앞에서 방어보다 성찰을, 변명보다 회개를 선택할 때 신뢰 회복의 길이 열린다는 설명이다.

셋째, 교회는 사회적 갈등 현장에서 정답만 제시하는 조직이 아니라, 서로 적대하는 집단 사이에 공론장과 대화의 장을 만드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

봉 교수는 청년세대의 절망, 저출산, 돌봄, 환경, 혐오, 정신건강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예로 들며 “교회가 이러한 의제 앞에 반대와 비판에 머물 게 아니라, ‘어떻게 함께 회복할 것인가’라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라는 지적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돌봄, 세대 통합 프로그램, 갈등 조정 포럼, 약자 보호 네트워크 같은 실제적 공공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교회가 단순히 말하는 곳을 넘어, 사회가 다시 기대어 볼 수 있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는 취지다.

봉 교수는 한국 교회의 미래가 외형적 성장보다 사회적 신뢰 회복에 달려 있다고 봤다. 그는 “한국 교회의 미래는 교회가 얼마나 성장하느냐 이전에, 사회가 교회를 통해 다시 무엇을 신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아직도 이 사회에 기준이 있구나’, ‘아직도 책임을 말하는 공동체가 있구나’라고 느낄 때 교회의 공공성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봉 교수는 공공신학을 “교회가 세상을 지배하려는 방식이 아니라, 세상이 길을 잃었을 때 다시 방향을 묻게 하는 역할”로 부연했다. 그는 “한국 교회는 더 크게 말하려 하기보다 더 깊이 책임지는 공동체가 될 때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신뢰는 주장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기준 있는 삶과 책임지는 실천이 축적될 때 비로소 회복된다”고 강조하고 “지금 한국 교회에 필요한 질문은 ‘교회가 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가’ 이전에, ‘세상이 교회를 통해 다시 무엇을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이라며 “기준과 책임이야말로 한국 교회의 공공성을 다시 세우는 두 축”이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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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신학과 사회적 갈등’ 주제로
현대사회 복합 갈등에 대한 신학적 해법 모색

각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기독교적 가치와 공공신학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육대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소장 제해종)는 지난 15일 교내 장근청홀에서 ‘공공신학과 사회적 갈등’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진단하고 신학적·사회학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의료 체계의 위기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갈등 현상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사회과학적 해법을 모색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서상목 교수(강남대 석좌교수, 전 보건복지부 장관)가 ‘갈등 시대의 해법: 애기애타(愛己愛他)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문을 열었다.

서 교수는 AI 시대의 리더십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 정신을 제시했다. 무실(務實), 역행(力行), 주인의식, 그리고 사랑을 바탕으로 한 정의돈수(情誼敦修)의 가치가 어떻게 분열된 공동체를 치유하고 새로운 시대의 인본주의적 리더십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 조명했다.

그는 “도산의 애기애타는 ‘자기를 사랑하되 이기심이 아니라 자신을 교양하고 성숙시켜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리더가 내면의 수양과 사회적 실천을 통해 조화를 이루는 리더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더십 위기의 시대, 애기애타 리더십이 해법인 이유에 대해 △신뢰회복(리더가 먼저 신뢰를 회복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과 사회를 이끄는 리더) △공동체 의식 회복(개인주의가 확산된 시대에,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서로 배려하며 사랑하는 리더) △사랑과 배려의 실천(사랑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조직과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내는 리더) 등의 요소를 꼽았다.

▲ 서상목 교수(강남대 석좌교수, 전 보건복지부 장관)가 ‘갈등 시대의 해법: 애기애타(愛己愛他)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는 김진현 명예교수(서울대, 한국미래융합연구원 보건경제정책연구소장)가 맡아 ‘의료대란의 사회경제적 원인과 해결방안’을 논했다. 최근 심화된 필수의료 위기와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지난 27년간 동결된 의대 정원 등 구조적 문제점을 짚었다.

김 교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보여주는 근래 한국의 의료 현실을 지적하며, 필수의료·지역의료의 위기 현상과 원인을 짚었다. 그러면서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의료 체계의 지속 가능한 개혁 방안을 제언했다.

그는 사회적 갈등의 해소와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한 대화와 갈등 완화, 정책 결정, 서로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타협이 중요하다. 의료혁신위원회 등 사회적 편익 관점에서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봉원영 교수(삼육대 신학과)는 ‘기준과 책임: 기술 시대 속 공공신학의 두 축’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속도의 사회에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이를 통해 기독교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담론 속에서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고 공헌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신학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봉 교수는 “갈등은 인격적 문제에서 ‘기능적 장애물’로 전락했으며, 사회는 자가 복제적 구조적 교착 상태에 빠졌다”면서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교회가 견지해야 할 공공적 책임을 성찰하고, ‘공개 모델’ ‘보편적 모델’ ‘사실적 모델’ 등 세 가지 공공신학적 접근법을 소개했다.

그는 “공공신학은 공공을 신학의 대상으로 여긴다는 말이 아니라, 신학이 실천되고 이뤄져야 할 장소가 바로 공공의 영역이라고 이해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전제하고, 연구발표 주제를 ‘기준과 책임’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이 문제가 모든 갈등의 뿌리이자 오늘날 기술 시대의 보이지 않는 위협이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발표를 마치며 공공신학의 과제로 ‘해석적 주체로서의 교회’를 들고 “교회는 사적 안식처를 넘어, 세속 담론 한복판에서 대안적 세계관을 제시하는 ‘해석 공동체’로 재정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정성진 교수(삼육대 상담심리학과)는 심리학적 관점과 사회적 통찰을 결합해 각 발표 내용이 지닌 함의를 분석하고, 학제 간 대화를 통해 갈등 해소를 위한 실천적 논의를 이끌었다.

정 교수는 “오늘의 발표는 단순한 갈등 형상 분석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와 세계가 경험하고 있는 문명사적 전환의 위기를 함께 진단했다”라고 평가하고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함께 살아갈 것인가’ ‘공동체의 붕괴 속에서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공공의 영역에서 인간다움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개회식에서 제해종 총장(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우리는 AI 기술의 급진적 발전과 사회적 양극화 그리고 의료 체계의 위기라는 유례없는 갈등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오늘의 학술대회는 이런 현상들을 공공신학의 관점에서 성찰하고, 기독교적 가치가 어떻게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이라며 “사랑과 실천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공공의 길을 제시하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삼육대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는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학문융합 및 학제 간 연구를 위해 설립됐으며, 미래 사회를 위한 기독교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소는 한·영 혼용 학술지인 <융합학문과 기독교>를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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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생 곤충’ 연구과제 싹쓸이… 김동건 교수 32억 수주

러브버그·동양하루살이 등 방제 체계 구축

최근 수도권에 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등이 무차별적으로 출몰하며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매년 반복되면서, 일시적인 퇴치를 넘어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삼육대 김동건 교양교육원 교수 겸 환경생태연구소장이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대발생 곤충의 관리와 방제를 위해 올해 발주된 주요 연구과제를 모두 수주해 주목된다. 김 교수는 러브버그 등 도심 곤충 대발생 시기마다 주요 방송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활발한 자문과 정보 제공으로 대중적 신뢰를 쌓아온 환경생태 분야 전문가다.

해당 과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발생 곤충 생태특성 연계형 친환경 저감 및 방제 기술 개발’(3년간 26억원) △국립생물자원관 ‘대발생 곤충의 저감기술 및 예측모델 개발’(5억원) △서울시 ‘2026년 대발생 곤충 감시 및 예방관리 운영 용역’(1억원) 등 총 32억원 규모다.

세 과제는 도심과 생활권에 반복적으로 출현하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동양하루살이, 깔따구류 등 대발생 곤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먼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과제는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는 ‘맞춤형 친환경 방제 기술’ 도입에 집중한다. 특정 곤충만 골라 퇴치하는 방제 기술을 개발하고, 도심 곳곳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감시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곤충 개체수를 파악하는 시스템을 현장에 실증한다.

▲ 김동건 교수가 러브버그 생태 특성과 방역 방식에 대해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과제는 대발생의 ‘근본 원인 규명과 조기 경보’가 핵심이다. 물이나 흙에 남은 환경유전자(eDNA)를 분석해, 성충으로 우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서식 위치와 규모를 미리 파악한다. 이와 함께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곤충의 발생과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모델을 고도화한다.

서울시 과제는 지자체 현장에 적용할 ‘구체적인 대응 가이드라인 마련’을 수행한다. 서울시 내 주요 곤충의 서식처를 조사해 인공지능 기반의 ‘발생 위험 사전 예측 지도’를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곤충 발생 단계별 표준 방제 기준과 각 자치구가 현장에서 참고할 실무 매뉴얼을 도출한다.

김동건 교수는 “기존의 대발생 곤충 관리는 민원 접수 후 화학 살충제에 의존하는 단기적 처방 위주로 진행돼 생태계 교란 등의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사전 예측 체계를 확립하고,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통합 방제 매뉴얼을 행정 현장에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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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 오는 15일 춘계학술대회

장근청홀서 ‘공공신학과 사회적 갈등’ 주제로
현대 사회 복합 갈등에 대한 신학적 해법 모색

삼육대 부설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소장 제해종)는 오는 15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공공신학과 사회적 갈등’을 주제로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의료 체계의 위기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갈등 현상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사회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기독교적 가치와 공공신학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서상목 교수(강남대 석좌교수, 전 보건복지부 장관)가 ‘갈등 시대의 해법: 애기애타 리더십’을 주제로 문을 연다. 서 교수는 AI 시대의 리더십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愛己愛他)’ 정신을 제시한다. 무실(務實), 역행(力行), 주인의식, 그리고 사랑을 바탕으로 한 정의돈수(情誼敦修)의 가치가 어떻게 분열된 공동체를 치유하고 새로운 시대의 인본주의적 리더십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 조명한다.

두 번째 발표는 김진현 명예교수(서울대, 한국미래융합연구원 보건경제정책연구소장)가 맡아 ‘의료대란의 사회경제적 원인과 해결방안’을 논한다. 최근 심화된 필수의료 위기와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지난 27년간 동결된 의대 정원 등 구조적 문제점을 짚어본다. 김 교수는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의료 체계의 지속 가능한 개혁 방안을 제언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봉원영 교수(삼육대 신학과)가 ‘속도의 사회에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봉 교수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교회가 견지해야 할 공공적 책임을 성찰하며, 공개 모델, 보편적 모델, 사실적 모델이라는 세 가지 공공신학적 접근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기독교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담론 속에서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고 공헌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신학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정성진 교수(삼육대 상담심리학과)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정 교수는 심리학적 관점과 사회적 통찰을 결합해 각 발표 내용이 지닌 함의를 분석하고, 학제 간 대화를 통해 갈등 해소를 위한 실천적 논의를 이끌 계획이다.

▲ 제해종 삼육대 총장 겸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장

제해종 삼육대 총장 겸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독교적 소명을 바탕으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학문적 통찰이 어우러져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도출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육대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는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학문융합 및 학제 간 연구를 위해 설립됐으며, 미래 사회를 위한 기독교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소는 한·영 혼용 학술지인 ‘융합학문과 기독교’를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제명호서 대규모 ‘러브버그’ 유충 첫 발견… 김동건 교수팀 방제 주도

친환경 방제제 BTI 선제 타격… 언론사 취재진 수십명 운집

▲ KBS 뉴스9 방송화면 캡처. 자료화면에 김동건 교수가 교내 제명호 인근에서 러브버그 방제를 위해 친환경 미생물 방제제(BTI)를 살포하는 모습이 담겼다.

우리 대학 캠퍼스에 대규모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유충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에 김동건 교양교육원 교수 겸 환경생태연구소장은 서울시와 합동으로 교내 제명호 일대에서 선제적인 방역 작업에 나섰다. 방역 현장에는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려 러브버그 확산에 대한 최근의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 7일, 제명호로 오르는 운산로 일대에는 서울시청 출입기자단을 포함한 수십 명의 취재진이 집결해 방역 현장을 집중 취재했다. 이번 선제 방역은 기후 변화 등으로 러브버그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성충이 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개체 수를 통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역은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김동건 교수의 주도 아래, 서울시 관계자들이 직접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 교수는 “재작년까지는 교내에서 한 마리도 보지 못했는데, 지난해부터 출몰하기 시작했다”며 “최근 캠퍼스 내 불암산 자락의 흙을 파본 결과 대량의 유충 서식을 확인해 서울시와 1차 방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제명호 일대 부식토에서 대량 발견된 러브버그 유충. KBS 뉴스9 방송화면 캡처

방역 작업의 핵심은 ‘골든타임’ 사수다. 한 쌍이 300~500개의 알을 낳는 러브버그는 보통 5월 중순 번데기로 변해 6월 말 성충이 된다. 지금이 폭증 직전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셈.

현장에서는 친환경 미생물 방제제인 ‘BTI(Bacillus thuringiensis israelensis)’를 살포한 뒤 물을 뿌리는 작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BTI는 일반 동식물이나 사람 생태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특정 파리류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생물학적 제제다.

김 교수는 취재진 앞에서 직접 낙엽을 걷어내며 까맣고 축축한 흙 사이로 꿈틀거리는 유충 무리를 공개했다. 그는 “러브버그는 낙엽이 썩어서 된 부식토를 좋아한다”며 “BTI 살포 실험 결과, 방제제가 유충의 장을 고사시켜 48시간 내에 98%가 사멸하는 탁월한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 KBS 뉴스9 방송화면 캡처

몇 년 전만 해도 인천 계양산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러브버그는 이제 서울 25개 자치구 대부분에서 발견될 만큼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올해는 경기 북부 및 수도권 외 지역까지 세력을 넓힐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서울시와 각 자치구도 비상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유충 대량 발생이 예상되는 은평구 백련산과 노원구 불암산 초입(총 1만2천600㎡)에 BTI를 살포하며 서식지 자체를 없애는 환경 정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6~7월 성충 대발생 시기에 대비해 불암산과 백련산에 고공 포집기를 가동하고, 19개 자치구 산과 공원에 1천300대의 향기 유인 포집기를 촘촘히 배치할 계획이다. 강서구와 양천구 등은 러브버그가 날개가 물에 젖으면 날지 못하는 특성을 이용해 대형 방제용 살수 드론까지 새롭게 도입했다.

본격적인 여름의 불청객으로 자리 잡은 러브버그. 도심을 뒤덮기 전 개체 수를 통제하려는 김동건 교수팀과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이 올여름 ‘러브버그 대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수십 명의 언론사 기자가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명호 방역 현장. 김동건 교수가 방제 현황을 브리핑하고(위) 언론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아래). 사진=김동건 교수 제공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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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76902?sid=102
KBS 뉴스광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77138?sid=102
SBS 8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54349?sid=102
SBS 모닝와이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54418?sid=102
YT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350660?sid=102
YT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351329?sid=102
YTN 사이언스 투데이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hcd=&key=202605111601024795
연합뉴스TV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62574?sid=102
MBN 뉴스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948254?sid=102
MBN 전국네트워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948496?sid=102
연합뉴스 포토 https://www.yna.co.kr/view/PYH20260507161400013?input=1196m
연합뉴스 포토 https://www.yna.co.kr/view/PYH20260507161300013?input=1196m
연합뉴스 포토 https://www.yna.co.kr/view/PYH20260507161100013?input=1196m
뉴시스 포토 https://www.newsis.com/view/NISI20260507_0021275416
뉴시스 포토 https://www.newsis.com/view/NISI20260507_0021275415
뉴시스 포토 https://www.newsis.com/view/NISI20260507_00212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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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48036?sid=102
국민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4800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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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73201?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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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070100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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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6/05/07/2026050700280.html
쿠키뉴스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605070124
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605071510556750905

이국헌 교수, 美 한인교회 북한선교史 집대성

신간 ‘북한 선교의 길목에서’ 출간

1984년 시작해 40여 년 동안 이어온 미주 한인재림교회의 북한선교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신학과 이국헌 교수가 저술한 ‘북한 선교의 길목에서'(삼육대학교 출판부).

미주 북한선교모임 원스텝(이사장 김휘상, One Step, Mission NorthKorea Institution)이 후세대에게 분단의 실태를 전하고, 북한선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우기 위한 사역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기획했다.

재림교회의 북한선교 역사를 기록함으로써 민족 복음화의 비전과 사명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들이 관련 사역을 이어받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전체 224쪽 분량의 책에는 해방 전까지 북한 지역에 소재해 있던 재림교회 선교 현황부터 북한선교를 향한 노력과 현실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해방 직전까지 106개의 재림교회가 있던 북한 지역(북한대회)의 교회들이 어떻게 폐쇄됐는지와 그 이후의 북한 기독교 상황을 역사가들의 기록을 토대로 정리했다.

미주교회협회에 소속된 북한선교 관련 단체 및 인물의 활동을 비롯해 이들과 협력한 한국연합회 및 북아태지회 산하 관련 부서와 단체의 사역도 한데 짚었다. 아울러 북한 방문과 구호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남북 간 협력과 긴장 관계 속에서의 시대적 변화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북한선교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원스텝 이사장 김휘상 목사(세리토스교회 담임)는 발간사에서 “분단은 교회에도 크나큰 고통이었다. 그 아픔을 간직한 많은 분이 북한선교를 위해 시간과 재정과 열정을 투자해 헌신했다. 특히 미주 재림교회 선배들은 고달픈 이민생활 가운데서도 북한에 복음의 문을 열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남다른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세대를 돌아보고 다음 세대를 설계하는 일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과업”이라며 “선배들이 이룩한 40년의 시도와 노하우가 후배들의 사역에 밑거름이 되고, 새로운 시작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저자 이국헌 교수는 “이 책에 등장하는 북한선교 영웅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라고 인사하며 “이 서적을 출간하는 목적 중 하나는 땅끝 선교의 핵심 사명인 북한선교를 향한 모든 성도의 관심과 기도를 호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독자들이 북한선교에 대한 사명과 비전을 공유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년 창립한 원스텝은 미주 내 한인 재림교회 차세대를 대상으로 북한 실정에 관한 이해와 선교적 필요성을 교육하고, 선교 역량을 키우기 위해 조직한 모임. 직접 선교에 주력했던 기존 북한선교 단체와는 달리, 다음세대 전문인력 양성과 학술 및 훈련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복음사명 완수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운동과 선교교육을 전개해 미주 재림성도들을 북한선교 사역의 일꾼으로 양성한다는 목표다.

“북한 재림교회 역사 이해, 북한선교의 출발점”

▲ 이국헌 신학과 교수

북한의 개방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여전히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재림교회가 직면한 북한선교 과제와 방향성을 짚는 제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국헌 교수는 미주 한인재림교회의 북한선교 역사를 짚은 신간 ‘북한선교의 길목에서’를 통해 북한선교의 성찰과 전망을 다뤘다.

이국헌 교수는 “북한의 개방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북한선교 단체들은 새로운 국제질서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야만 하는 과제에 놓여 있다”라며 현실을 주시했다.

이 교수는 첫 번째 요소로 북한선교가 땅끝 선교를 완수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을 모든 구성원이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땅끝을 향한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북한에 대한 선교적 관심을 갖는 것은 한국과 미주에 사는 재림교인 모두에게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선교를 위한 재정을 더 체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직접 선교가 가능하게 될 경우 교회 건축과 선교사 양성 외에도 교육기관 및 의료기관 설립 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재정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목적자금 적립을 위한 다양한 기금 마련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북한선교 전문사역자 양성의 전문화와 조직화 및 사업의 지속성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탈북민 선교 및 그들을 중심으로 한 북한전문 사역자 양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의명선교센터 사역을 지원하고, 탈북민을 위한 봉사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사역이 지속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북한선교는 북한에 대한 구체적 의식을 가진 사람들의 사역에 국한되어 있다”라고 아쉬워하며 “미래세대가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지역 단체를 더 많이 조직하고, 각 지역 단체들이 연합해 전국 단위 컨퍼런스 등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국내외 다양한 유관 단체와의 연대 중요성도 짚었다. 이 교수는 “사역의 범위를 넓혀 비재림교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추진할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한국과 미주에서 재림교회와 북한선교 단체들이 더욱 적극적인 연대 사역을 추진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주요 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연장선에서 아드라, AWR 등 재림교회 내 세계선교 단체와의 연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하나의 목적을 갖고 활동하는 여러 단체가 연대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앞으로 북한선교를 위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꼽았다.

이국헌 교수는 제언을 마치며 “무엇보다 북한을 잘 알아야 한다”라고 정리했다. 그는 “1945년 이후 해방 공간에서 남과 북이 갈라질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배경과 함께 분단 직후 북한에 남아 있던 재림교회의 상황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추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분단 이후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종교적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도모하기 위해 북한의 역사 및 현재 상황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증언들을 분석하고 파악해야 한다”라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이런 이해들을 바탕으로 북한의 실상과 북한 주민들의 정서를 밀도 있게 파악하는 것은 북한선교를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북한선교대회나 보고회, 각종 선교사 양성 교육에서 북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가 공유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배경에서 “장차 교회의 주인이 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관련 교육이 필요하며, 선교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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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고가의 지방간 신약, 경제적 가치 인정받으려면?

약학대학 김혜린 교수, ‘지방간 치료제’ 비용-효과성 연구
간장학 분야 권위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게재

▲ (왼쪽부터) 삼육대 약학대학 김혜린 교수(교신저자), 박지현 연구원(공동1저자·삼육대 석사/약학과 사회약학전공·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재직)

전 세계 성인의 약 30%가 앓고 있는 대사질환인 지방간 치료에 마침내 신약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남은 과제가 있다. 만성질환 특성상 장기간 투여해야 하는 고가의 신약들이 과연 건강보험 재정과 환자의 지갑을 열 만큼 그 가치를 충분히 하느냐는 문제다.

삼육대 약학대학 김혜린 교수 연구팀이 이 실질적인 물음에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쏟아지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신약들이 의료 현장에서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반드시 도달해야 할 최소한의 합격선, 이른바 ‘치료반응 임계치’를 정량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간장학(Hepatology)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이자 대한간학회(KASL) 공식 학술지인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CMH, IF=16.9)’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논문 제목은 ‘Evaluating treatment response thresholds for cost-effective treatment in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치료약물의 비용-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한 치료반응 임계치 평가 연구)’이다.

▲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신약의 ‘비용-효과성’ 결정 핵심요인 모식도. 20년 질병 경과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가상의 지방간 신약(Drug X)이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치료반응 임계치(기준선)’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신약이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초기 간섬유화 개선 효과가 기존 대비 최소 15% 이상 높아야 하며, 시간이 지나도 최소 3% 이상의 지속적인 효과 격차를 유지해야 함을 보여준다.

유병률이 매우 높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은 그간 마땅한 치료 약물이 없어 식단조절과 규칙적 신체활동 등 생활습관 교정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2024년 ‘레스메티롬(Resmetirom)’이 미국 FDA 허가를 받으며 최초의 치료제로 등장했고, 현재 다양한 효능을 가진 후속 약물들이 출시되거나 임상 개발 중이다.

치료 옵션이 확대됨에 따라 임상현장에서는 ‘다양한 약제 중 어떤 환자에게 어떤 약을 쓰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인가?’라는 의사결정 차원의 새로운 질문이 대두됐다.

특히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특성상 치료약제를 장기간 투여하게 되므로, 누적되는 치료비가 환자와 국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김 교수팀의 연구는 ‘새로운 약물이 고가의 비용을 지불할 가치를 입증하려면, 최소한 어느 정도의 치료효능을 보여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했다.

연구팀은 특정 약물을 대상으로 사후 경제성을 평가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가상의 치료제를 설정하고 20년간의 질병 경과를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모델링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신약이 비용-효과적인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비교약제 대비 간섬유화 개선효과 차이가 최소 15% 이상 높아야 하며, 시간이 지나 효과가 감소하더라도 최소 3% 이상의 효과차이는 유지되어야 한다는 ‘임계치’를 확인했다. 초기개선 효과와 유지효과의 다양한 조합 및 약가수준에 따라 임계치가 변화하는 범위도 함께 제시했다.

▲ 연간 약제비를 2만 달러로 가정했을 때, 신약의 간섬유화 개선 효과에 따른 경제성 확보 구간을 시각화한 그래프. 비교 약제 대비 초기 개선 효과가 최소 15% 이상이거나, 3% 이상의 효과가 유지되는 경우 비용-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붉은색 영역’은 비용 대비 성과(ICER)가 임계치(10만 달러)를 초과해 경제성이 낮은 구간, ‘초록색 영역’은 임계치 이하를 충족해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는 비용-효과적 구간, ‘파란색 영역’은 임계치 5만 달러 이하로 비용-효과성이 매우 높은 구간이다.

아울러 질환 초기 환자보다는 간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섬유화 단계(F3 이상)의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할 때 비용 대비 성과가 훨씬 크다는 점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효과의 크기와 효능기전이 서로 다른 신약들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도달해야 할 임상적 치료효과의 기준선을 역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연구팀은 더욱 정밀한 분석을 위해 간 질환뿐만 아니라 지방간 환자에서 중요한 합병증인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까지 통합 분석해 모델의 현실성과 타당성을 높였다.

또한 미국 의료환경을 기준으로 한 기본 분석에 더해, 한국 의료환경을 반영한 시나리오 분석에서는 비용-효과성을 나타낼 수 있는 효과의 범위가 더 넓게 나타나, 국내 보건의료 정책에의 적용가능성도 함께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임상 현장에서 최적의 치료제를 선택하는 가이드라인이 될 뿐만 아니라, 정부의 건강보험급여 적정약가 설정 및 제약 산업계의 신약 R&D 목표 효능치 설정에 실질적인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혜린 교수는 그간 국내 유수 병원의 임상전문의들과 협력해 간질환 분야의 경제성평가 및 약무정책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 현재 간암 선별검사 및 마약류 투여 집단에서의 C형간염 선별검사 등 다양한 간질환 분야의 후속 경제성평가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동료 연구자, 임상 전문의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의료현장과 보건의료 관련정책에서 필요로 하는 과학적 근거를 생산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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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4/30/2026043001391.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56956.html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policy/2026/04/29/2026042914280673873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7904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5129
의학신문 https://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3901
데일리팜 https://www.dailypharm.com/user/news/338038?REFERER=NP
메디소비자뉴스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003
한국NGO신문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29250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436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9&item=&no=39134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7465?ref=naver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429500356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837

‘러브버그’ 유충부터 잡는다… 김동건 교수팀, 친환경 방제 실험 돌입

국립생물자원관 공동 연구
MBC·TV조선·채널A 등 주요 언론 일제히 보도

▲ O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매년 여름철 도심과 산을 뒤덮으며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대발생을 막기 위해 삼육대 연구진이 나섰다.

김동건 교양교육원 교수 겸 환경생태연구소장은 국립생물자원관 공동 연구팀과 함께 러브버그 유충을 억제하는 친환경 방제 실증 실험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2일 MBC, TV조선, 채널A, OBS 등 주요 방송사 메인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일제히 보도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러브버그는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예년에는 발견되지 않던 지역까지 서식지를 넓히며 대량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인천 계양산 일대에서는 ㎡당 300마리의 유충이 발견되고, 등산로와 정자가 벌레 사체로 새까맣게 뒤덮일 정도로 이례적인 대발생이 일어나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이 큰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김동건 교수팀과 국립생물자원관은 성충이 된 후 끈끈이나 곤충망으로 쫓는 기존의 사후 대처 방식에서 벗어나, 알에서 깨어난 유충 단계에서 개체수를 조절하는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 채널A 뉴스 방송화면 캡처

연구진은 지난 22일 계양산 정상 부근에서 러브버그 유충이 주로 서식하는 낙엽 쌓인 습한 땅을 타깃으로 ‘바실러스균’을 활용한 미생물 제제를 살포했다. 이 친환경 방제제는 물에 희석하여 살포되며, 땅속 러브버그 유충이 이를 섭취할 경우 미생물이 소화기관에 침투해 장을 녹여 죽게 만드는 원리로 작용한다.

이미 지난해 10월 러브버그와 같은 털파리과 유충을 대상으로 한 실내 검증 실험에서 98%에 달하는 높은 살충률을 기록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김동건 교수는 “러브버그 유충들이 부엽토가 있는 응달진 곳을 많이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한 쌍이 보통 300~500개의 알을 낳고 수십, 수백 마리씩 뭉쳐있기 때문에 유충 밀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중점적으로 방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실증 실험을 위해 계양산 정상 주변 8천100㎡ 구역을 9개로 나누어 사전 격자망 작업을 마쳤으며, 방제제를 뿌린 곳과 뿌리지 않은 곳을 매주 비교하며 유충 개체수 변화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조명과 유인 물질을 이용한 성충 포집기를 병행 설치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해당 미생물 방제제가 타 생물에 미치는 영향이나 유해성 등 생태계 안전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김동건 교수는 “실험 효과가 성공적으로 입증되면, 이르면 내년부터 러브버그 대발생 지역 퇴치 작업에 이 같은 미생물 방제법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MBC 뉴스데스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94562?sid=102
MBC 뉴스투데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94637?sid=102
MBC 생방송 오늘아침 https://www.youtube.com/watch?v=vPa-ujQt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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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교수팀, 초저전력·고속 AI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폰 노이만 병목’ 해결할 뉴로모픽 메모리 구현
뇌 신경망 구조·시냅스 작동 방식 모방
복합재료 분야 최상위 저널 게재

▲ (왼쪽부터) 교신저자 삼육대 양민규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 제1저자 이민경 연구원

삼육대 인공지능융합학부 양민규 교수 연구팀이 AI 시대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폰 노이만 병목’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다. 폰 노이만 병목은 데이터 연산 장치와 저장 장치(메모리)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처리 속도가 지연되고 전력 소모가 극심해지는 현상을 뜻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복합재료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컴포지트 앤 하이브리드 머티리얼즈(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 IF=21.8, 상위 1.5%)’에 3월자로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Fast and Energy-Efficient Resistive Switching in ZrOx/TaOx Bilayer Structures under Ultra-Low Voltage Operation for Next-Generation Memory Applications(고속동작 및 초저전력 구동 가능한 ZrOx/TaOx 이중층 구조 차세대 메모리 응용)’이다. 양민규 교수가 교신저자, 이민경 연구원(삼육대 학사, 고려대 석·박사 통합과정 재학)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바로가기▷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42114-026-01695-w

▲ 뉴로모픽 컴퓨팅 소자의 원리 및 응용 개념도. 생물학적 신경 구조를 소자 기반으로 모사하고, 아날로그 가중치 조절을 통해 MNIST 인식과 이미지 복원 응용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기존 컴퓨팅 구조의 한계인 ‘폰 노이만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 뇌의 신경망 구조와 시냅스 작동 방식을 모방, 연산과 저장을 한 곳에서 동시에 수행하는 뉴로모픽 컴퓨팅용 저항변화 메모리(ReRAM)를 개발했다.

개발된 소자의 핵심은 지르코늄 산화물(ZrOx)과 탄탈륨 산화물(TaOx)을 겹친 이중층 구조다. 이 중 탄탈륨 산화물(TaOx) 층이 산소 저장소 역할을 해 전류 흐름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전도성 필라멘트 형성을 돕는다.

그 결과 ±1.3V의 초저전압 환경에서도 10ns(나노초·1억 분의 1초) 수준의 초고속 스위칭 구동에 성공했다. 더불어 10억 회(10⁹) 이상의 작동 내구성을 입증했으며, 85℃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유지 특성을 보여 기존 단일층 대비 소자의 신뢰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연구팀은 이 소자를 실제 인공지능 연산에 적용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MNIST 손글씨 데이터셋을 활용한 인공신경망 학습 실험에서 93.31%의 높은 분류 정확도를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기반 학습과 맞먹는 수준을 달성했다.

▲ ReRAM 기반 Conv1을 적용한 AOTGAN의 오프칩 아날로그 추론 성능 비교. 오프칩 추론 결과, ZrOₓ/TaOₓ 소자는 소프트웨어 수준의 복원 특성을 보인 반면, ZrOₓ 소자는 낮은 선형성으로 인해 복원도가 저하된 양상을 보였다.

또한 인공지능 이미지 복원 모델(AOTGAN)에 적용한 결과, 안경이나 주름 등으로 일부가 가려진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재구성해 내며 실제 시각 추론 응용의 가능성까지 증명했다.

양민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메모리와 연산을 통합하는 뉴로모픽 반도체 구현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초저전력·고효율 특성을 바탕으로 향후 엣지 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에 핵심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능형반도체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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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3/27/2026032702382.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4982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51157.html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3123?ref=naver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1854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3161
비즈월드 https://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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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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