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책 읽으며… 잔디 위 ‘햇살 도서관’

캠퍼스 공간 활용한 야외 독서문화 확산

삼육대 학술정보원(원장 이완희)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교내 중앙도서관 옆 잔디마당에서 ‘잔디 위 햇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도서관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도서 4권과 캠핑의자 2개, 담요, 돗자리, 북라이트 등이 들어 있는 50여 개의 북키트(Book Kit)가 비치돼 있다. 참가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첫날부터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들이 잔디마당을 찾아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캠핑의자에 앉아 독서에 몰입하는 모습, 돗자리에 누워 대화를 나누거나 낮잠을 청하는 모습, 간식을 함께 나누며 웃음을 주고받는 모습 등이 어우러져 도서관을 벗어난 자유롭고 따뜻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은수(경영학과 4학년) 학생은 “도서관 안에서는 늘 공부하느라 긴장하게 되는데, 이렇게 잔디 위에서 책을 읽으니 훨씬 여유롭고 즐겁다”며 “친구들과 함께 책도 보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팝업도서관 등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가운데, 삼육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적인 도서관 이미지를 넘어 일상 속 자연스러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캠퍼스 공간을 학습 중심에서 문화·휴식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완희 학술정보원장은 “책을 매개로 교류하며 독서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 반응이 뜨거운 만큼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봄·가을 정기 행사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사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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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과 MOU… 기부자 예우·의료복지 확대키로

의료 혜택 대폭 확대… 건강검진·비급여·산후조리원·추모관까지

▲ 왼쪽부터 삼육대 제해종 총장,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병원장

삼육대는 삼육서울병원과 기부자 예우 및 대학 구성원의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제해종 총장, 김용선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병원장, 이형근 재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삼육대 발전기금 고액 기부자에게 제공해 온 의료 혜택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기존에는 1천만원 이상 기부자에 대해 삼육서울병원 비급여 진료비 10% 상시 할인 혜택만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외래진료·입원비용·수술비 등 비급여 항목 20% 할인 △건강검진 본인부담금 20% 할인 △산후조리원 2주간 20% 할인 △추모관 할인(삼육리더스상조 이용시 30%, 상조회 없이 이용시 20%, 타 상조회 이용시 10%) 등을 신설·확대했다.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육대와 삼육서울병원은 지난해 말에도 총동문회 회원에게 △외래·입원·수술·치과 비급여 10% 할인 △공단검진 본인부담금 10% 할인 △산후조리원 20% 할인 △추모관 할인 등을 제공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직원·학생과 직계가족에 대한 의료복지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해종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기부자분들께 더 나은 예우를 제공하고, 구성원들의 의료복지를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육서울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대학과 병원이 함께 성장하고, 구성원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거승 병원장은 “삼육대와의 협약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기부자와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육대는 최근 기부자와 구성원에 대한 의료복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삼육치과병원과도 기부자 대상 비급여 진료 할인 협약을 체결했으며, 방학 중에는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정·미백 진료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관련기사▷재학생·동문·기부자 치과 진료 할인… 삼육치과병원과 MOU)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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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울림’… 아트앤디자인학과 봉사대 사진·영상전

광활한 초원, 아이들의 웃음, 그리고 함께한 봉사의 순간

광활한 초원, 아이들의 웃음, 그리고 함께한 봉사의 순간. 몽골에서의 울림이 삼육동까지 이어졌다.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학과장 이장미)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학과 재능봉사대 ‘몽둥이(몽골 가는 귀염둥이)’ 팀의 활동을 담은 사진·영상전 ‘몽골의 울림(Echoes of Mongolia)’을 개최했다.

몽둥이팀은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9박 10일간 몽골 다르항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장미 교수와 박진수 목사의 지도 아래 13명의 학우가 참여해, 전공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진행했다.

현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한글 이름 캘리그래피, 한복 체험, 전통 문양 컬러링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다. 미술 활동은 특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 많은 아이들이 그림과 만들기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다.

봉사 기간에는 사진·영상 등 전공 역량을 살린 프로젝트도 병행했다. 그 결과물은 이번 전시로 이어져, 봉사의 의미를 교내 구성원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전시에는 김준서(19학번) 학우를 비롯한 봉사대원들이 촬영한 67점의 사진이 걸렸다. 봉사 현장의 모습뿐 아니라 대지의 풍경과 현지 주민들의 일상, 그리고 봉사대원들과 이어진 따뜻한 교류의 흔적도 담겼다. 학우들은 봉사에서 느낀 감동과 경험을 시각예술로 표현하며, 현장에서의 추억과 배움을 나눴다.

▲ 영화 ‘작별(Farewell)’ 스틸

박체홍(19학번) 학우가 연출하고 봉사대원들이 출연한 로맨스 단편영화 ‘작별(Farewell)’도 상영됐다. 잃어버린 연인을 따라 끝없는 길을 걷는 여인의 여정을 통해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려낸다. 사랑을 잃은 슬픔 속에서 방황하지만, 마침내 마지막 작별을 받아들이며 다시 살아갈 용기를 발견한다. 이 작품은 배급 계약까지 마치고 현재 영화제 출품을 추진 중이다.

봉사대의 활동을 기록한 스케치 영상도 함께 상영됐다. 현장의 공기와 감정을 영화적 감각으로 풀어낸 영상은 감성적이면서도 시네마틱한 무드로 관람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봉사대 대표 최규병(19학번) 학우는 “이번 봉사대와 전시 경험은 전공과도 연결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넓은 시야를 갖고 다양한 사람들과 열린 마음으로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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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프리윌린 ‘AI 교육혁신 플랫폼’ 공동 구축한다

맞춤형 학습·창의적 교수법으로 대학 교육 패러다임 전환

▲ 삼육대 제해종 총장(오른쪽),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는 AI 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과 손잡고 대학 교육혁신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교육혁신 및 학습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 현장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해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을 구현하고, 교수자의 교수법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단순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 고도화를 넘어, 대학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이 개발할 플랫폼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스타일에 맞춰 학습 경로를 자동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는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 학습으로 연결하고, 우수한 학생에게는 심화 학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획일적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교수자에게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해 수업 설계와 피드백이 한층 정교해질 전망이다. 학생은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교수자는 창의적 교수법을 구현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 구조가 마련되는 셈이다.

프리윌린은 중·고교 학습 콘텐츠와 기초학력 평가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삼육대는 이를 대학 전공 과정과 접목해,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전공지식 간 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AI 활용은 대학 교육혁신의 필수 조건”이라며 “프리윌린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는 “학습자와 교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삼육대와 함께 더 따뜻하고 풍성한 학습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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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47362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3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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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9125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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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SDS 사회복지사 석사과정’ 첫발

7개 기업과 산학교육 위탁 MOU… 계약학과 1년 단기과정
사회복지사·PCT 자격 취득, 장학 혜택도

삼육대 대학원(원장 정태석)이 국내 최초로 개설한 ‘SDS(자기주도지원) 사회복지사 석사과정’이 첫 신입생을 맞이했다.

삼육대는 지난 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교육상담복지학과(계약학과) 산학교육 위탁 협약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7개 기관·기업과 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직자 11명을 신입생으로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 정태석 대학원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협약 기관·기업 관계자, 입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과 현장 맞춤형 재교육의 취지를 공유했다.

삼육대 대학원은 올해 교육상담복지학과 내에 ‘SDS 전문 사회복지사 석사학위(MSW) 과정’을 신설했다. SDS(Self-Directed Support, 자기주도지원)는 돌봄과 복지 서비스 이용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스스로 설계·선택하는 자기주도형 지원 모델로, 영국·호주 등 복지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도화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육대가 정규 학위과정을 최초로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설계됐다. 1년 단기 석사과정(8과목 24학점)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SDS 이론과 실천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 인사말 하는 윤재영 교육상담복지학과장

수업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해 학습 유연성을 높였다.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PCT(Person-Centered Thinking, 사람중심생각) 강사 자격 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외국어 시험은 면제되고, 학위논문은 과목 이수로 대체해 실무 중심 재직자에게 적합하다.

교육비는 산업체와 학생이 50%씩 분담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업료의 20% 장려장학금이 지급된다.

삼육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실습 체계를 확대하고, 포괄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삼육대가 주도해 출범한 ‘SDS 네트워크 코리아(SDS Network Korea)’와 연계해 지역 기반 실천모델 정착과 제도화 전략을 추진하며, 권리 기반의 시민 중심 복지체계 전환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윤재영 교육상담복지학과장은 “자기결정, 주체성, 인간 동등의 가치를 중심에 둔 돌봄 시스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삼육대 SDS 과정은 한국형 복지모델의 현장 실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우리가 당면한 사회적 난제에 대응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9/09/202509090147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5560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17707.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09_0003321439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9091407066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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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3614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1346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700328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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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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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7206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909500412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50909500584

제26회 삼육대 음악 콩쿠르 성황리 개최

총상금 2800만원… 국내 정상급 음악경연으로 도약
대상에 피아노 이승재(한예종) 학생

삼육대는 ‘제26회 삼육대학교 음악 콩쿠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4일과 31일 교내 음악관 콘서트홀과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예선과 본선을 치렀으며, 9월 7일 선교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입상자 연주회와 시상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콩쿠르는 △피아노 △성악(남성·여성) △현악 △목관 △금관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아마추어)·대학일반부·국제부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총상금이 2,800만 원에 달해, 대학 단독 주최 음악 콩쿠르로는 보기 드문 규모로 음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전체 대상(총장상) 상금 1천만 원을 비롯해 대학일반부 1등 200만 원, 고등부·국제부 각 부문 1등에게는 100만 원이 수여됐다. 삼육대는 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국제 수준의 권위를 지향하고, 국내 정상급 콩쿠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같은 변화로 참가자 수는 지난해 98명에서 올해 215명으로 두 배 이상 늘며, 규모 면에서도 국내 주요 콩쿠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입상자 연주회와 대상 경합을 결합한 운영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관객이 지켜보는 무대에서 최종 경합이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에게는 긴장과 성취가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이 제공됐다.

▲ 대상(총장상) 피아노 대학 일반부 이승재(한예종 4학년)

대상(총장상)의 영예는 피아노 대학 일반부 이승재(한예종 4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그는 라벨(Ravel)의 ‘라 발스(La Valse)’를 연주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심사위원단은 “음의 균일성과 적극적 음악표현의 완성도, 무대 장악력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평했다. 이어 “성장 과정에 있는 학생이지만 이미 프로페셔널 아티스트다운 기량과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다”며 “연주자가 느끼는 부족함은 오히려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외에도 부문별 1등은 △성악 대학 일반부 여성 김승원(한예종 졸) △성악 대학 일반부 남성 강한성(한양대 졸), 이희상(삼육대 3학년) △피아노 고등 3학년 이유빈(덕원예고 졸) △목관 고등부 이재용(염광고 3학년) △성악 고등부 남성 이재호(선화예고 졸) △현악 고등부 김윤아(서울예고 졸) 등이 차지했다.

▲ 삼육대 음악학과 조대명 학과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삼육대 음악학과 조대명 학과장은 축사에서 “음악은 단순한 기교를 넘어 내면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예술”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선 모든 참가자는 이미 음악의 본질을 이해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를 넘어 이번 무대 경험이 음악적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참가자 모두가 열정과 배움의 기쁨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육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결선 무대를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콘체르토 형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대명 학과장은 “결과와 관계없이 작품을 정성껏 준비해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음악인에게는 소중한 성장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삼육대 음악 콩쿠르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 권위를 갖춘 경연 무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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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모델 최고과정 3기 개강… 지도자 과정 신설

워킹·퍼포먼스부터 전문 강사 양성까지

삼육대는 지난 8월 26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SU-MVP 시니어모델 최고과정’ 베이직 3기 및 어드밴스드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 김용선 부총장, 정현철 책임교수를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와 1~2기 원우, 신입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삼육대 시니어모델 최고과정은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한 나이 듦)’과 ‘뉴 시니어(新노년)’ 시대에 발맞춰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한 비학위 교육과정이다. 지금까지 2기 47명의 시니어모델을 배출했다.

베이직 과정은 총 14주 동안 운영한다. △패션쇼 트렌드 분석 △워킹 및 포즈 △퍼포먼스 △영양·건강관리 △패션 스타일링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등 시니어모델 활동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과정 마지막에는 패션쇼 발표회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는다.

이번에 처음 신설된 어드밴스드 과정은 베이직 과정을 수료한 원우를 대상으로 한 지도자 과정이다. 14주 동안 전문 워킹 지도법, 수업 기획과 운영, 시니어 대상 교육 방법론 등을 심화 학습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과정을 이수하면 워킹교육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지자체 문화센터나 체육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2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해 전문 강사의 밀착 지도가 가능하다.

제해종 총장은 축사에서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며 “이 과정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목표를 이루고 활력과 자신감을 더하며, 런웨이는 물론 인생의 무대에서도 멋지게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학 및 교육 문의는 시니어모델 최고과정 사무국으로 전화(☏010-2008-3625) 또는 이메일(AMP@syu.ac.kr)로 하면 된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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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②] 삼육대 논술 합격 전략… ‘실경쟁률’부터 ‘전과제도’까지

‘삼육대 논술 설명회’ 핵심 포인트 6가지
논술 100% 전환… 실경쟁률은 절반 이하로 낮아진다
중위권 수험생 ‘역전의 기회’… 수학 변별력·기출 반복이 합격 열쇠

논술 100% 체제, 실경쟁률은 절반 이하로 뚝.

올해 삼육대 논술전형에 관심있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키워드다. 지난 14일 교내 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열린 ‘2026학년도 삼육대-가천대 논술고사 연합설명회’에는 500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몰려, 변화된 전형 구조와 합격 전략에 귀를 기울였다.

삼육대와 가천대는 수시 논술전형에서 동일한 유형의 ‘약술형 논술’을 실시한다. 출제 방향과 문항 수, 배점, 고사 시간, 출제 범위 등 운영 방법이 유사해, 두 대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삼육대와 가천대 입학처 관계자가 각 대학의 논술전형 주요 사항을 실무적 관점에서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Q&A 세션과 대학별 상담부스가 운영돼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했다.

삼육대 커뮤니케이션팀은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주요 메시지를 토대로, 논술전형의 실제 경쟁 구도와 준비 전략을 6가지 핵심 포인트로 정리해 공개한다. 설명회 풀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논술 100% 선발… “역전의 기회”

올해 삼육대 논술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단연 ‘논술 100% 선발 체제’다. 논술전형을 처음 도입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과 지난해 2025학년도까지는 학생부 30%와 논술 70%를 합산했으나, 올해 2026학년도 입시부터는 학생부 반영을 전면 배제하고 오직 논술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이 변화는 내신 성적에 자신이 없는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역전의 기회’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 ‘약술형 논술’을 시행하는 15개 대학 가운데 논술 100%로 선발하는 대학은 많지 않아, 삼육대의 논술전형은 전략적 가치가 크다는 분석이다.

삼육대는 논술전형 도입 이후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첫해인 2024학년도에 130여 명을 선발했으며, 이듬해에도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그러다 올해 2026학년도에는 150명 이상으로 늘렸고, 내년 2027학년도에는 무려 27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논술전형 운영 대학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삼육대가 운영하는 전형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표 전형으로 자리잡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 약학과도 처음으로 논술전형을 도입해 5명을 선발한다. 그동안 정시 위주로 운영되던 자유전공학부 역시 논술전형을 신설하며 수시 비중을 절반으로 끌어올린다.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실경쟁률’

삼육대 논술전형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실경쟁률’이다. 이는 단순 접수 인원이 아니라 논술고사에 실제로 응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1과목 3등급)까지 충족한 지원자 간의 경쟁률을 의미한다.

삼육대는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 때문에 실제 경쟁률이 크게 낮아지는 특징이 있다. 수능 가채점 결과 점수가 잘 나와서 정시 지원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면 논술을 포기하고, 반대로 점수가 낮게 나와 수능최저 충족이 어렵다고 예상되면 시험에 응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두 가지 요인이 맞물리면서 응시율이 떨어지고, 실경쟁률은 접수단계에서 기록한 경쟁률이 무색할 만큼 하락 폭이 매우 커진다.

▲ 지난해 삼육대 논술우수자전형 입시 현황. 경쟁률은 42.36대 1에 달했으나, 실경쟁률은 16.33대 1까지 떨어졌다.

실제 지난해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쟁률은 42.36대 1에 달했다. 하지만 지원자 5,380명 중 실제 논술고사에 응시한 인원은 3,296명에 그쳤다. 응시율이 60% 수준이다. 40%는 시험을 안 본 것이다. 그나마 응시한 인원 중에서도 최종 수능최저학력 미충족자는 무려 1,222명에 달했다. 전체 지원자 5,380명 중 약 40%인 2,074명만이 실질 경쟁자였던 셈이다. 결과적으로 당초 경쟁률인 42.36대 1에서 실경쟁률은 16.33대 1까지 떨어졌다.

학과별 양상도 비슷하다. 영어영문학과는 접수 경쟁률이 33대 1이었지만, 결시와 수능최저 미충족자를 제외하면 실제 경쟁률은 16.5대 1로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간호학과도 당초 경쟁률은 113.63대 1이었으나, 실경쟁률은 57대 1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입학처 김원구 과장은 “논술전형은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보다 실경쟁률이 훨씬 낮다”며 “수능최저 1과목 3등급을 충족할 수 있는지를 먼저 계획하고, 논술에서는 문제별 목표 답안을 맞히는 전략으로 준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조언했다.

답보다는 과정… ‘부분점수’ 전략은?

삼육대 논술은 총 15문항이다. 각 문제 10점씩 150점 만점에 기본점수 850점을 더해 총 1,000점 만점 체제다. 각 문항은 세부 배점으로 나뉘어 부분점수가 부여된다.

예컨대 10점짜리 문항이 5점·5점, 혹은 3점·3점·4점으로 쪼개지는 식이다. 채점은 해당 세부 문항이 맞으면 배점을 받고, 틀리면 0점 처리된다. 즉, ‘부분점수 안의 부분점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애매하게 쓰기보다 자신 있는 핵심 개념을 정확히 적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평가기준 역시 ‘정답 자체보다 핵심 개념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서술했는가’에 방점이 찍힌다.

▲ ‘삼육대 2026 논술전형 가이드북’에 실린 지난해 기출문제 해설. 왼쪽은 국어, 오른쪽은 수학. 하단에 문제별 채점기준과 부분점수가 적혀 있다.

채점은 철저히 과정 중심이다. 풀이가 틀렸는데 답만 맞은 경우는 정답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반대로 최종 답은 틀려도 풀이 과정을 올바르게 제시하면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단순히 답 맞히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과정을 드러내야 합격에 가까워진다는 의미다.

삼육대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자체평가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바로가기) 부록에는 지난해 논술고사 기출문제와 함께 문항 해설, 출제 의도, 채점 기준, EBS 연계 정보까지 상세히 담겨 있다. 수험생이 실제 채점 방식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자료인 만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BS 연계율 100%… 난이도는 수능의 70% 수준

삼육대 논술은 수능보다 낮은 난이도로 출제된다. 출제위원에게 제공되는 가이드라인도 ‘수능의 약 70% 수준’이다. 모의고사의 킬러 문항은 제외되지만, 3~5등급 학생들을 변별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는 포함된다. 핵심 기준은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풀 수 있느냐에 맞춰진다.

출제 과정은 교육부의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통해 철저히 관리된다. 고교 과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나오면 정부의 강력한 제재를 받기 때문에, 난이도와 범위는 고교 수업과 교재를 벗어나지 않는다. 정규 수업을 충실히 듣고 교과 개념을 기반으로 학습한다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전형이다.

높은 EBS 연계율도 특징이다. 입학처 김원구 과장은 “삼육대는 EBS 교재 연계율이 거의 100%”라고 단언했다. 국어는 특히 연계 지문 비중이 높아 기출과 EBS 교재만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수학 역시 수학 I·II 범위 내에서 다소 변형은 있더라도 낯선 유형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처럼 삼육대 논술은 수능 공부를 충실히 하는 학생이라면 별도의 무리한 준비 없이도 대응 가능한 시험이다. 실제 합격권 학생들의 내신은 대체로 3~6등급 수준으로, 수능과 논술을 병행하는 중위권 수험생에게 전략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올해 쉽게 나올 듯… ‘수학’이 합격선 좌우

논술전형의 당락은 결국 몇 개를 맞히느냐에 달려 있다. 2024학년도 합격자의 평균 정답 수는 15문항 중 10.93개였다(학과별 평균치를 평균함). 그런데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낮은 8.88개로 떨어졌다. 수험생들 사이에서 “어려웠다”는 반응이 나온 이유다.

김원구 과장은 “출제 목표 평균선은 11~12개 정도”라며 “지난해에는 다소 난도가 높았다. 이런 피드백을 출제위원단에 전달하기 때문에 올해는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삼육대 논술전형 입시 결과. 왼쪽은 2025학년도, 오른쪽은 2024학년도. 최종 합격자의 평균 정답 수를 보면 지난해 시험이 더 어려웠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김 과장은 “삼육대 논술은 국어보다 수학에서 변별력을 두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합격생들의 답안도 수학 문항에서의 득점 여부가 당락을 좌우한 경우가 많았다.

수험생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뭘까. 결국 기출문제다. 상술했듯 삼육대는 최근 2년치 논술 기출문제와 해설을 입학처 홈페이지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 모두 공개하고 있다. 김 과장은 “문제 유형을 눈에 익히고, 기출을 반복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준비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바로가기▷2025학년도 선핵학습 영향평가 자체평가 보고서
바로가기▷2024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자체평가 보고서

전과제도, 입시 전략의 또 다른 카드

삼육대의 전과제도를 입시 전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육대는 전과 자율제를 운영해 학생들이 학년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학년부터 졸업 전까지 희망 학과(부)의 모집정원 100% 이내에서 전과가 가능하다. 횟수 제한도 없다. 다만 약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유아교육과로의 전과는 불가하다. 반면 해당 학과 학생이 타 학과로 전과하는 것은 가능하다.

즉, 처음에는 자신의 점수에 맞는 학과에 입학한 뒤, 이후 적성과 진로에 따라 새로운 학과로 옮겨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이번 2학기까지 최근 8학기 동안 전과한 학생은 661명에 달할 정도로 삼육대는 전과제도가 매우 활성화돼 있다. 이 중 경영학과로 전과한 학생이 2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공학부(151명), 인공지능융합학부(66명)가 뒤를 이었다.

전과를 하지 않더라도, △복수전공 △부전공 △연계전공 △마이크로전공 등 다양한 다전공제를 운영해 전공의 문턱에 얽매이지 않고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영상 석겸 보건관리학과 23학번

 

■ 2026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 https://ipsi.syu.ac.kr/2016_syu/pages/index.asp?p=29&b=B_1_1&bn=64594&m=read&nPage=1&cate=&f=ALL&s=
■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 : http://ipsi.syu.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 02-3399-3377

[관련기사]
[수시특집①] 논술전형, ‘약술형 논술’ 100%로 선발… 대입 역전의 기회
[수시특집②] 삼육대 논술 합격 전략… ‘실경쟁률’부터 ‘전과제도’까지

12개 기업과 실무 협의체 구축… ‘SW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

SK AX·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산업계 전문위원 위촉

삼육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오덕신)은 지난 20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2025 SW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AI·SW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기반의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과 오덕신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산업체 대표,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업단은 리걸테크 기업 ‘노이지’, 디지털 병원 물류 솔루션 기업 ‘루벤티스’ 등 12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한층 강화했다. 협력 범위는 △연구인력 교류 및 산학사업 정보 교환 △공동 연구 및 위탁과제 수행 △산업체 수요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재학생 참여형 산학 프로젝트 △현장실습·취업지원 △인프라 공유 등이다.

또한 사업단 산하 6개 세부 위원회에 SK A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산업계 현직 전문가 15명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교육·연구·평가 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산학협력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SK AX 김병일 전문위원은 ‘생성형 AI 자문 솔루션 개발을 통한 창의적 인재 역량 개발’을 주제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이를 활용한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김 위원은 삼육대 소프트웨어전공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산업체 멘토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 중심 멘토링의 실제적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 발표도 있었다. 인공지능융합학부 김현기(4학년) 학생은 SW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업자 등록과 세 차례 게임 출시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가 멘토링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게임 개발 의지를 밝혔다. 보건관리학과 이채린(4학년) 학생은 SW·건강과학 연계전공을 이수하며 ‘기계학습 기반 단일 채널 EEG 수면 단계 분류 모델’ 논문으로 학술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을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비전공자임에도 융합 연구 성과를 거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어진 ‘산학협력 대화의 장’에서는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와 미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공동 연구 주제 발굴, 신기술 기반 융합 프로젝트 기획,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구체적인 실행 아이디어가 오가며 산학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장이 됐다.

제해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 같은 네트워킹의 장에서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눌 때 예상치 못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며 “산학협력이 SW중심대학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대학과 기업이 함께 SW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대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사업 특화트랙에 선정돼 6년간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AI, 빅데이터 등 SW교육을 건강과학 특성화에 접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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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 국제하계대학… 전 세계 재림교인 학생 참가

6주간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삼육대 대외국제처(처장 신지연)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6주간 전 세계 재림교인 학생을 초청해 ‘2025 ACA 국제하계대학(2025 ACA Summer School)’을 개최했다.

ACA(Adventist Colleges Abroad)는 재림교회 북미지회(North American Division)가 주관하는 전 세계 재림교회 대학의 컨소시엄이다.

회원교 학생들은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지의 재림교회 대학으로 단기 혹은 1년간 파견돼 학업과 현지 문화를 경험한다. 삼육대는 2023년 ACA에 가입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하계대학을 열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10개 해외 자매대학에서 온 2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삼육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집중교육 △한식 요리 클래스 △도예 △태권도 △K-POP 댄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했으며,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제주도와 경복궁, 명동, 한강, 홍대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폭넓게 경험했다.

발레리아 모레노(미국 서던어드벤티스트대) 학생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완벽한 기회였다. 프로그램이 잘 구성돼 있었고, 한국에서의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틀린 야네스(미국 앤드류스대) 학생도 “제주도 여행과 태권도 수업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인생에서 꼭 한 번은 이런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지연 대외국제처장은 “재림교인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캠프가 한국과 각국 간 문화적 이해와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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