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 ‘박물관 식탁: 오늘 한 끼’ 운영

융복합 문화 프로그램 ‘박물관 식탁 : 오늘의 한 끼‘ 운영
전통 농요부터 식품 가공, 예술 창작까지

▲ 삼육대 박물관

삼육대 박물관(관장 서정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인문학의 보고인 대학박물관을 거점으로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박물관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통 식문화와 현대적 가치를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 ‘박물관 식탁 : 오늘의 한 끼’를 운영한다. 단순한 유물 관람에서 벗어나, 전통 농요(소리)와 도시농업(실천), 식문화(예술)를 한데 엮은 능동형 체험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과정을 통해 일상적인 ‘한 끼’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먼저 박물관이 소장한 농경 유물과 조리도구 등을 통해 과거의 식생활을 탐구한다. 이어 노원구 무형문화재인 ‘마들농요’와 연계된 농사 체험장에서 직접 작물을 수확하며 노동의 가치를 체감하고 삼육식품과 협력해 현대적인 식품 제조 공정을 살펴본 뒤 가공 실습까지 경험한다.

▲ 삼육대 박물관

이러한 일련의 체험은 예술 창작 활동으로 확장된다. 참가자들은 소리,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프로그램 말미에는 ‘나의 한 끼’를 주제로 직접 기획·제작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상영해 지역사회와 뜻깊은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역 주민, 외국인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대면 18회, 비대면 2회 등 총 2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삼육대 서정미 박물관장은 “전통과 현대, 교육과 산업, 나아가 지역과 공동체를 잇는 새로운 시도”라며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세부 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삼육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syu.ac.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3399-3066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5/13/2026051301943.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58399.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515_0003631540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policy/2026/05/14/2026051414280965131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2474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725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4578274919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966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22867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6/05/13/2026051300234.html

삼육대-구리시,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위한 MOU

AI 도슨트 도입·미술치료 공간 조성 등
전문 인프라 구축 협력

▲ 왼쪽부터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와 구리시가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30일 구리시청 시장실에서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리시가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은 갈매동 산마루공원 내 부지면적 3만 3070㎡, 연면적 45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공립미술관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 상반기 경기도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전문적 기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및 운영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분야 인적·물적 네트워크 공유 △삼육대의 전문성을 활용한 신진 작가 발굴, 인공지능(AI) 기반 전문 안내원(도슨트) 기술 도입, 미술 치료 공간 조성 △소외계층과 시니어를 위한 ‘사회적 처방’ 개념의 예술 치료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 삼육대와 구리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인 이장미 브랜드전략본부 부본부장, 서정미 박물관장 등 대학 측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미술관 건립을 위한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리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미술관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간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삼육대와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지역사회와 대학, 교육기관의 경계를 허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구리시가 선도적인 문화예술 교육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교육과 문화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도시”라며 “삼육대의 학술적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구리시립미술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을 치유하고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수시 비중 80% 돌파”… 28학년도 신입학 기본계획 발표

학종 ‘세움인재’ 최다 선발
‘약술형 논술’ 251명 모집… 약학과 논술 유지

삼육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8학년도 신입학 기본계획(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약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 등 26개 모집단위(학과)에서 수시모집 1065명(정원외 포함), 정시모집 260명 등 총 132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와 정시 비율은 각각 80.4%와 19.6%다. 전년도(2027학년도) 수시 비중인 79.5%보다 소폭 증가하며 수시 선발 비율이 80%를 넘어섰다.

학종 ‘세움인재’ 최다 선발… ‘약술형 논술’ 251명 모집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인 세움인재전형이다. 전년 대비 27명 늘어난 25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학생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 및 면접 평가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을 기준으로 정성 종합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만 적용되며, 국어·영어·수학·과탐(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 지난해 11월 17일 교내 일원에서 실시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현장.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논술우수자전형은 154명 모집에 7962명이 지원해 51.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육대의 대표 전형 중 하나인 논술우수자전형으로는 총 251명을 선발한다. 전년보다 26명 줄었지만, 예체능학과와 신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선발하며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2027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약학과 논술 역시 5명을 배정했다.

이 전형은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고사 성적 100%로 선발한다. 시험은 ‘약술형 논술’ 방식으로, 국어·수학 총 13문항을 80분 동안 풀어야 한다. 문제는 EBS 수능연계교재를 기반으로 고교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에 맞춰 출제한다. 약학과 논술은 별도로 실시된다. 수학에서만 8문항 출제되며 고사시간은 80분으로 동일하다. EBS 수능연계교재를 기반으로 출제된다는 점도 같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과의 경우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이며,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과탐(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내신 5등급제’ 첫 도입… 자체 환산 점수 반영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은 10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며, 성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단, 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 20%·실기 80%, 체육학과는 학생부 40%·실기 60% 비율로 평가한다.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지만, 고교별 추천인원의 제한은 없다.

▲ 지난해 9월 28일 교내 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아트앤디자인학과 미술 실기고사 현장.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57명 모집에 1657명이 지원해 29.07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8학년도부터 ‘내신 5등급제’가 도입됨에 따라, 학생부 교과성적은 대학 자체 환산 기준에 맞춘 5등급제로 적용된다. 재수생의 기존 9등급제 점수 역시 과목별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5등급으로 변환해 반영할 계획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과의 경우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는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여야 한다.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과탐(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정시 4개 영역 우수 과목순 ‘35-25-25-15%’

정시모집은 가·나·다군에서 시행한다. 예체능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부)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성적이 우수한 4개 순으로 각각 35%, 25%, 25%, 15%를 적용한다(약학과 제외). 한국사 탐구 대체는 불가하다.

예체능학과인 체육학과는 수능 60%, 실기 40%, 음악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 20%, 실기 80%를 적용한다. 수능성적은 예체능학과 모두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상위 2개 과목을 각 50%씩 반영한다. 다만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수능성적을 백분위가 아닌 등급에 따른 자체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고, 실기반영 비율이 높아 실기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 약학과

한편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는 약학과는 총 38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26명, 정시모집(나군) 12명이다. 수시 전형별 모집 인원은 △세움인재(종합) 7명 △논술우수자(논술) 5명 △학교장추천(교과) 3명 △재림교회목회자추천(종합) 3명 △농어촌(정원외) 3명 △기회균형II(정원외) 3명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 2명이다.

정시모집(나군)은 일반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 반영비율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5%, 과탐(1과목) 15%이다. 직업탐구는 제외하며, 한국사 탐구 대체는 불가하다.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관계 법령 및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등의 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확한 내용은 추후 발표되는 해당 학년도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바로가기▷2028학년도 삼육대학교 신입학 기본계획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5/07/2026050702951.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6726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57656.html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2335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9951355899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8140?ref=naver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731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9&item=&no=39197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507500371
비즈월드 https://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992

말레이 국립 교육대와 ‘디지털 교과서’ 공동 개발한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앱미디어와 ‘K-에듀테크’ 수출
현지 주요 대학 순방… R&D 협력 강화

▲ 삼육대와 말레이시아 국립 교육대(UPSI)가 디지털 교과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앱북스 모하마드 무샤파 빈 모하마드 파드진 대표, 삼육대 서경현 부총장, UPSI 수리아니 빈티 아부 바카르 부총장, 앱미디어 박성훈 대표.

삼육대가 자체 육성한 에듀테크 스타트업과 함께 말레이시아 국립 교육대와 손잡고 현지 디지털 교과서 공동 개발에 나선다. 삼육대는 우수한 교육 기술력과 산학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에듀테크 기술 해외 수출이라는 실질적인 결실을 맺었다.

삼육대는 지난 4월 16일 말레이시아 페락주 탄중말림에 위치한 국립 교육대 술탄이드리스교육대(Universiti Pendidikan Sultan Idris, 이하 UPSI)에서 디지털 교과서 제작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삼육대와 UPSI를 비롯해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앱미디어, 말레이시아 현지 전자출판 기업 앱북스(Appbooks)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말레이시아 초등학교 1, 2학년의 초기 문해력 강화를 위한 ‘말레이어 학습용 신개념 대화형 E-모듈(디지털 교과서)’을 공동 설계 및 개발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교육부의 표준 교육과정 방향에 맞춰 진행되며, 오는 12월 31일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육대는 교수 설계, 디지털 페다고지(교육학) 등 에듀테크 분야의 학술적·기술적 자문과 전문성을 제공한다.

▲ 앱미디어의 앱북 서비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삼육대가 직접 발굴해 육성한 스타트업 앱미디어가 동반 진출해 의미를 더했다. 2021년 3월 삼육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앱미디어는 대학으로부터 기술 전수와 인큐베이팅을 받았으며, 이미 삼육대 정규 교과목 교재인 ‘SU 사고와 표현’ 등 다수의 서적을 자체 플랫폼 프라페(Frappe)로 유통하고 있다. 앱미디어는 현지 업체와 함께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참여 기관들의 재정 및 현물 투자를 합쳐 총 47만2천링깃(한화 약 1억7천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삼육대 방문단은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출장기간 동안 UPSI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대(Multimedia University, MMU), 말레이시아국립대(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UKM), 셀랑고르대(Universiti Selangor, UNISEL) 등 현지 주요 대학을 순방했다.

방문단은 각 대학과 △공동교육과정 및 전공연계 교류 △AI, 헬스케어 등 공동 R&D 발굴 △현지 인턴십 등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디지털 캠퍼스 운영사례 공유 등을 논의하며 폭넓은 학술·교육 협력 기반을 다졌다.

삼육대 서경현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삼육대가 지닌 디지털 에듀테크 역량과 창업 인큐베이팅의 우수성이 글로벌 국가 교육 사업을 통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말레이시아 주요 대학들과의 긴밀한 학술 교류를 바탕으로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5/06/202605060089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6028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57310.html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2245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5432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8413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0621680200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9&item=&no=39186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659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7630?ref=naver
비즈월드 https://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727

[문학 속 가정 이야기] 공부란 무엇인가?

[노동욱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 교수]

공부란 무엇인가? 청소년기 아이들을 둔 대부분의 가정에서, 공부는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의 주요 원인이다. 공부란 대체 무엇이기에 가족 간의 갈등까지 불러오는 것일까? 공부하라는 부모의 ‘공격’과 안 하려는 자녀의 ‘방어’는 일상 속에서 마치 전쟁처럼 되풀이된다. 부모는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지만, 정작 공부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 제시해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아이들 또한 공부의 의미나 이유를 알지 못하니 동기부여가 되기 어렵고, 어린 나이에 스스로 공부의 의미를 깨닫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래서 공부란 무엇인지, 나의 생각을 소박하게나마 제시해 보고자 한다.

공부가 ‘점수’로 줄어든 순간

우리에게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공부란 무엇인가? 성적이자 입시다. 수능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지상과제다. 높은 점수를 받아 남들 위에 올라서는 것, 남들보다 더 좋은 직업을 갖고,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 공부의 목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스쿨링으로 미네르바대학에 입학한 임하영은 ‘학교는 하루도 다니지 않았지만’에서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한다. 그가 명절 때 할머니를 만나면 항상 듣는 질문이 있었다고 한다. “하영이, 요즘 공부 열심히 하나?” “네, 그런대로요.” “그래서, 1등 했냐?” ‘공부 열심히 하나’라는 질문은 결국 ‘그래서, 1등 했냐?’라는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임하영은 친구들을 만나도, 가족들을 만나도 늘 반복되는 질문은 “공부는 잘해?” “몇등이야?” “대학은 어떻게 할 거니?” “인 서울? 아니면 지방대?” 등의 질문뿐이며, 이런 질문들이 계속 당연시된다면 “탐욕스러운 저질의 엘리트들이 탄생하는 비극”은 언제든 되풀이될 것이라고 통렬하게 지적한다.

이런 맥락에서, 수능시험은 우리나라에서 안타깝게도 공부의 시작점이 아니라 종착점이 된지 오래다. 국가적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수능시험 날에는 해마다 진풍경이 연출된다. 시험 시간에 늦은 학생들을 위해 경찰차가 출동하여 시험장까지 늦지 않게 호송해 주는 것이다. 교육적 측면에서 우리가 크게 간과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시험장에 늦지 않도록 일찍 일어나서 마음을 정돈하고 제 시간에 도착하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한 교육의 한 과정이라는 사실이다.

일 년에 한번 있는 중요한 시험 날,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도 못하는 학생이 진정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할 수 있을까? 그런 학생이 설령 시험 점수를 잘 받는다한들 그게 무슨 소용일까? 수능시험 날 경찰차로 수험생을 호송해 주는 것은 단순한 해프닝도 아니고, 따뜻하고 훈훈한 미담은 더더욱 아니다. 이는 교육의 본질을 흩뜨리는 것이자,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결과우선주의를 부추기는 것이다. 경찰들도 ‘우리가 콜택시냐?’며 자조 섞인 하소연을 하고 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풍경은 사라져야 한다.

경찰차로 수험생을 호송해 주는 것은 공부를 단순히 점수 얻기의 일환으로 보는 사고방식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점수 얻기가 교육의 모든 것이 될 수 있을까? 단순히 높은 점수를 받아 좋은 직업을 갖는 것이 나의 공부의 궁극적 목표가 되어도 좋은 것일까? 이러한 맥락에서, 김영민 교수는 ‘공부란 무엇인가’에서 “젊은 날 입시와 취업으로 환원되지 않는 어떤 공부를 할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그 화려한 시간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한다.

▲ 사진=envato elements.

예속되지 않는 자유
그렇다면 왜 공부를 해야 할까? 나는 ‘예속되지 않는 자유’ 때문이라 말하고 싶다. 미국 노예제의 역사를 살펴보면 채찍질로 대표되는 물리적 억압이 두드러졌지만, 사실 그보다 훨씬 큰 의미에서의 진정한 억압은 교육의 억압에 있었다. 채찍질은 잠시나마 흑인 노예들을 굴복시킬 수 있을지언정, 항구히 굴복시킬 수는 없었다. 그러나 교육의 억압은 백인 노예주들이 원했던 ‘순종적’인 노예를 길러 낼 수 있었다. 그래서 노예제 시스템을 공고히 하고자 했던 백인 노예주들은 무엇보다 흑인 노예들의 교육을 억압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

퓰리처상 수상자인 미국의 소설가 콜슨 화이트헤드(Colson Whitehead)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The Underground Railroad)에서 총을 든 흑인보다 책을 든 흑인이 더 위험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백인 노예주의 입장에서 책을 든 흑인은 정신이 깨어 있기에 언제라도 억압과 차별에 의문을 제기하고 저항할 수 있는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흑인 노예였던 프레드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는 왜 백인 노예주들이 공부를 못하게 할까, 의문을 갖는다. 그는 몰래 혼자 글을 깨우친 뒤 비로소 ‘자유’의 의미를 깨닫고 노예제의 굴레에서 탈출하여 다른 노예들을 각성시키기 위해 애쓰는 흑인 지도자가 된다.

거리를 방황하던 부랑아 말콤 엑스(Malcome X)는 감옥에 갇혀 무수히 많은 책을 읽고 ‘자유’의 의미를 깨달은 뒤 흑인 지도자로 성장한다. 그는 자신의 모교(alma mater)를 ‘책’이라고 칭하는데, 이러한 사례들은 공부의 필요성이 ‘예속되지 않는 자유’임을 역설한다. 요컨대, 교육은 깨어 있는 ‘위험한’ 존재가 되기 위함이며,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깨우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함이다.

노예제는 이미 폐지된 지 오래인데 왜 이 시대에 노예제를 다시 거론하느냐고 누군가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노예제는 폐지되었지만 새로운 모습의 노예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일례로, 요즘 스마트폰의 노예가 아닌 사람이 드물다. 앉으나 서나, 걸어가면서도, 수업 시간에도, 집에 가서도 널브러져 스마트폰만 붙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다름아닌 스마트폰의 노예다.

그런데 놀랍게도 스마트폰 혁명을 이끈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정작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같은 IT 기기를 전혀 주지 않고 집에서 IT 기기를 철저하게 금했다고 한다. 스마트폰 프로그램 개발자들이나 게임 개발자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도파민을 방출시켜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게 하여 이윤을 창출할 것인지 연구한다. 우리는 그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스마트폰의 자발적 노예가 되어 가고 있는데, 정작 우리를 중독에 빠지게 한 그들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종이 책을 읽히고 토론 교육, 글쓰기 교육을 시켜 가며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뭔가 억울하지 않은가?

스마트폰은 알고리즘을 통해 내가 관심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만 추천해 준다. 그럴수록 나의 사고방식은 확증편향적이 되어 가고, 반쪽짜리가 되고 만다. 그 결과, 독재자나 사이비 종교인을 추종하는 자발적 노예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공부에는 나이가 없다. 노예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는 곧 자유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32)는 말도 있지 않은가. 자, 그렇다면 당신은 왜 공부를 할 것인가?

월간 <가정과 건강>

[시론] 은혜 이후의 사회

공정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이유

[봉원영 신학과 교수]

봄은 왔는데 마음은 왜 여전히 겨울인가

4월이 되면 도시는 조금 다른 얼굴을 갖는다. 바람은 누그러지고, 사람들은 옷차림을 가볍게 한다. 학교에는 새 학기의 생기가 흐르고, 누군가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서류를 정리하고 책상 위를 정돈한다. 그렇게 4월은 적어도 달력 위에서는 새로움이 가장 설득력 있게 읽히는 계절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계절이 바뀌면 마음도 함께 바뀌어야 할 것 같은데 우리의 마음은 그리 쉽게 봄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오히려 더 쉽게 예민해지고, 더 자주 피로하며, 작은 말에도 마음이 흔들린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이런 말을 한다. “다들 너무 팍팍해졌어.” “요즘은 정이 없어.”

그 팍팍함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 가지 분명한 단서가 있다. 우리는 지금 공정이라는 단어를 거의 신앙처럼 반복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은 옳다. 그리고 필요하다. 그런데 왜 공정이 사회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될수록 우리는 더 차가워지는 것처럼 느끼는가? 이 질문은 공정의 시대가 낳은 인간의 표정에 대한 결코 가볍지 않은 진단이다.

공정의 미덕과 공정의 그림자

공정은 사회의 토대다. 권력이나 인맥 혹은 보이지 않는 편파가 삶을 좌우하던 시대를 통과한 사람들에게 공정은 정의의 다른 이름처럼 들린다. 공정은 상처의 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응답이고, ‘이제는 적어도 납득 가능한 방식으로 결정하자’는 사회적 약속이다. 그래서 공정이 무너지는 순간, 가장 먼저 쓰러지는 이들은 늘 약자들이다.

그러나 공정에는 한계가 있다. 공정은 기준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기준은 유익하지만 동시에 어떤 삶들을 밖으로 밀어낸다. 기준이 생기는 순간, 기준에 맞지 않는 삶들도 함께 생겨난다. 문제는 사회가 너무 오래 기준만으로 운영될 때 발생한다. 그때 사람은 사람 그 자체가 아니라 평가 가능한 대상으로 호출된다. 우리는 인간을 얼마나 기여했는지, 얼마나 유능하고 성실했는지 또 얼마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는지 등의 질문으로 분해한다. 이 질문들이 전부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들만 남을 때 인간은 살아 있는 존재가 아니라 점수의 합계가 되고 만다.

공정은 사회를 유지한다. 하지만 공정만으로 사회를 살릴 수는 없다. 유지란 무너지지 않도록 버티는 것이고, 살림이란 다시 살아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오늘 느끼는 사회의 차가움은 바로 이 간극에서 비롯되는지도 모른다.

성과·평가의 사회가 만든 새로운 잔인함

요즘의 잔인함은 거칠지 않다. 오히려 아주 정중하다. 노골적인 차별의 언어는 점점 사라지고, 대신 절차와 규정이 말을 한다. “규정상 어렵습니다.” “형평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외를 두면 불공정합니다.” 이 문장들은 논리적으로 옳다. 그래서 더 무섭다. 논리적으로 옳은 말은 때로 사람의 눈물을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과와 평가가 사회의 중심이 될수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설명해야 하는 존재가 된다. 왜 내가 뒤처졌는지, 왜 지금 도움이 필요한지, 왜 나에게 예외가 적용되어야 하는지. 그러나 삶에는 분명 납득 가능한 방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순간들이 있다. 병, 상실, 돌봄, 우울, 관계의 붕괴, 예기치 않은 사고 등.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닫는다. 공정이란 같은 조건의 사람들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인간이 결코 같은 조건으로 살지 않는다는 데 있다. 그래서 사회가 동일한 출발선의 환상을 품을 때 그 환상은 늘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다.

은혜, 규칙의 바깥이 아니라 관계의 중심에서

이 지점에서 은혜라는 단어를 다시 꺼내는 일은 시대착오가 아니다. 오히려 가장 현실적이다. 은혜는 개인적인 미담이나 종교적 감상에 머물기에는 너무 강한 사회적 의미를 지닌다. 흔히 은혜는 공짜처럼 오해되지만 은혜는 결코 값싼 것이 아니다. 은혜는 인간을 끝까지 사람으로 대하려는 결단이기 때문이다.

공정이 사회의 뼈대라면 은혜는 사회의 살과 피다. 뼈대가 없으면 사회는 서지 못하고, 살과 피가 없으면 사회는 살아 있지 못한다. 은혜는 공정을 폐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공정이 놓치는 영역을 품는다. 원칙이 사람을 살리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은혜는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은혜의 사회적 기능이 여기에 있다. 은혜는 예외를 남발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사람을 포기하지 않도록 붙드는 힘이다. 은혜는 규칙을 깨는 특혜가 아니라 규칙이 포착하지 못한 고통을 알아보는 눈이다. 그 기억이 쌓일 때 공동체는 인간다움을 유지한다.

기독교 신앙은 바로 이 지점에서 공공성을 가진다. 신앙은 교회 안에서만 따뜻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구조적으로 차가운 세상 속에서 사람은 숫자 이상이라고 말하는 용기를 요청한다. 은혜는 신앙의 장식을 넘어 신앙의 핵심이며 동시에 사회를 향한 책임이다.

4월의 사회가 다시 숨 쉬기 위해 필요한 한 가지

4월은 생명이 자라는 달이다. 그러나 생명은 자동으로 자라지 않는다. 햇빛과 바람 그리고 보이지 않는 돌봄이 필요하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공정은 사회의 구조를 단단히 할 수 있지만 사회가 숨 쉬게 하려면 은혜라는 공기가 필요하다.

우리가 다시 은혜를 말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은혜는 누군가를 무조건 봐주기 위한 감정이 아니다. 은혜는 공동체가 사람을 끝까지 품기 위해 감당해야 하는 성숙한 윤리다. 넘어졌던 사람에게 다시 일어설 시간을 주는 용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사람을 성급히 단정하지 않는 인내 그리고 “당신은 여기 있어도 됩니다.”라고 말해 주는 환대, 이것이 은혜다.

4월의 사회가 더 공정해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공정이 차가운 계산으로 굳어지지 않기를 더 간절히 바란다. 공정은 사회의 지붕일 수 있다. 하지만 지붕만 있는 집에는 빛이 들어오지 않는다. 은혜는 창문과 같다. 창문이 있어야 빛과 바람이 들어오고, 사람은 숨을 쉰다.

은혜는 우리가 만들어 내는 성품이기 전에 우리가 먼저 받은 선물이다. 그래서 은혜를 말하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가를 자랑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살려 내셨는가를 기억하는 일이다. 이 기억이 사라질 때 우리는 공정의 이름으로 서로를 재단할 수는 있어도 서로를 살릴 수는 없다.

이 봄, 우리 사회가 다시 은혜를 배우면 좋겠다. 판단을 조금 늦추는 마음, 사정을 설명으로만 요구하지 않는 태도, 넘어짐을 실패로만 규정하지 않는 시선. 그렇게 은혜가 스며들 때 공정은 차가운 기준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질서로 변할 것이다. 그리고 그때 4월은 달력 위의 계절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계절이 될 것이다.

월간 <시조> 4월호

‘볼빨간사춘기’까지… 미디어가 사랑한 ‘삼육대 벚꽃’

신곡 ‘Find You’ 라이브 영상, 제1과학관 앞 촬영

벚꽃의 꽃말은 삼육동일까.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의 배경으로 주목받았던 우리 대학 캠퍼스의 벚꽃 풍경이 이번엔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안지영)의 목소리로 채워졌다.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촬영된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Find You(파인드 유)’ 라이브 영상이 2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의 ‘야외녹음실’ 콘텐츠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이번 라이브 영상은 볼빨간사춘기의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발매에 맞춰 기획됐다. 1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 ‘Find You’는 안지영이 10년 전 써두었던 미공개 자작곡이다. 데뷔 앨범 ‘RED ICKLE(레드 이클)’ 발매일(4월 22일)과 같은 날 대중에게 공개돼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볼빨간사춘기는 “10년 전 썼던 곡인 만큼 당시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이 담겨 있다”며 “팬들과 함께했던 봄을 다시 만끽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업한 ‘새로운 봄 캐럴’”이라고 곡을 소개했다.

촬영은 지난 4월 12일 일요일 오후, 교내 제1과학관과 에스라관 사이에서 진행됐다. 만개했던 벚꽃이 흩날리고 연초록 잎이 돋아나던 날이었다.

제작진은 사전 답사 과정에서 교내 명소를 두루 살핀 후, 제1과학관 특유의 붉은 벽돌 건축물과 벚나무가 빚어내는 감성적인 공간감에 매료돼 이곳을 최종 촬영지로 낙점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볼빨간사춘기의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 세련된 사운드가 캠퍼스의 봄 풍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영상에는 제1과학관 터줏대감 삼냥이 ‘모지’도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최근 우리 대학 캠퍼스는 다양한 미디어 작품의 핵심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벚꽃 캠퍼스의 매력이 아름답게 담겼던 넷플릭스 ‘월간남친’의 성공적인 공개 직후, 영화와 드라마 제작진으로부터 벚꽃 시즌 촬영 러브콜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촬영대관 실무를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팀 하홍준 계장은 “작품의 콘셉트와 대학 이미지의 부합성, 플랫폼 파급력, 타깃 수용자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8년 천보축전 초대 아티스트로 인연을 맺었던 볼빨간사춘기와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월간남친’ 촬영 때는 개화가 늦어 고생했는데, 올해는 반대로 벚꽃이 유독 일찍 피어 일정을 조율하는 데 난도가 높았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우리 대학 커뮤니케이션팀은 ‘미디어 노출을 통한 대학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교내 유휴공간의 전략적 활용’을 목표로 각종 영상 콘텐츠의 교내 촬영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여간 넷플릭스 ‘월간남친’을 비롯해 영화 ‘청설’ ‘퍼스트 라이드’, 드라마 ‘미지의 서울’ ‘아너’ ‘보물섬’ ‘프로보노’, 잔나비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비주얼라이저 등 장르를 불문한 수많은 화제작의 배경이 되며, 아름다운 캠퍼스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관련기사▷[비하인드] 지수·서강준이 왜 거기서 나와… 넷플릭스가 사랑한 삼육동의 비밀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노작’으로 수확한 농산물, 지역 취약계층에 나눈다

구리·남양주·포천 3개 복지기관과 나눔 협력 MOU
개교 때부터 이어온 노작교육… ESG 기반으로 고도화

우리 대학 학우들이 교양필수 과목인 ‘노작교육(그린교육)’을 통해 땀 흘려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나눈다.

삼육대는 지난 1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 포천시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산하 3개 복지시설과 ‘지역사회 연계 나눔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육대 학생들은 캠퍼스 텃밭(노작교육장)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제공하고, 각 복지기관은 이를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에 맞춰 지역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식탁에 전달한다. 기존에는 수확물을 학생들이 가져가거나 소규모로 활용해 왔으나,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범위를 넓히게 됐다.

‘노작교육’은 대학 설립 초기부터 이어져 온 삼육대만의 고유한 필수교양 과목이다. 지성과 영성, 신체의 균형진 발달을 추구하는 ‘지·영·체(智·靈·體)’ 삼육(三育) 전인교육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교과목으로, 1학년 전원이 한 학기 동안 주당 2시간씩 이수해야 한다.

최근 이 교과목은 기존 인성 중심 교육에 ESG 역량 프레임워크와 탄소중립, 생태순환 교육을 통합해 새롭게 개편됐다. 학생들은 파종부터 시비, 수확까지 친환경 농법의 전 과정을 수행하며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환경적 소양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기르고 있다.

삼육대 정태석 교무처장은 “노작은 단지 육체적인 수고를 뛰어넘어 지성과 영성, 신체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모하는 우리 대학 전인교육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창조 질서 안에서 땀 흘려 얻은 결실을 이웃과 나누며, 강의실에서 배운 진리와 사랑, 봉사의 정신을 온몸으로 체득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선영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장은 “젊은 세대가 땀 흘려 일군 생명의 결실이 어르신들께 전달되는 것은 세대 간의 아름다운 통합을 도모하는 일”이라며 “복지관이 훌륭한 연결 통로가 되어 대학의 생명 존중 철학과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육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작교육의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교육철학의 근거를 규명하는 것은 물론, 해당 교육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 향상, ESG 인식 변화, 핵심역량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노작교육을 ESG 기반으로 현대화하고, 대학 교육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4/23/2026042301628.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2679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55614.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423_0003603105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1965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4394787228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4563
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683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7071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60423500046
한국NGO신문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28888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061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6759?ref=naver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9&item=&no=39081
비즈월드 https://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769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20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수탁기관 2년 연속 선정

캐나다 4주 연수비 전액 지원… 포천 청년 20명 선발

삼육대는 경기도와 포천시가 주관하는 ‘2026년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운영을 맡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포천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개척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2026년 4월 1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49세 청년이다.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6명 이상을 포함해 총 20명을 선발한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삼육대 재학생과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6월 국내에서 나흘간 30시간 이상의 집중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6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4주간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로 파견돼 연수를 수행한다.

현지에서는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항공권, 연수비, 숙식비, 교통패스, 현지 보험 등 연수에 필요한 제반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 지난해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연수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수 종료 후에는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와 연계해 진로지도, 상담, 취업 정보 제공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까지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치며, 자기개발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발전 가능성과 의지를 종합 평가한다.

서경현 삼육대 부총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지난 9년간 해외취업연수사업과 8년간 파란사다리 사업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포천 지역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삼육대 홈페이지, 포천시청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2026 포천경기청년 사다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399-3233)

관련공지▷[2026년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공고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4/21/2026042102678.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2276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421_0003600555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policy/2026/04/22/2026042208282393955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190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9102015069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6748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4344
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633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940
한국NGO신문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28759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6/04/22/2026042200019.html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9080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6734?ref=naver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421500297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8932
비즈월드 https://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534
CNB뉴스 https://www.cn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89555
브레이크뉴스 https://www.breaknews.com/1200776
위클리오늘 https://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771328
경인매일 https://www.k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637222
경기일보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416580452

日 어학연수·인턴십 파견…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 3년 연속 선정

일본 도쿄 16주 파견… 1인당 1천만원 지원

▲ 사진=envato elements.

삼육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 참여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생에게 일본 현지 어학연수, 현장학습(인턴십),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미래세대 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올해 6명의 학생을 선발해 일본 도쿄로 16주간 파견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 전 오리엔테이션, 어학교육, 직무교육, 안전 및 안보 교육 등 총 34시간의 체계적인 사전교육을 이수한다.

이후 오는 9월 초 출국해 12월 중순까지 16주간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첫 8주간은 어학원에서 생활·비즈니스 일본어, 현지 적응 교육을 받고, 다음 8주간은 IT, 사무, 서비스, 엔지니어링,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군별 현장실습 기업에 파견된다.

기업 현장실습은 학생 개개인의 일본어 구사 능력과 전공, 희망 직무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칭된다. 도쿄 현지 기업에서 현지인 직원과 함께 직접 직무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을 예정이다.

삼육대는 연수 종료 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학일자리본부의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타 프로그램과 연계해 멘토링과 진로·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는 국고보조금과 대학 대응자금을 포함해 1인당 약 1천만원 수준의 예산이 투입된다. 삼육대는 별도 교비 예산을 편성해 참여 학생 전원에게 180만원의 현장실습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해 학생들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체 선발 인원의 절반을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학생으로 우선 선발해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삼육대 서경현 부총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대학의 체계적인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일본 현지 실무에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공지▷2026년 한일 대학생 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0994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54676.html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5864?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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