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 국제하계대학… 전 세계 재림교인 학생 참가

6주간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삼육대 대외국제처(처장 신지연)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6주간 전 세계 재림교인 학생을 초청해 ‘2025 ACA 국제하계대학(2025 ACA Summer School)’을 개최했다.

ACA(Adventist Colleges Abroad)는 재림교회 북미지회(North American Division)가 주관하는 전 세계 재림교회 대학의 컨소시엄이다.

회원교 학생들은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지의 재림교회 대학으로 단기 혹은 1년간 파견돼 학업과 현지 문화를 경험한다. 삼육대는 2023년 ACA에 가입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하계대학을 열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10개 해외 자매대학에서 온 2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삼육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집중교육 △한식 요리 클래스 △도예 △태권도 △K-POP 댄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했으며,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제주도와 경복궁, 명동, 한강, 홍대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폭넓게 경험했다.

발레리아 모레노(미국 서던어드벤티스트대) 학생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완벽한 기회였다. 프로그램이 잘 구성돼 있었고, 한국에서의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틀린 야네스(미국 앤드류스대) 학생도 “제주도 여행과 태권도 수업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인생에서 꼭 한 번은 이런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지연 대외국제처장은 “재림교인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캠프가 한국과 각국 간 문화적 이해와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60명 캐나다·호주 해외연수… ‘파란사다리’ 성료

2025 파란사다리 성과보고회

▲ 지난 11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열린 ‘2025 파란사다리 성과보고회’에서 연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정성진)는 여름방학 기간 운영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삼육대는 지난 11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2025 파란사다리 1유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파란사다리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7년 연속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 캐나다 연수
▲ 캐나다 연수

삼육대는 올해 재학생 51명과 타교생 9명 등 총 60명을 선발해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와 호주 브리즈번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연수 전 교내에서 2박 3일간 집중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4주간 현지에서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교육비, 항공료, 숙박비 등 모든 연수 비용은 전액 지원됐다.

연수 종료 후에는 개별 진로 멘토링이 제공되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과 연계해 수료자에게 우선 선발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 지난 11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열린 ‘2025 파란사다리 성과보고회’에서 호주 연수팀 학생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캐나다 연수에 참여한 권아인(물리치료학과 2학년) 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어 실력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자신감,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며 “앞으로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해종 총장은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삶에 큰 자극이 되어, 훗날 ‘이 연수를 통해 내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삼육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사진 토론토=여지은 q890103p@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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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학위수여식… 박사 56명 포함 336명 배출

학부는 내년 전기에 통합 진행

삼육대는 14일 오후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부는 이번 후기에는 별도의 학위수여식을 열지 않고, 내년 2월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통합해 진행한다. 대신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학위수여 기념주간’으로 운영하며, 졸업생과 가족들이 학위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형 현수막과 교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졸업식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일반대학원 박사 56명, 석사 37명 △임상간호대학원 석사 15명 △학사 228명 등 총 336명이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기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56명과 장애학생 2명도 함께 학문적 결실을 거뒀다.

대학원 우수논문상은 △박지현(경영학과 박사) △신유희(경영학과 박사) △윤수진(보건학과 박사) △조현지(상담심리학과 박사) △왕단(음악학과 박사) △선위지에(음악학과 박사) △윤선미(중독과학과 박사) △장샤오촨(통합예술학과 박사) △진신(통합예술학과 박사) △황징(통합예술학과 박사) △천이이(음악학과 박사) △챠오쥔먀오(통합예술학과 석박사통합) △송영준(물리치료학과 석사) △권예은(물리치료학과 석사) △황현(상담심리학과 석사) △박지현(약학과 석사) △이다영(간호학과 석사) △차은빈(환경원예학과 석사) 등이 수상했다.

학부에서는 항공관광외국어학부 오지민 학생이 우등상을 받았다.

제해종 총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노력으로 쌓아 올린 학문적 성취를 통해 ‘지식의 상류층’이 되었다”며 “지성을 개인의 소유물로 한정하지 말고 사회와 인류를 위해 환류하는 ‘지성적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학위수여식은 종착지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학문 발전을 선도하고, 그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참된 봉사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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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윤선미 원우, 두 번째 박사·여섯 번째 학위 취득

‘우수학위논문’ 선정도… 시각장애인 라이프스타일과 만성질환 연관성 규명

▲ 14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윤선미 박사(오른쪽)가 이금선 지도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 개의 계단을 한 번에 뛰어오를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계단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며 어렵다고만 하죠.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가다 보면 끝은 반드시 옵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올해 환갑을 맞은 중증 시각장애인 윤선미 박사가 삼육대 대학원 중독과학과에서 두 번째 박사학위이자, 여섯 번째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수여식은 14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렸다. 그의 논문은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돼 학문적 완성도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윤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시각장애인의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독행위, 정신건강 및 라이프스타일과 만성질환 간의 연관성’(지도교수 이금선)이다.

국내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보건·중독·라이프스타일 융합 연구는 전례가 드물다. 그는 전국의 50세 이상 중증 시각장애인 450명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로 인터뷰·설문을 진행했다. 성별·연령·경제활동·교육수준, 음주·흡연 행태, 스트레스·우울 정도, 식습관 등을 조사하고, 고혈압·간질환·뇌혈관질환·당뇨병·신장질환 등 만성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 14일 학위수여식에서 윤선미 박사(오른쪽)가 제해종 총장과 함께 학위기와 우수학위논문상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각장애인 중 고혈압이나 당뇨 없으신 분을 거의 못 봤어요. 뇌졸중과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사례를 숱하게 보면서,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활습관과 정신건강을 반드시 함께 들여다봐야 합니다. 이번 연구가 향후 보건교육과 제도 설계의 기반이 되길 바랍니다.”

연구 과정은 험난했다. 한 사람당 15분이면 끝날 설문이 대부분 1시간을 넘겼다. 장애 원인을 묻는 순간, 응답자들은 자신의 삶의 역사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한 80세 고령 응답자와는 1시간 45분간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하루 11명을 인터뷰해 11시간을 채운 날은 멀미가 날 정도였다고.

선천성 백내장으로 태어난 그는 망막박리와 녹내장 등으로 시력이 점차 악화돼 현재는 색과 형태를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다. 시각장애인 보조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논문 작업의 90% 이상을 학습도우미와 활동지원사의 도움에 의존했다. 도우미가 바뀔 때마다 문서양식과 내용을 다시 설명해야 했고, 사비로 인력을 충원하는 부담도 컸다.

“스스로 발등을 찍었죠. ‘뭐 하러 이걸 시작했나’ 싶은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시작한 것은 반드시 끝낸다’는 마음과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마태복음 19장 26절)는 말씀을 붙잡고 버텼습니다.”

▲ 윤선미 박사가 삼육대 커뮤니케이션팀과 인터뷰하고 있다.

윤 박사의 학위 여정은 폭넓다. 1987년 삼육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2004년 보건학석사(M.P.H.), 2010년 신학석사(M.Div.), 2015년 목회학박사(D.Min.)를 취득했다. 2020년에는 삼육보건대 사이버지식교육원에서 사회복지학사를, 이번에 보건학박사(Ph.D.)를 더해 총 6개의 학위를 갖게 됐다. 5개 학위가 삼육대에서 나왔다.

“삼육대는 저를 만든 곳입니다. 신앙을 키워주고 ‘진리·사랑·봉사’의 정신을 심어준 곳이죠. 여러 장학 제도와 장애학생 지원 정책이 있었기에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어요.”

윤 박사는 학위를 “인생이라는 집을 짓는 도구”에 비유한다. “도구가 많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요. 한쪽이 힘들면 다른 분야로 숨을 고르며, 배움을 즐겼어요. 기회가 올 때마다 잡았고, 덕분에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환갑 선물로 6번째 학위이자 두 번째 박사학위를 스스로에게 안긴 그는 ‘120세 시대’, 봉사할 분야와 할 일이 많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지난 4월 말에는 서울 휘경동 ‘화이트케인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2대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전공 분야의 강점을 살려, 건강·보건 분야에 특화된 동료상담, 권익옹호, 자립생활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이 있어야 자립도, 권익 찾기도 가능하니까요. 논문 작업을 하며 인터뷰했던 450명 중 벌써 몇 분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분들의 시력을 회복시켜 드릴 수는 없지만, 마음의 빛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평생 해야 할 일이자, 가장 큰 보람입니다.”

천연치료·통증관리·수치료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1994년부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40여 개국과 국내 대학에서 강의를 이어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하며, 새로운 봉사의 길을 넓힐 계획이다.

‘혹시 7번째 학위에 도전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질린 듯 손사래를 쳤다. “학위는 이제 족합니다. 대신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요. 초등학교 때 눈이 나빠져 포기했거든요. 학위가 아니라 제 취미를 위해서요. 물론, 그게 학위가 된다면… 거절하진 않겠어요.”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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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8/18/2025081801031.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13359.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14_0003291421
스포츠조선 https://www.sportschosun.com/life/2025-08-14/202508140000000000012545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2579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1413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67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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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58110?ref=naver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8/15/2025081500015.html

삶과 사유가 교차하는 ‘색동서재’… 김용선 교수, 30번째 개인전

20일까지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

‘저기 걸어간다.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사람이 책이다. 서 있는 사람, 누워있는 사람, 사유의 비탈처럼 비스듬히 기대어 있는 사람’
‘사람마다 고유한 빛깔이 있다. 그 빛깔이 움직이면 색동(色動)이고 빛깔의 놀이터가 서재(書齋)다’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김용선(작가명 김천정) 교수는 30번째 초대 개인전 ‘쉼, 색동서재(色動書齋)’를 오는 20일까지 서울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연다.

김천정의 ‘서재’는 단순한 책을 보관하는 물리적 공간이 아니다. 정신이 머무는 자리이자 삶과 사유가 교차하는 장소다. 그 안에 펼쳐진 색동은 감정의 결, 기억의 파장, 존재의 리듬을 감응의 구조로 재배열한다.

이 서재는 자기 성찰과 공동체적 치유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간이며, 그 안의 색동은 동서양을 넘나드는 감성의 층층 구조를 담은 미학적 설계도로 작동한다.

금보성 금보성아트센터 관장은 “김천정의 작품은 미학적 언어로 현대사회에서 상실된 감정의 깊이와 존재의 리듬을 회복한다”며 “그의 색동은 단지 전통의 재현이 아니라, 치유와 감응, 존재의 조화를 실천하는 회화적 윤리”라고 평했다.

김 교수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일본 중국 홍콩 등 국내외에서 30회 개인전을 개최했고, 400회 이상 아트페어와 그룹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경기미술대전 심사위원, 서울시미술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삼육대 부총장 겸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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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전시와 관련하여 보내주시는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화분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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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12983.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13_0003288950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2505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1233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67208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45923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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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784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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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동문·기부자 치과 진료 할인… 삼육치과병원과 MOU

제 총장 “삼육 네트워크로 시너지·혜택 창출”

▲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는 삼육치과병원과 기부자 예우 및 구성원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삼육대 제해종 총장, 신지연 대외국제처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삼육치과병원 김병린 병원장, 김동균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삼육대 발전기금 고액 기부자에게 특별 예우를 제공하기로 했다. 5천만 원 이상 기부자는 ‘프리미엄 예우’, 1천만 원 이상 기부자는 ‘골드 예우’ 대상이다. 이는 삼육치과병원 연 1회 비급여 진료 특별 할인과 상시 비급여 진료비 할인 등 혜택을 포함한다. 배우자와 자녀 등 직계가족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삼육치과병원은 그동안 삼육대 동문회원과 가족에게 상시 비급여 진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성원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이번 여름에는 재학생과 교직원(가족 포함)을 대상으로 교정·미백 진료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호응을 얻는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의료복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 삼육대 교직원과 가족,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여름 특별 프로모션.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재학생과 교직원의 의료복지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해종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기부자 예우를 넘어, 삼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삼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 큰 시너지와 혜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병린 병원장은 “삼육대와 삼육치과병원이 협력해 구성원과 기부자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 삼육치과병원 진료실

삼육치과병원은 1947년 미국인 치과 선교사가 진료를 시작한 이래, 80여 년간 선진 신기술과 서비스를 도입·보급하며 국내 치과 발전에 기여했다. 1999년에는 삼육서울병원에서 독립해 국내 최초의 민간 치과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임플란트, 치아교정, 보철·재건, 잇몸질환, 미백, 안면 통증·턱관절, 치아보존, 소아치과, 구강위생·충치 예방 등 9개 분야 클리닉을 운영하며, 대학병원의 전문성과 개인의원의 편의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계 신의료기술 4건을 보건복지부 고시에 반영해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8/12/20250812011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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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951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812500384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50812500480
스포탈코리아 https://www.sportal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5052909552489511

삼육대-가천대, ‘2026 논술 연합설명회’ 14일 개최

‘약술형 논술’ 완전 해부

올해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약술형 논술’을 시행하는 삼육대가 가천대와 연합으로 ‘논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삼육대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교내 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삼육대-가천대 논술고사 연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상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삼육대와 가천대는 수시 논술전형에서 동일한 유형의 ‘약술형 논술’을 실시한다. 출제 방향과 문항 수, 배점, 고사 시간, 출제 범위 등 운영 방법이 유사해, 두 대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미래연구소 이재진 소장이 두 대학의 논술전형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분석한다. 이어 삼육대와 가천대 입학처 관계자가 각 대학의 논술전형 주요 사항을 실무적 관점에서 상세히 소개한다.

▲ 지난해 8월 22일 교내 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열린 삼육대-가천대 연합 논술설명회.

설명회 후에는 Q&A 세션과 함께 대학별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각 대학 실무 담당자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논술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삼육대 강경아 입학처장은 “삼육대 논술전형을 준비하면 다른 대학의 약술형 논술고사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이 논술전형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5L7fkRCj)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선착순 500명으로 마감된다. (문의: 삼육대 입학처 ☏ 02-3399-3377)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관련기사]
[수시특집] 논술전형, ‘약술형 논술’ 100%로 선발… 대입 역전의 기회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8/08/2025080801224.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12247.html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2283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6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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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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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용노동청장, 청년 일자리 우수모델로 본교 찾아

현장 간담회서 고용지원 성과 공유
졸업생 특화·해외취업 지원 등 협력 방안 논의

▲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을 비롯한 양측 참가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는 지난 2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과 함께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삼육대의 청년 고용 지원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를 타 대학에 확산할 수 있는 정책 모델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과 처장단,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 채수성 서울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과장, 차영민 진로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8년 연속)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3년 연속)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2025년 신규 선정) 등 정부의 핵심 청년 일자리 정책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취업 지원 인프라를 통합하고, 재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미취업 졸업생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등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육대는 해외취업률 4년 연속 수도권 1위, 해외취업자 수 2년 연속 수도권 1위를 기록하며 해외취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4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육대의 청년고용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 △지역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사례 △해외취업 연계 프로그램 △졸업생 멘토링 시스템 △재학생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전략 △직무 박람회 및 놀이형 취업 행사 기획 △기업 발굴 및 현장실습 연계 △학과별 실무 인재 양성 전략 등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권 청장을 비롯한 고용노동청 관계자들이 대학일자리본부 사무실, 잡(JOB)카페, 14개 진로상담실 등 주요 고용서비스 인프라를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 이병재 팀장(왼쪽)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이 교내 진로상담실 등을 둘러보고 있다.

김용선 부총장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 삼육대를 직접 찾아주신 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사람을 길러내고 좋은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대학이 두 기둥이 되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권태성 청장은 “삼육대는 해외취업 등 다양한 고용 성과에서 모범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그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아 다른 대학으로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앞으로도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고용노동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7/23/2025072301353.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09477.html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article/11521307?ref=naver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23_0003263427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72313362754246
헤럴드경제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539151?ref=naver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75658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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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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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723500412

‘2025 삼육대 전국 고교생 아트앤디자인 실기대회’ 수상작 공개

대상에 기초디자인 이소은(이산고 졸)
18일까지 교내 박물관서 수상작 전시

▲ 지난 14일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 ‘2025 삼육대학교 전국 고교생 아트앤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학과장 이장미)는 지난 14일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5 삼육대학교 전국 고교생 아트앤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공개했다.

이 대회는 대입 수시·정시 실기고사에 앞서 학생들의 실기 역량을 점검하고, 예비 아티스트들의 꿈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18~19일 양일간 교내 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고등학생 및 수험생 1200명이 참가해 △기초디자인 △발상과표현 △기초소양 등 3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관련기사▷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아트앤디자인 실기대회 현장)

▲ 지난 6월 18~19일 양일간 교내 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삼육대학교 전국 고교생 아트앤디자인 실기대회’
▲ 지난 6월 20일 교내 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해석력, 구성력, 표현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기초디자인’은 주어진 제시물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화면 구성력과 조형감각, 섬세한 표현 능력을, ‘발상과표현’은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와 상상력, 개성있는 표현을, ‘기초소양’은 주어진 작품에 대한 해석과 심상의 섬세한 시각적 표현을 중점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인 총장상은 기초디자인 부문 이소은(이산고 졸) 학생이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주어진 제시물을 바탕으로 개성 있는 화면 구성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여줬다”며 “차별화된 레이아웃과 공간의 입체적 구성, 역동적인 화면 전개, 그리고 질감과 양감의 섬세한 묘사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 대상 기초디자인 이소은(이산고 졸)

△금상은 기초디자인 김다연(육민관고), 송의종(동패고), 이준혁(안양고) △은상은 기초디자인 강가윤(은평고), 박서준(풍무고), 박솔미(화수고), 최형철(광주대동고), 홍주아(인천아라고), 발상과표현 남민수(권선고 졸) 학생이 받았다.

△동상은 기초디자인 김윤하(화홍고), 김재윤(백산고), 김희수(예일디자인고 졸), 박수아(인천공항고), 소이원(백송고 졸), 이하영(광주동신여고), 기초소양 박소율(동화고), 발상과표현 김동빈(살레시오고), 임서현(호매실고)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는 삼육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2026학년도 입시요강에 준함). 특선 이상은 타 대학 지원 시 활용할 수 있는 수상실적 증명서를 발급해 준다. 본상(동상) 이상 수상작은 오는 18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전시 경력 확인서도 발부한다.

이장미 학과장은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바쁜 학업과 입시 준비 속에서도 실기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경험과 도전을 계기로 모든 학생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작 모음

기초디자인

▲ 대상 이소은(이산고 졸)
▲ 금상 김다연(육민관고)
▲ 금상 송의종(동패고)
▲ 금상 이준혁(안양고 졸)
▲ 은상 강가윤(은평고)
▲ 은상 박서준(풍무고)
▲ 은상 박솔미(화수고)
▲ 은상 최형철(광주대동고)
▲ 은상 홍주아(인천아라고)
▲ 동상 김윤하(화홍고)
▲ 동상 김재윤(백산고)
▲ 동상 김희수(예일디자인고 졸)
▲ 동상 박수아(인천공항고)
▲ 동상 소이원(백송고 졸)
▲ 동상 이하영(광주동신여고)

 

발상과표현

▲ 은상 남민수(권선고 졸)
▲ 동상 김동빈(살레시오고)
▲ 동상 임서현(호매실고)

 

기초소양

▲ 동상 박소율(동화고)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7/17/2025071701942.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08543.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17_0003255916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71810172816216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1439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63437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9657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571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7100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61323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724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717500348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50717500463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존엄의 공간, 삶을 설계하다’

‘인권건축’ 주제로 39명 졸업작품 선보여
대상은 박수진의 ‘기억의 지층을 걷다’

▲ 지난 8일 서울 관훈동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에서 열린 ‘건축학과 제24회 졸업전시회’ 오프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 건축학과(학과장 류한국)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관훈동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에서 제24회 졸업전시회 ‘존엄의 공간, 삶을 설계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인권건축’이라는 학과 고유의 대주제를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권리를 건축적으로 실현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담아냈다. 졸업을 앞둔 3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문제의식과 공간적 해석을 녹여낸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디엔비건축사사무소 김형준 사장과 노현 소장이 맡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7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 대상 – 박수진의 ‘기억의 지층을 걷다’

대상은 박수진 학생의 ‘기억의 지층을 걷다’가 선정됐다.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를 대상지로 설정했다. 국가 주도의 여성 인권 유린의 상징으로 남은 공간을 기억의 장소로 재구성한 프로젝트다. 해당 시설은 1973년 설치돼 1996년까지 운영된 이른바 ‘낙검자(성병 검사 탈락자) 여성 강제 수용소’로, 최근 철거 여부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박수진은 성병관리소의 보존과 미군기지촌 피해자 인권기억관 설계를 통해 오랫동안 외면된 여성 인권유린의 역사를 공간적으로 기록하고, 그 집단적 트라우마를 건축적으로 드러냈다.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방문자가 직접 신체적·감정적으로 경험하며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적 성찰에 이르는 구조적 기억의 플랫폼을 지향한다.

박수진 학생은 “집단기억, 트라우마, 치유, 사회적 연대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과거의 상처를 잊지 않고 되새기며, 인권과 책임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공간이 다음 세대에게 역사적 진실을 전달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새기는 증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최우수상 -김민준의 ‘RE; 메커니즘 트랜지스터(RE; Mechanism Transistor)’

최우수상은 김민준의 ‘RE; 메커니즘 트랜지스터(RE; Mechanism Transistor)’가 선정됐다. 재개발 정체로 슬럼화가 가속되는 영등포역 일대에 대한 대안적 해법을 제시했다. 폐자재 재활용 공장, 모듈러 생산 라인, 물류허브, 문화 공간을 한데 묶은 다층형 복합 플랫폼이다. ‘수거→재생→조립→재배치’로 이어지는 공정이 한 공간에서 순환되는 구조로, 근미래 수도권의 재건축·철거 현장에서 모듈러 허브로서의 실질적 역할을 하도록 계획했다.

▲ 최우수상 – 차원빈의 ‘공간의 틈, 일상의 흐름’

또 다른 최우수상작인 차원빈의 ‘공간의 틈, 일상의 흐름’은 서울 성수동 한복판에 요양원을 제안했다. 도시와 돌봄이 만나는 새로운 공간 구조로, 탈시설화와 사회적 연결성 회복이라는 시대적 화두에 응답했다. 성수동의 유연한 골격은 이러한 변화에 적합한 장소성을 지닌다. 포켓처럼 남겨진 여백과 틈처럼 생긴 골목을 중심으로 퍼지는 흐름은 요양원이 고립이 아닌 연결의 구조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신동준의 ‘뉴 멀티컬처럴 코어(NMC: New Multicultural Core)’ △이아연의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이지원의 ‘메멘토 아버(Memento Arbor)’ △허은서의 ‘도시의 공백에서 여백으로’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 건축학과 제25회 졸업전시회 포스터

류한국 학과장은 “졸업생들이 던진 질문은 건축이 단순한 공간 조성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실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며 “삶의 사각지대를 재조명하고, 도시 속의 소외된 공간을 전환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와 포용의 건축을 고민한 깊이 있는 주제의식과 창의적 해결방안이 돋보였다. 이는 단순한 졸업작품이 아니라, 동시대 사회에 대한 응답이자 미래를 향한 비전 제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들이 제안한 이 존엄의 공간들이 도면과 모형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되고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졸업전시회는 대한건축사협회를 비롯해 정림건축, 희림건축, 간삼건축, 디엔비건축, 범건축, 인선건축, PAG건축사사무소 등 국내 유수의 건축사무소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난 8일 열린 오프닝에서는 대한건축사협회 유준호 부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젊은 건축인들의 도전과 성장을 격려했다.

▲ 우수상 – 신동준의 ‘뉴 멀티컬처럴 코어(NMC: New Multicultural Core)’
▲ 우수상 – 이아연의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 우수상 – 이지원의 ‘메멘토 아버(Memento Arbor)’
▲ 우수상 – 허은서의 ‘도시의 공백에서 여백으로’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7/16/2025071602460.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1972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08293.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16_0003254149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1384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63258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9103635631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9559
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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