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캠프 2박 3일간의 기록… 설렘과 추억 평생 간직하길

[SU-Creator 뉴스팀 문현민 기자]

“삼육대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2월 19일, 예비 신입생들이 MVP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삼삼오오 주뼛주뼛 모였다. 처음 와본 학교, 처음 보는 동기들, 그리고 처음 마주한 선배들, 모든 것이 다 처음이어서 낯설지만, 한껏 기대와 설렘에 가득 찬 표정이었다.

MVP 캠프는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MVP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15년째를 맞았다. 24학번 신입생 900여 명이 참가한 올해 캠프는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2회차(1차 19~21일, 2차 21~23일)로 나누어 교내 일원에서 진행됐다.

매년 2월이면 열리는 행사이지만, 유독 올해 캠프는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SU-Creator 뉴스팀이 올해 MVP 캠프 2박 3일간의 일정을 되돌아본다.

‘학과별 모임’부터 ‘삼육 페스티벌’까지

2박 3일 동안 MVP 캠프에서는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기, 선배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예비 신입생들은 △오리엔테이션 △학과별 모임 △강연 △소그룹 △공동체 활동 △삼육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고 알찬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먼저, ‘학과별 모임’은 대학에 처음 입학한 새내기들이 입학 후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게 될 학과 동기와 선배를 미리 만나는 시간이었다. 학과별로 모여 학회 임원들로부터 학과에 관한 여러 정보를 듣고, 같은 과 친구들과도 친목을 다졌다.

신입생 장세준(건축학과 24학번) 학우는 “학과별 모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게 어색했는데, 학과별 모임을 통해 동기들과 친해진 후로는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학과별 모임은 캠프 첫날 오프닝(개막식) 직후에 진행돼 새내기들이 어색함을 풀고 캠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했다.

▲ 부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고 있는 신입생들

부스 형식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조별로 부스를 돌며, 교내 주요 부서의 위치, 담당 업무, 장학금, 수톡(SU-TALK), 이클래스(e-class)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관련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부스에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식이어서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둘째 날 오후에는 각종 게임을 하며 친목을 다지는 ‘공동체 활동’이 있었다. 함께 모여 조화를 이루는 재미를 느끼고, 더욱 친밀해질 수 있었다. 이날 저녁에는 ‘삼육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MVP 캠프 밴드팀과 댄스동아리 플레이그, 치어리더 동아리 아디오스가 공연하고, 레크리에이션과 불꽃놀이까지 즐겼다.

임서준(경영학과 24학번) 학우는 “삼육 페스티벌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연예인을 기대했는데 연예인이 온 것은 아니었지만, 그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 동아리 선배님들의 열정이 페스티벌을 더욱 즐겁게 했다”라고 말했다.

캠프의 숨은 주역들

이처럼 완성도 높은 캠프의 기획과 운영은 모두 재학생들이 도맡아 했다. 캠프 운영진으로는 기획팀, 리더교육팀, 리더팀, 생활교육팀, 밴드팀, 홍보팀 등 104명의 재학생이 투입됐다. 이들은 사전에 리더십 강화를 위한 공동체 리더 교육에 참가했다. 교육은 지난해 11월부터 방학 합숙까지 수개월간 이어졌다.

합숙 기간에는 공동체와 리더에 관한 교육뿐만 아니라, 소통하는 방법, 듣는 방법, 말하는 방법, 가까워지는 방법,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대를 이해하는 법 등 ‘리더’의 자질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이후 본 캠프는 그동안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리더십 역량을 발휘하는 실습의 장이 됐다.

그럼 각 팀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 리더교육팀은 신입생과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리더들을 리더로 성장시키고 교육하는 일을 했다.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MVP 캠프에 참가하는 신입생에 관한 정보와 전형 등을 파악해, 그에 적절한 리더를 배치하는 것도 했다.

리더교육팀의 교육을 받은 리더들은 캠프 기간 신입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학교에 관한 여러 정보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생활교육팀은 캠프 참여 인원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임무를 맡았다. 인원 통솔 및 장소 안내, 생활관에서 사용할 이불 분배, 생활관 이용 안내, 체조 진행, 부상자 및 환자 응급처치 등을 했다.

▲ 생활교육팀. 밤 사이 캠퍼스에 폭설이 내리자, 새벽 5시에 일어나 눈 치우는 일도 했다.

홍보팀은 MVP 캠프에서 쓰이는 모든 시각 자료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책자, 포스터, 로고, 현수막, 홍보영상, 본 캠프 촬영, 클로징 영상 등 다양한 홍보물들을 제작했다.

기획팀은 캠프의 전체적인 틀과 모든 활동의 기획을 담당했다. 준비 기간에는 홍보팀과 함께 해당연도 캠프의 콘셉트와 목표를 정하고, 캠프의 모든 일정을 조율했다. 세부 순서도 기획하고 준비했다. 신입생 등록, 방 배정, 조 배정, 동선 계획, 무대 구성 기획, 대본 작성, 홍보영상 콘티 논의, 이벤트 기획, 상품 조정, 큐시트 작성, 전체 리허설 진행 등 필요한 모든 것을 확인하고 준비했다.

본 캠프 기간에는 모든 세팅을 비롯해, 음향, PPT, 백스테이지와 무대 밑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체 행사를 총괄했다.

운영진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된 MVP 캠프

이처럼 단 2박 3일 캠프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합숙하며 준비해 온 운영진들이기에, MVP 캠프는 이들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생활교육팀 정수현(간호학과 23학번) 학우는 “신입생 때 MVP 캠프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생활교육팀으로 참가했다. 다양한 학과 학생들과 친해지고, 후배들을 누구보다 일찍 볼 수 있고 먼저 친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신입생들에게도 내가 느꼈던 행복을 똑같이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 MVP 캠프 운영진 단체 사진

김민홍(아트앤디자인학과 19학번) 학우는 재학 중 MVP 캠프 리더를 무려 4번이나 했다. 특히 올해는 졸업을 앞둔 해로, 대학 생활의 시작과 끝을 MVP 캠프로 하게 된 셈이다.

김민홍 학우는 “주변 친구들이 MVP 캠프 하면서 얻는 건 친목뿐이지 않으냐고 묻곤 한다. 하지만 처음 보는 학우들과 합숙하며 리더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오직 신입생들의 즐거움과 추억을 위해 모든 것을 신경 쓰며 본 캠프를 보내고 나면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과정에서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또 내가 아닌 남을 우선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갔을 때 4번의 소중한 경험이 언젠간 도움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학생활의 시작과 마지막을 MVP 캠프로 보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리더교육팀 황성민(경영학과 18학번) 학우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이자 모든 순간이 도전이 될 신입생들의 시작이 찬란하게 응원받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누군가 나의 시작을 응원해 주고, 그동안 고생했다며 토닥여 준 기억이 있다면, 살면서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캠프에 참가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MVP 캠프는 신입생들이 삼육대에 입학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학교 행사다. 캠프에서 느낀 설렘을 4년 내내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학생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2024년 MVP 캠프는 올해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3 결산] 삼육대 10대 뉴스… ‘장학금 1위’부터 ‘봄꽃 명소’까지

커뮤니케이션팀 선정 삼육대 10대 뉴스

삼육대는 서울권 대학 중 재학생 1인당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내리 1위다.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를 신설해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했다. 수시모집 경쟁률은 개교 이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정시 경쟁률은 전국 6위에 올랐다.

지난 1월에는 대규모 중장기 국외봉사 프로젝트 ‘체인지 더 월드’ 발대식을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학위수여식과 입학식은 각각 3년과 4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열렸다.

40여 개국 6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한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세계 최대 국제교육박람회인 NAFSA에 처음으로 참가해 교육국제화에 나서며 세계를 향한 보폭을 넓혔다.

한편 고(故) 신우균 목사의 유족은 20억 규모의 ‘적목리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아울러 삼육대는 대학기관평가인증 5년 인증을 획득하며, 대학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4월에는 삼육동 캠퍼스가 ‘서울 4대 캠퍼스 봄꽃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계묘년(癸卯年) 세밑, 커뮤니케이션팀이 지난 1년간 삼육대를 뜨겁게 달궜던 10대 뉴스를 선정해 한 해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① 장학금 많이 주는 대학…4년 연속 ‘서울권 1위’

삼육대는 지난해 서울권 대학 중 재학생 1인당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2020년, 2021년에 이어 2022년까지 4년 연속 1위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8월 31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23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삼육대의 2022년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16만 2262원이다.

전국 일반·교육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 358만 3000원보다 약 58만원, 수도권 대학 평균 351만원보다 65만원가량 많다.

삼육대의 지난해 연평균 등록금이 776만 939원인 점을 감안하면, 등록금 절반 이상이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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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신설…올해부터 신입생 모집

삼육대는 첨단학과인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정원 30명)를 미래융합대학 내에 신설하고, 올해 2024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했다.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탄탄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전인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컬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1·2학년 과정은 기존 컴퓨터공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에서 다루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기초 이론과 프로그래밍 관련 교과목을 배운다. 3·4학년 과정은 여기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특화된 ‘데이터공학트랙’, ‘클라우드컴퓨팅트랙’을 운영한다.

현업 실무진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전공심화 과목을 중점 배치했으며,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3~4학년 과정에서 캡스톤디자인 및 인턴십 교과목을 강화했다. 산업계 실무자를 강사 및 멘토진으로 적극 영입해 학생들의 현업 능력과 취업률 향상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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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수시 경쟁률 ‘개교 이래 최고’…정시는 전국 6위

삼육대는 지난 9월 15일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822명 모집에 1만 3683명이 지원해 16.65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학 개교 이래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직전 최고 경쟁률이었던 2019학년도 13.56대 1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신설한 논술우수자전형의 강세가 뚜렷했다. 이 전형은 134명 모집에 무려 5663명이 지원해 42.2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논술전형의 간호학과가 8명 모집에 무려 992명이 지원해 124대 1로 전체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전형의 물리치료학과는 99대 1, 경영학과는 51.4대 1, 컴퓨터공학부는 44.89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월 2일 마감한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403명 모집에 3491명이 지원해 8.66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4년제 종합대학 중 5번째, 전국에선 6번째로 높은 경쟁률이었다.

정시에서는 약학과가 강세였다. 일반전형 약학과(다군)는 14명 모집에 550명이 지원해 39.29대 1로 전체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서울권 전체 약대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다. 삼육대 외 서울권 약대는 모두 10대 1 이하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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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체인지 더 월드’ 프로젝트…방글라데시서 전개

삼육대는 대규모 중장기 국외봉사 프로젝트 ‘체인지 더 월드’ 발대식을 지난 1월 8일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체인지 더 월드’는 일방적인 시혜성 봉사에서 벗어나, 현지 학생과 협력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봉사학습(Service-Learning) 프로젝트다.

삼육대는 지난 1월 겨울방학 기간 방글라데시 칼리아코르시에 소재한 BASC(Bangladesh Adventist Seminary and College) 대학에 5개팀 학생 28명, 교수 5명, 직원 2명 규모의 봉사대를 파견해, △문화교류 △의료봉사(물리치료학과) △환경인식 개선 △한식체험 △업사이클링 등 집중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체인지 더 월드’는 1회성 봉사가 아닌, 향후 2~3년간 이어지는 중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여름방학에는 BASC 대학을 넘어, 칼리아코르 지역사회까지 협력 및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재학생과 지도교수 33명을 현지 장애인학교로 파견해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의료봉사(물리치료학과)와 소프트웨어 교육봉사를 전개했다. 내년 여름방학에도 봉사팀을 파견한다.

김일목 총장은 ”향후 2~3년간 이어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삼육대는 현지 대학,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것이다“며 “방글라데시와의 긴밀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대학교육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삼육대의 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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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웃음꽃 활짝 핀 노마스크 졸업식…3년 만에 대면으로

2023년은 코로나19 3년의 동반자였던 마스크와 이별을 하게 된 해였다.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권고로 전환되면서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7일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은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마스크 없이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김명호 재림교회 원로목사와 정용복 시온금속 대표에게 각각 명예신학박사와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3월 2일 열린 2023학년도 입학식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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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 성황리 개최

삼육대는 개교 117주년을 맞아 전 세계 128개 자매대학과 함께 미래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International Conference of ISAA and Leaders Forum)’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3 ICISAA’는 지난해 삼육대 주도로 창립한 국제학술진흥학회 ISAA(International Society for Academic Advancement)의 첫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와 함께 학문적 영감을 나누자!(Sharing Academic Inspiration with the World)’를 총주제로 8~10일 삼육대 교내 일원에서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진행됐다. 40여 개국 600여 명의 학자들과 각 분야 전문가, 연구원, 학생들이 참여해 학술적 교류를 나눴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 삼육대는 러시아, 스페인,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케냐 등 16개국 18개 재림교회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MOOC 기반의 공유대학’ 설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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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세계 최대 국제교육박람회 NAFSA 첫 참가

삼육대는 올 한해 본격적인 교육국제화에 나서며 세계를 향한 보폭을 넓혔다.

삼육대는 지난 5월 30일(이하 현지시각)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월터E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5회 NAFSA 연례 컨퍼런스 및 박람회(NAFSA 75th Annual Conference & Expo)‘에 참가했다.

NAFSA는 국제교육자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교육 박람회로, 매년 100여개국 1만여명 이상의 주요 고등교육 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삼육대는 올해 처음으로 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삼육대는 이 기간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튀르키예, 대만, 인도,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13개국 34개 대학 및 기관과 대거 미팅을 갖고, 국제교류 협정(MOU)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삼육대는 올 한해에만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미국) △웨스트앨라배마대(미국) △우한공상대(중국) △후쿠오카현립대(일본) △데이쿄헤이세이대(일본) △소아스 런던대(영국) △뉴볼드대(영국) △로마국제대(이탈리아) △빌라오로라어드벤티스트대(이탈리아) △UNASP(브라질) △몬테모렐로스대(멕시코) △사군토어드벤티스트대(스페인) △칭화대(대만) △타이중과기대(대만) △차오양과기대(대만) △국립연합대(대만) △페루비안유니언대(페루) 등 대학과 교환학생 파견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MOU를 체결했다.

삼육대는 현재 전 세계 140개 대학과 자매대학 MOU를 맺고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29개국 600여명의 유학생이 삼육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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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故 신우균 목사 유족, 20억 규모 ‘적목리 발전기금’ 기탁

지난 7월에는 고(故) 신우균 목사 유족이 ‘적목리 기념사업’에 써달라며 2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적목리 신앙유적지’는 한반도 유일의 집단 신앙공동체 유적지이다. 일제강점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들이 신사참배, 창씨개명, 종교탄압, 강제징용 등을 피하여 집단생활을 하면서 신앙을 고수하고, 민족의 독립을 염원했던 장소다.

1943년 9월부터 1945년 8월 해방될 때까지 70여명의 재림신자가 신태식 목사와 반내현 목사 등의 지도하에 25평 정도의 반지하 움막교회를 중심으로 원시적인 가옥을 짓고 공동생활을 하며 진리를 지켰다. 2015년 가평군 향토문화재(제13호)로 지정됐다.

고 신우균 목사는 적목리 공동체의 지도자였던 신태식 목사의 아들로,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적목리의 생존자이자 막내둥이다. 이후 1962년 삼육신학원(삼육대 전신)을 졸업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40년 동안 목회했다. 은퇴 후에는 이종근 삼육대 전 신학대학원장과 적목리 기념사업에 헌신하다, 올해 6월 15일 별세했다.

신 목사의 유족은 고인의 생전 유지에 따라 적목리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20억원의 가족기금을 조성해 삼육대에 기탁했다. 삼육대는 이 기금으로 교내에 ‘적목리 기념관’(가칭)을 조성하는 한편, 현재 가평군 소유지인 유적지를 매입해 복원하기로 했다. 삼육대는 두 공간을 적목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역사보존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신앙정신, 애국심, 협동심 등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별도로 유족들은 외국인 유학생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적목리 장학기금’ 5천만을 추가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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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대학기관평가인증 ‘5년 인증’ 획득

삼육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대학평가원이 주관한 ‘2023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교육 질 등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하고 인증을 주는 제도다. 교육대학을 제외한 일반대, 산업대 총 185곳이 평가 대상이다.

특히 이 제도는 오는 2025학년도부터 정부가 그간 재정지원 기준으로 활용했던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대체하게 된다. 국고 일반재정지원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대학은 ‘인증(5년)’ 또는 ‘조건부 인증(2년)’ 취득 대학이다.

삼육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해 2028년까지 5년 인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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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삼육동 캠퍼스, ‘서울 4대 봄꽃 명소’ 선정

삼육동 캠퍼스가 ‘서울 4대 캠퍼스 봄꽃 명소’로 선정됐다. ‘콩고기 학식’도 명물로 꼽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4월 보도자료를 내고 삼육대와 함께 경희대, 동국대, 연세대를 서울 소재 대학 캠퍼스 봄꽃 명소로 소개했다.

삼육대는 정문을 지나 캠퍼스로 진입하는 구간에 하늘 높이 뻗은 소나무가 늘어서서 그윽한 풍경을 자아낸다.

신학관 주변으로는 울창한 소나무와 진달래가 피어있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백주년기념관과 도서관, 시계탑 주변으로는 벚꽃이 피어 아름다운 봄날의 정취를 뽐낸다.

재단은 또한 각 대학의 학식을 소개하며 삼육대의 ‘채식 식단’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재단은 “삼육대 학식은 모든 메뉴에 고기 대신 콩고기를 사용해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식단을 경험할 수 있다”며 “대표 메뉴인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햄과 만두 안에 들어가는 고기 또한 콩고기로 대체해 음식을 만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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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약학과 22명 모집…사탐·확통 선택자도 지원 가능

삼육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가·나·다군에서 총 41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발생 시 인원이 추가될 수 있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성적은 일반학과(약학과, 예체능계열 제외) 기준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각각 40%, 30%, 20%, 1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학과) 지원 시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총점에 5%를 가산해준다.

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98점부터 9등급 0점(8등급 4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한다. 1과목은 한국사로 대체 가능하다.

약학과는 지난해 다군 모집에서 올해 나군 모집으로 변경된다.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8명 늘어난 22명(일반전형 20명, 농어촌 2명)이다.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평균)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사회탐구,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 시 취득점수의 5%를 가산하고, 과학탐구(2과목) 선택 시 3%를 더해준다.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사 탐구 대체도 불가능하다.

체육학과(가군), 아트앤디자인학과(가군), 음악학과(다군) 등 예체능계열은 실기성적도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수능 60%·실기 40%,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 51%·실기 49%를 합산해 선발한다. 음악학과는 실기위주 전형으로 수능 20%와 실기 8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수능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상위 2개 영역을 50%씩 반영한다. 다만 탐구는 체육학과의 경우 2과목 평균을,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1과목만 반영한다. 세 학과 모두 직업탐구도 인정한다. 1과목은 한국사로 대체 가능하다.

또한 체육학과는 수능 백분위를 반영하지만,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등급에 따른 자체 환산점수를 적용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수능 1등급부터 7등급까지 등급 간 점수차가 2~4점에 불과해 사실상 실기고사로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원서접수는 가·나·다군 모두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1월 6일 오후 6시까지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에서 실시한다. 서류 제출(해당자)은 원서접수 시작 시부터 1월 8일 오후 5시까지(우체국 소인인정)다.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이다.

■ 2024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http://ipsi.syu.ac.kr/2016_syu/pages/index.asp?p=12&mj=02
■ 입학처 홈페이지 : http://ipsi.syu.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 02-3399-3377

[관련기사]
[정시특집①] 빅데이터·AI 등 첨단학과 신설…’SW 핵심인재’ 키운다
[정시특집②] 수능 4과목 높은순 ’40-30-20-10%’ 반영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3/12/27/5R2BGGZWIRHXFPY4QBJZ6AY5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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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①] 빅데이터·AI 등 첨단학과 신설…’SW 핵심인재’ 키운다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인공지능융합학부 등 신설
60억 지원 규모 ‘SW중심대학사업’ 선정
‘반도체 소부장 엔지니어 양성과정’ 신설·운영

삼육대는 최근 중장기 발전계획인 ‘SU-Glory 2030’을 선포하고, ‘휴먼-ICT 융합’과 ‘바이오-에코 융합’을 양대 특성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 중 휴먼-ICT 융합 특성화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중심 신기술 개발과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삼육대는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2024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탄탄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전인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컬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1·2학년 과정은 컴퓨터공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에서 다루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기초 이론과 프로그래밍 관련 교과목을 배운다. 3·4학년 과정은 여기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특화된 ‘데이터공학트랙’, ‘클라우드컴퓨팅트랙’을 운영한다.

데이터공학트랙은 △소셜빅데이터분석 △데이터마이닝 △데이터시각화 △소셜빅데이터분석 △클라우드기반빅데이터분석 등 과목을 배운다. 클라우드컴퓨팅트랙의 주요 교과목은 △클라우드컴퓨팅 △클라우드가상화 △클라우드인프라관리 △클라우드운영 △클라우드DevOps자동화 등이다.

현업 실무진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전공심화 과목을 중점 배치했으며,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3~4학년 과정에서 캡스톤디자인 및 인턴십 교과목을 강화했다. 산업계 실무자를 강사 및 멘토진으로 적극 영입해 학생들의 현업 능력과 취업률 향상을 도모한다.

인공지능융합학부, AI-반도체-경영정보 트랙 운영

지난 2021년에는 100명 정원의 인공지능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인공지능 중심의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부전공은 인공지능공학, 경영정보시스템, 지능형반도체 등 세 트랙을 운영한다. ‘인공지능공학’은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및 IT 전문 인재를, ‘경영정보시스템’은 체계적인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경영-IT 코디네이터, 전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제너럴리스트를, ‘지능형반도체’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반도체 공정·설계·분석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폭넓은 전공기초교육은 물론, 인공지능·빅데이터 중심의 전공심화교육, 반도체 학문의 폭넓은 이해와 응용을 위한 융합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SW중심대학사업…SW건강과학특성화 연계전공 운영

삼육대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특성화 트랙 국고사업인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교육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해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최대 6년(4+2년)간 총 60억원에 달한다.

삼육대의 사업 비전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이다. 건강과학 특성화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노하우를 축적해온 삼육대는 이 분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접목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삼육대는 SW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SW건강과학특화 연계전공 3개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SW중독심리 △SW중독재활 △SW보건빅데이터 등이다. SW중심학과인 컴퓨터공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 외에도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약학과 등 건강과학특성화 학과를 융합한 과정이다. 모든 연계전공 과정은 삼육대 학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도체전공트랙사업…시스템 반도체 핵심인재 양성

삼육대는 또한 반도체전공트랙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소부장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이다.

삼육대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반도체 소자, 공정 학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출신 교수진이 주축이 돼 반도체 8대 공정, 소자 특성, 측정 등 교과목을 개설 운영한다. 화학생명과학과에 반도체 기기분석, 인공지능융합학부에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초 과정을 개설한다. 또 컨소시엄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실무 중심의 교과목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인턴십, 현장실습 등 기업연계 과정을 강화한다.

삼육대는 이처럼 반도체 공정 및 실습과 관련한 실무 중심의 교육 재편성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를 이끌어갈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삼육대는 올해 사업비로 10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 기존 연간 사업비 3억원에서 3배 이상 대폭 증액됐다. 1차년도 사업에 대한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닌 컨소시엄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실무 능력 중심의 교과목을 개발한 점, 반도체 6대 공정을 중심으로 한 연구센터를 구축한 점 등 여러 수행실적을 인정받았다.

마이크로 전공제 도입…반도체·데이터사이언스 신설

삼육대는 또한 전공의 문턱을 낮춰 재학생의 융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이크로 전공제를 도입했다. 데이터사이언스, 반도체를 비롯해 총 8개 과정을 개설했다.

마이크로전공은 주 전공 외에 여러 학문을 익힐 수 있도록 최소단위(micro) 학점으로 설계하고 개발한 전공과정이다. 각 전공별 교과과정에서 12학점(4과목) 이상 이수하면 마이크로전공 인증을 수여하고, 인증 취득 내용을 성적증명서에 기재해 준다.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비전공자 학생을 위해 별도로 개발된 맞춤형 강의로 제공한다.

마이크로전공을 이수한 후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경우, 복수전공·부전공·연계전공·융합전공 등 다양한 다중전공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마이크로전공 이수자가 동일 다중전공으로 진입 시 이수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전과자율제’도 주목할만하다. 삼육대는 2~4학년 졸업 전까지 전과를 원하는 학생은 희망 학과(부) 모집정원 100% 이내 범위에서 자유롭게 전과할 수 있다. (약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유아교육과 제외) 입학 시 점수에 맞춰 학과를 선택했더라도 입학 후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학과와 전공으로 옮겨갈 수 있다.

장학금 많이 주는 대학…4년 연속 ‘서울권 1위’

삼육대는 서울권 대학 중 학생 1인당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23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삼육대의 2022년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16만2262원이다. 재학생 5천명 이상 서울권 일반대학(국공립대, 사립대 모두 포함)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전국 일반·교육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 358.3만원보다 약 58만원가량 많다. 삼육대의 2022년 연평균 등록금이 776만939원인 점을 고려하면, 등록금의 절반 이상이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셈이다.

삼육대의 대표 장학제도는 ‘MVP 장학금(마일리지 장학금)’이 꼽힌다. △Mission(인성·교양교육) △Vision(국제화·자격증·전공) △Passion(봉사) 등 3개 영역의 활동 및 경력을 인증하고, MVP등급 기준을 충족하면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한 해에만 이 장학금으로 1억 2561만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코로나19 극복과 학업 장려를 위한 ‘특별학업장려장학금’으로는 4억 4000만원을, 외국인 지원 장학금은 2억 5360만원을 지원했다.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삼육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SW중심대학사업 등 대형 국고사업에 선정됐으며, 특히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SW 관련 전공자에 대한 장학혜택이 크게 늘어났다.

기부금 확충을 통해서도 장학기금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출연한 ‘학과 밀알 장학금’, 교수·직원이 후원하는 ‘제자사랑 장학금’과 ‘직원회 장학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삼육사랑샵 장학금’, 대학교회 성도들이 모금한 ‘도르가 장학금’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각계의 후원을 바탕으로 현재 78여종에 달하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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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삼육대 배구대회를 아세요?…체육관 달군 ‘불꽃 스파이크’

제4회 삼육대 학생처장배 전국 대학 남녀 9인제 배구대회

[SU-Creator 뉴스팀 문현민 기자]

‘휘익~ 팡!’

장신의 선수가 날아오르듯 훌쩍 뛰어 날카로운 서브를 날린다. 상대편 선수는 이를 간신히 받아내 토스로 연결한다. 그 순간 에이스 선수가 배구공을 향해 힘차게 솟구친다. 공중에서 몸을 활처럼 당긴 그는 네트 너머 빈 공간에 불꽃 스파이크를 내리꽂는다.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쏟아낸다.

올가을 우리 대학 체육관은 때 이른 추위를 뒤로한 채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전국 대학 아마추어 배구팀이 모여든 배구대회 덕분이다. ‘제4회 삼육대학교 학생처장배 전국 대학 남녀 9인제 배구대회’(이하 삼육대 배구대회)가 지난 5일과 12일 교내 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대학부(남대부) 가천대, 경희대, 교원대, 국민대, 남서울대, 단국대, 명지대, 삼육대, 서강대, 한국체대, 한림대 등 11개 대학과 △여자대학부(여대부) 가천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한체대 등 12개 대학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남대부에서는 우리 대학이 우승했다. 준우승은 남서울대, 3위는 국민대가 차지했다. 여대부는 동덕여대 우승, 이화여대 준우승, 3위 한체대 등이다. 우리 대학 여대부는 아쉽게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 학우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여대부에서는 김지영(생활체육학과 19학번), 강윤희(생활체육학과 23학번), 남대부에서는 하강산(생활체육학과 17학번), 조병석(영어영문학과 17학번), 송승규(생활체육학과 19학번) 선수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여대부 강윤희 선수는 동아리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새내기임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세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에이스 김지영 선수와의 케미를 발휘해 첫 본선 진출에 힘을 실었다.

4회째 명맥 이어온 ‘삼육대 배구대회’

삼육대 배구대회는 9인제로 진행된다. 배구는 1팀 6명으로 구성되는 6인제와 9명으로 구성하는 9인제로 구분되는데, 통상 생활체육 대회에서는 9인제로 한다. 우리나라 프로배구는 6인제다. 여러 규칙의 차이점이 있지만, 9인제는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육대 배구대회는 우리 대학 배구동아리 수윙스(SU-WINGS)가 주관해 열리고 있다. 지난 2018년 첫 대회를 시작해, 2020~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2018년 당시만 해도 수도권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많지 않았다고. 지방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려면 많은 비용이 드는데, 대학부 팀에게는 부담이어서 참가하기 어려웠다. 더욱이 수윙스는 신생팀이었기에 상금과도 거리가 멀었다. 이는 수윙스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학 배구팀들의 공통된 고민이었다.

그래서 수윙스는 아예 대회를 만들었다. 2018년 수도권 대학 배구팀들이 서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를 우리 대학 체육관에서 시범적으로 개최한 것. 참가 팀 대부분 만족스러운 대회였다는 평가가 있어서 그다음 해부터 정식 대회를 열게 됐다.

4회째 명맥을 이어오며 대회 위상은 높아졌다. 2018년 시범 대회 때는 남대부 3개팀, 여대부 4개팀 등 7개팀이 참가했으나, 2019년 18개팀으로 훌쩍 늘었고, 2022년 3회와 올해 4회 대회에는 총 24개 대학팀이 참가했다. 모집 마감은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불켓팅’을 연출한다는 후문이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선수를 비롯해, 응원 관중, 운영진 등 무려 4~500명이 운집한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회 진행, 많은 이벤트와 스폰서, 좋은 체육관 시설이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표적인 대학 아마추어 배구대회인 서울대배, 국민대배에 뒤지지 않는 대회 퀄리티를 보이고 있다.

이화여대 박소윤 학생은 “삼육대 배구대회가 뜨자마자 학교 배구팀에서 모두 참가하자고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다”며 “경쟁도 물론 중요하지만 타 대학 학생들과 좋은 환경에서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2016년 창단한 수윙스는 배구대회와 함께 성장했다. 창단 초기에는 인원이 적어 팀 구성 자체가 쉽지 않았다. 간신히 대회에 나가도 최약체 팀으로 소위 ‘쉬운 상대’였다. 그러다 여자 프로배구팀 현대건설 출신의 최양비 동문(생활체육학과 15학번)이 트레이닝을 맡아 기본기부터 지도하면서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

그즈음 배구스타 김연경과 일본 배구 만화 ‘하이큐!!’ 열풍으로 배구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아리 지원자도 많아졌다. 지금은 교내 스포츠 동아리 중에서 인원이 가장 많다. 대회 주최 및 출전, 타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전 등으로 실력을 쌓아가며 대학 아마추어 배구계에서 명실공히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수윙스 출신 동문들은 졸업 후 배구기자가 되거나, 광고회사, 스포츠 브랜드 디자이너, 체육회 등에 진출해 후배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회 1등 공신은 콘텐츠팀

수윙스와 삼육대 배구대회 성장의 숨은 주역은 콘텐츠팀이라고. 실제 수윙스의 인스타그램(@suwings_volleyball)을 보면, 프로 구단의 계정을 보는 것처럼 홍보마케팅에 진심인 것을 알 수 있다.

수윙스 장휘수(생활체육학과 19학번) 주장은 “별도로 콘텐츠팀을 구성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관리하고 있다”며 “우리 동아리를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SNS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 동아리와 대회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배구대회가 4회까지 올 수 있었던 1등 공신이다”고 말했다.

다양한 SNS 콘텐츠를 기획해 제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티셔츠 디자인, 이벤트 구상, 현수막 및 포스터 디자인도 모두 콘텐츠팀의 손을 거친다. 콘텐츠팀 부원들은 애초에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 꿈을 갖고 있거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진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는 삼육대 배구대회 역사에서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듯하다. 그간 ‘동아리배’로 개최하던 대회가 올해는 학교의 지원을 받아 ‘학생처장배’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회를 관람하러 왔던 류수현 학생처장이 대회 규모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에 감명받아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장휘수 주장은 “대회가 학생처장배로 격상되면서 대외적으로 학교 이름을 더욱 알리는 것은 물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 주장은 “앞으로 파트너십과 스폰서십을 확대해 대회 규모를 더 키울 계획이다. 배구를 통해 대학 간 친목과 화합을 이루고, 건전한 배구 문화를 선도해 배구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앞으로도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리즈 기사]
[비하인드] (1) 고양이 체다는 왜 출입금지를 당한 걸까
[비하인드] (2) 개교 이래 첫 온라인 투표…코로나가 만든 ‘新선거 풍속도’
[비하인드] (3) 우리 대학 CU에는 ‘삼육두유 어벤져스’가 있다
[비하인드] (4) ‘수야·수호’ 226일간의 제작기…왜 리디자인이었나
[비하인드] (5) ‘수톡 이모티콘’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
[비하인드] (6) 스쿨버스 배차간격 단축 배경은?
[비하인드] (7) 동행길 활동 2막…어떻게 지내나요?
[비하인드] (8) 삼육대 배구대회를 아세요?…체육관 달군 ‘불꽃 스파이크’
[비하인드] (9) 담비가 왜 거기서 나와
[비하인드] (10) 와이파이 6년 만에 재구축… 배경은?
[비하인드] (11) ‘대학붙는 짤’ 탄생 비화… 그날 그 선수는 왜 펜스로 몸을 날렸나
[비하인드] (12) 신학과는 왜 축구를 잘할까?

[천보축전 미리보기] “다시, 청춘!”…6년 만에 돌아온 야외축제

‘Again, Youth!’ 슬로건으로 10월 4일 개최
프로미스나인-매드클라운-카더가든 초청
학생주도형 부스 활동 ‘풍성’

▲ 천보축전 티저 포스터

[SU-Creator 뉴스팀 문현민 기자]

“다시, 청춘!”

2023년 천보축전이 오는 10월 4일 교내 일원에서 ‘Again, Youth!’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다시 청춘’이라는 의미처럼, 이번 축제의 전체 테마는 ‘청춘’이다. 제63대 열림 총학생회는 “기존 천보축전의 모습에서 벗어난 학생주도형 축제,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개교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천보축전은 6년 만에 돌아오는 야외축제라는 점과 역대급 라인업의 연예인 초청 공연, 그리고 다채로운 학생 부스 활동이 예고돼 학우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3년 천보축전을 주요 키워드로 미리 살펴본다.

6년 만에 돌아온 야외축제

올해 천보축전은 6년 만에 전면 야외축제로 열린다. 기존에는 부스활동만 야외에서 하고, 메인 이벤트인 공연은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공연이 실내에서 진행될 경우 가장 아쉬운 점은 축제 분위기 자체가 반감된다는 점이다. 두 대표 프로그램이 열리는 솔로몬광장(부스)과 선교70주년기념관(공연) 사이의 거리가 멀어 축제가 단절된 느낌을 줬다. 또 공연 입장 줄을 서느라 오후부터 부스가 열리는 솔로몬광장이 통째로 비어버리는 문제도 있었다. 실제 지난해 총학이 실시한 천보축전 만족도 조사에서 ‘공연 공간’이 가장 불만족스러운 점으로 꼽혔다.

이에 총학은 지난 여름방학 하계간담회에서 ‘천보축전 야외무대 설치’ 안건을 내세웠고, 김일목 총장을 비롯한 각부 처장들과 협의 끝에 전면 야외축제 개최로 최종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 공연장(대운동장) 좌석 배치도

재학생은 물론 외부인 역시 부스 참여와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실내 공간이 한정적이어서 외부인은 입장할 수 없었다. 다만 학생회비 납부자를 우선 배려해 이들을 위한 관람석이 무대 바로 앞에 마련된다. 그 뒤로 재학생과 외부인석이 있다.

총학생회 기획정책국 서혜미(인공지능융합학부 21학번) 국장은 “외부인도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지역사회 구성원도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미스나인-매드클라운-카더가든…라인업 확정

▲ 연예인 공연 타임테이블

연예인 공연 라인업은 단연 학우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래퍼 매드클라운, 가수 카더가든, DJ 베닉이 출연을 확정했다. 서 국장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 연예인 에이전시를 통해 섭외했다”고 밝혔다.

야외공연은 16시부터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입장은 15시부터다. 16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는 밴드공연에는 우리 대학 밴드동아리 스키마, 얼웨이스레이트 등이 출연한다. 17시부터 열리는 치어리더 응원전에는 치어리더 동아리 아디오스(ADIOS), 상담심리학과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치어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17시 40분부터 18시 40분까지 개회식, 18시 40분부터 19시까지 레크리에이션, 19시부터 중앙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기타동아리 클래시아, 댄스동아리 D.M, 플레이크(PLAGUE) 등이 나선다.

▲ 천보축전 공연 타임테이블

20시부터는 연예인 공연이 시작된다. 매드클라운, 카더가든, 프로미스나인이 순서대로 무대에 올라 각각 30분씩 공연한다. 끝으로 우리 대학 학우인 DJ 베닉(홍승현 경영정보학과 18학번)의 EDM 공연으로 올해 천보축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프로미스나인은 26일 공개된 축전 영상에서 “삼육대 천보축전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며 “여러분과 함께하는 무대가 너무 기대된다. 신나는 추억 만들자. 축제 때 뵙겠다”고 말했다.

상담부터 불멍까지…부스활동 ‘풍성’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점도 올해 천보축전의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부스에 참여할 수만 있었다. 총학은 “학생주도형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총학은 각 학과 단톡방을 통해 사전에 부스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후 이메일로 운영계획서를 받아 최종 참여팀을 선정했다.

부스는 솔로몬광장에서 9시부터 21시까지 열린다. △상담심리학과 동아리 ‘또치’의 학생상담부스 △신학과 불멍 부스 △보건관리학과, 금연 서포터즈, 청년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 절주 서포터즈 연합 부스 △영어영문학과 가죽 키링 판매 부스 △재학생-서울동행 연합 업사이클링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 천보축전 메인 포스터

대학일자리본부는 축제 기간 재학생에게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커리어 피에스타(Career Fiesta) 청춘’ 부스를 마련한다. 마케팅·공공기관·금융권·디자인 등 직무별 전·현직자와 개별 직무상담을 할 수 있는 ‘직무상담관’을 비롯해, ‘컬러이미지메이킹’ ‘지문인적성검사’ ‘캐리커처’ 등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총학생회가 준비한 △삼육랜드(사무엘관 앞) △피크닉존(에스라관 뒤 잔디밭) △버스킹부스(에스라관 뒤 잔디밭), 외부기관인 △노원구청 문화살롱 △노원구청 청년공감 △노원문화재단 △대한민국 해군 △공릉동 도깨비시장 △공릉동 안마을 상인회 등도 부스를 마련해 축제 열기에 함께한다.

 

[비하인드] 동행길 활동 2막…어떻게 지내나요?

길고양이 논란 그 후
“‘동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길’ 찾을 것”

▲ 동행길의 이전 로고(왼쪽)와 새 로고(오른쪽). 길고양이 케어를 중단한 동행길은 ‘동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길’을 찾겠다는 의지를 새 로고에 반영했다.

 

[SU-Creator 뉴스팀 문현민 기자] “저희 동행길은 더 이상 교내 고양이 케어와 사료 급여를 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2월 초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 동행길의 입장문이 에브리타임에 올라왔다. 길고양이 돌봄 문제를 둘러싼 이른바 ‘캣맘 논쟁’이 우리 대학 에브리타임에까지 번져 학우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진 직후였다.

발단은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이었다. 지난 1월 28일 야생조류 전문 유튜버 새덕후(구독자 44만명)는 ‘고양이만 소중한 전국의 캣맘 대디 동물보호단체분들에게’라는 제목으로 12분 58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새덕후는 길고양이가 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음을 풍부한 연구자료를 들며 비판했다. 또 지자체와 동물단체가 TNR(중성화)을 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가 없는 예산 낭비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길고양이를 구조하거나 입양하지 않고 사료만 주는 일부 캣맘·캣대디를 비판하며 고양이 보호 활동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영상은 7개월이 지난 현재 조회수 234만회를 넘겼고 댓글은 6만 5000여개가 달렸다. 한 환경단체는 관련 내용으로 긴급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동행길은 당시 입장문에서 “(논란이 있기 전부터) 동아리 내에서 활동 방향성에 대한 회의는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 사료급여, 교내 길고양이 케어 활동을 중단하고 동아리의 원래 방향성이었던 ‘동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길(동행길)’이라는 이름대로 고양이뿐만 아닌 다양한 동물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동행길은 개강일인 3월 2일 교내 모든 길고양이 급식소를 회수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 학기가 지난 지금. 동행길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SU-Creator 뉴스팀은 동행길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동행길은 “불필요한 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면서 보다 정제된 글이 오가는 서면 인터뷰를 원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인터뷰 질문에 대한 답변은 동아리 부원들과 숙의를 거쳐 내놨다고 했다.

─ ‘고양이 케어 중단’ 입장은 당시 매우 전격적이었습니다. 어떤 배경이었나요.

“에브리타임에서 일어난 논란에 의해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오래전부터 동아리 내부에서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습니다. 발전 없이 과거 활동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많은 회의를 이어갔던 상황이었습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의식이 있었는지.

“우선 사료급여 활동은 인원 부족이 가장 컸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학교에 나오는 날이 별로 없다 보니 먼 곳에 거주하는 부원들은 학교에 와서 활동을 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느꼈습니다. 방학 시즌에는 인원 부족 문제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금전적인 부분도 컸습니다. 고양이들이 크게 다치거나 6개월 미만의 어린 고양이를 구조할 경우에는 케어하는 데 드는 비용이나 병원비가 굉장히 많이 들어서 항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무엇보다 ‘동행길’이라는 이름 자체가 ‘동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길’의 줄임말이듯, 애초 설립 취지와 활동 영역이 고양이뿐만 아니라 동물권 전체였기에, 많은 동물의 상처를 치유해주자는 결론에 이르게 됐고, 부원들과 회의를 거쳐 방향성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이어오던 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큰 어려움과 위험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동물에 대해 공부하고 동물이 받은 상처를 위로해주고 싶다는 마음과 학우들의 응원 덕분에 부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 고양이 급식소와 남은 사료, 기부금은 어떻게 처리했나요?

“교내에 설치돼 있던 급식소는 모두 철거한 상태이고 남은 사료는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해오던 남양주시 동물보호센터에 기부했습니다.

학우들이 보내준 기부금은 약 35만원 정도 있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방안이 무엇일까 부원들과 한 학기 동안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동물자원과학과 동아리 뭉냥뭉냥팀과 함께 간식 60㎏을 구입해 동물보호센터에 기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물자원과학과 조용범 교수님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사료와 간식 대부분은 모양이나 과도한 색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강아지와 고양이의 소화생리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도움으로 공장에 직접 방문해 간식을 제조하는 과정과 위생상태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원가 이하로 공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 지금은 어떤 정규활동을 하고 있나요?

”교내활동으로는 동아리박람회나 동아리제에 참가하거나, 천보축전에서 부스를 운영합니다. 동아리방에서 새우와 구피 등 생물을 키우기도 합니다. 회의와 토론회, 수제간식 만들기 등 활동도 합니다. 교외에서는 주로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수제간식 만들기는 어떤 활동인가요?

”동물 간식을 직접 만듭니다. 식품영양학과 실습실을 대관해서 닭가슴살 육포, 고구마 말랭이 등 강아지와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수제 간식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간식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부원이나 지인에게 나눠주거나 축제에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 토론은 어떤 주제로 하나요?

”동물과 동물 관련 이슈, 정보 등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하면서 동물에 관한 지식을 넓혀가는 활동입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을 비롯해, 이슈가 됐던 길고양이 관련 문제와 TNR 사업, 조류 글래스 킬 등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하고 토론을 했습니다.“

─ 교외활동은요?

”유기로 인해 상처받은 동물들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유기동물보호소 봉사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기견과 산책하는 교감부터, 묘사·견사 청소, 사료와 물 급여 등을 합니다. 앞으로 교내를 넘어 교외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왼쪽), 토론회(오른쪽)

─ 새 학기를 맞아 새 부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동행길은 어떤 학우들이 들어갈 수 있나요?

”생명을 가장 가까이서 접하는 동아리인 만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동물에 대한 관심이 있으며, 지식을 얻고 공유하기를 원하는 성실하고 열정적인 학우들이면 누구든 참여 가능합니다.“

─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동행길의 목표는 더 이상 상처받는 동물 없이 모든 동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약으로 몸의 상처만을 치유해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어주고 회복되어 그들이 마음의 문을 다시 열 수 있도록 해주며, 그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아리가 되겠습니다.“

[시리즈 기사]
[비하인드] (1) 고양이 체다는 왜 출입금지를 당한 걸까
[비하인드] (2) 개교 이래 첫 온라인 투표…코로나가 만든 ‘新선거 풍속도’
[비하인드] (3) 우리 대학 CU에는 ‘삼육두유 어벤져스’가 있다
[비하인드] (4) ‘수야·수호’ 226일간의 제작기…왜 리디자인이었나
[비하인드] (5) ‘수톡 이모티콘’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
[비하인드] (6) 스쿨버스 배차간격 단축 배경은?
[비하인드] (7) 동행길 활동 2막…어떻게 지내나요?
[비하인드] (8) 삼육대 배구대회를 아세요?…체육관 달군 ‘불꽃 스파이크’
[비하인드] (9) 담비가 왜 거기서 나와
[비하인드] (10) 와이파이 6년 만에 재구축… 배경은?
[비하인드] (11) ‘대학붙는 짤’ 탄생 비화… 그날 그 선수는 왜 펜스로 몸을 날렸나
[비하인드] (12) 신학과는 왜 축구를 잘할까?

[비하인드] 스쿨버스 배차간격 단축 배경은?

총학생회 실태조사 실시…학교 측과 협의안 도출

[SU-Creator 뉴스팀 문현민 기자] 이번 학기부터 스쿨버스(셔틀버스) 운행 시간이 일부 조정됐다. 오후 시간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한편, 막차 시간을 연장해 재학생의 편의가 증대됐다.

먼저 월~목요일 15시부터 18시까지 학교~석계 구간 배차간격이 기존 25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됐다. 학교 출발기준 매시 00분, 20분, 40분에 출발한다. 금요일은 15시, 15시 20분, 15시 30분에 출발한다. 8시 10분부터 14시까지는 기존과 같은 간격으로 운행한다.

막차시간도 연장됐다. 월~목요일은 기존 18시에서 18시 15분, 금요일은 14시 30분에서 15시 30분으로 1시간 늘어났다.

이번 스쿨버스 시간 조정은 63대 열림 총학생회가 학교 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도출해 낸 결과다.

열림 총학생회는 출범 직후 스쿨버스 배차간격 조정과 환경 개선을 위한 ‘셔틀버스 개선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지난 1학기 동안 타 대학 사례조사와 재학생 421명을 대상으로 한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여름방학에는 이를 토대로 하계간담회 안건으로 ‘셔틀버스 배차간격 조정’을 발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고, 개강 직전까지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최종 개선안을 내놓게 됐다.

달라진 운행시간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오후 15시부터 18시까지’의 배차간격을 단축했다는 점이다.

SU-Creator 뉴스팀이 총학생회를 통해 입수한 ’셔틀버스 이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전 스쿨버스 대기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64.7%가 ’10분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또 ’오전 스쿨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 없음‘이 57.5%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로 미뤄 보아 오전 스쿨버스는 대체로 학우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후 스쿨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25분 간격이 너무 길어서‘(38%)와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23.2%) 등이 높게 나타났다. 총학 측은 이를 통해 오후 스쿨버스의 배차간격이 문제라는 결론을 얻었다.

또한 ’오후 스쿨버스 이용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15시 1분~16시(17.8%) △16시 1분~17시(27.1%) △17시 1분~18시 15분(15.9%) 등 15~18시의 이용률이 집중돼 이 시간 배차간격을 줄이게 됐다.

일각에서는 오후 배차간격을 15분으로 더 줄여달라거나, 오전에도 태릉입구역까지 운행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최근 노후된 스쿨버스 1대를 폐차하면서(현재 7대) 운행 대수가 줄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준태 사무부처장은 “기사님들의 피로도와 학생들의 안전 두 가지 요소 모두 고민해 내린 결론”이라며 “총학생회와 협의한 개선안으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학생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는다면 다른 방식을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재학생들이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내에서 하차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오전(37.8%), 오후(29.1%)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이에 학교 측은 또 다른 대안으로 시내버스 정류장을 교내에 증설하는 방안을 운수회사에 제안한 상태다. 현재는 구리행 2-2 마을버스만 교내까지 운행 중이다.

총학생회 모정연(사회복지학과 21학번) 복지국장은 “막연하게 스쿨버스 배차간격을 줄여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요구사항을 전달했고, 또 현재 운행하는 스쿨버스 대수 변동 없이 개선할 방안을 제시했기에 학교 측에서 받아들이기 수월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측에서도 심도 있게 고민해 준 덕분에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우들이 스쿨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시리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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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11) ‘대학붙는 짤’ 탄생 비화… 그날 그 선수는 왜 펜스로 몸을 날렸나
[비하인드] (12) 신학과는 왜 축구를 잘할까?

[수시특집②] 논술전형 신설…’약식논술’ 어떻게 출제되나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삼육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822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주요전형은 △세움인재전형(199명) △학교장추천전형(151명) △논술우수자전형(134명) △기회균형I전형(43명) △S/W인재전형(30명) 등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논술우수자전형 신설이다. 전 학과(약학과, 신학과, 예체능학과 제외)에서 134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고사 70% 성적을 일괄합산해 뽑는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전 교과목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30%로 비교적 낮고, 교과성적 5등급(95점)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1~1.5점으로 크지 않아 논술고사 점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중상위권 내신 성적의 수험생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로 평가된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삼육대의 논술고사는 이른바 ‘쉬운 논술’로 불리는 ‘약식논술(약술형논술)’ 형식이다. EBS 수능완성, 수능특강 등 수능연계교재를 중심으로 학교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준비가 가능한 문제로 구성해 평소 학교 교육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논술고사는 80분 동안 15문항을 풀어야 한다. 인문계 학과(부) 지원자는 국어 9문항·수학 6문항, 자연계 지원자는 국어 6문항·수학 9문항이 주어진다. 문제당 배점은 각 10점으로 모두 같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에서 출제한다.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한 표현 △문항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충실한 서술 등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학은 ‘수학I’과 ‘수학II’에서 출제하며, △문제에 필요한 개념과 원리에 대한 정확한 서술 △정확한 용어와 기호를 사용한 표현이 평가기준이다.

삼육대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의 주요사항을 담은 ‘논술전형 가이드북’을 공개했다. 국어, 수학 모의문제와 모범답안이 수록돼 직접 답안을 작성해볼 수 있다. (바로가기▷2024학년도 논술가이드북)

학교장추천전형(교과)도 올해 신설됐다. 15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지만, 고교별 추천인원의 제한은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과는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는 6등급 이내,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세움인재전형(종합)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199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뽑는다.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전면 폐지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만 있다.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삼육대의 면접고사는 교과전형 면접(일반·기회균형I·예체능인재)과 종합전형 면접(세움인재·SW인재·기회균형II·특수교육대상자)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과전형 면접은 제시문 기반의 면접이다. 입실 15분 전 2개 문항이 제시되고 이 중 1개 문항을 지원자가 선택해 답하면 추가 질문이 이어진다. 면접 시간은 7분 이내다. 제시문은 고교 교육과정 지식이 아닌,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 및 사회적 이슈를 활용한 문항으로 구성된다. 정답을 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의견, 해결방안을 차분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종합전형 면접은 제시문 없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서류평가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시간은 8분 이내다. 모든 면접은 수험번호를 포함해 수험생의 이름, 고교명, 부모 및 친인척 정보 등이 블라인드 처리된다. 이를 언급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약학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교과) 2명 △학교장추천전형(교과) 3명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 3명 △세움인재전형(종합) 2명 △기회균형II(정원외) 3명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 2명 등이다.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 2024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http://ipsi.syu.ac.kr/2016_syu/pages/index.asp?p=8&mj=01
■ 입학처 홈페이지 : http://ipsi.syu.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 02-3399-3377

[관련기사]
[수시특집①] 빅데이터·AI 등 첨단학과 신설…’SW 핵심인재‘ 키운다
[수시특집②] 논술전형 신설…’약식논술’ 어떻게 출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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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①] 빅데이터·AI 등 첨단학과 신설…’SW 핵심인재‘ 키운다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인공지능융합학부 등 신설
60억 지원 규모 ‘SW중심대학사업’ 선정
‘반도체 소부장 엔지니어 양성과정’ 신설·운영

세계 각국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치열한 인재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계획을 내놓은 것도 이런 글로벌 흐름에 발맞춘 것이다.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SU-Glory 2030’을 선포하고, ‘휴먼-ICT 융합’과 ‘바이오-에코 융합’을 양대 특성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 중 휴먼-ICT 융합 특성화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중심 신기술 개발과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삼육대는 최근 미래융합대학 내에 첨단학과인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와 인공지능융합학부를 신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교육과정을 SW중심으로 혁신하고, SW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정부의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인 반도체전공트랙사업을 통해서는 ‘반도체 소부장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시스템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신설…올해부터 신입생 모집

삼육대는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2024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탄탄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전인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컬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1·2학년 과정은 기존 컴퓨터공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에서 다루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기초 이론과 프로그래밍 관련 교과목을 배운다. 3·4학년 과정은 여기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특화된 ‘데이터공학트랙’, ‘클라우드컴퓨팅트랙’을 운영한다.

데이터공학트랙은 △소셜빅데이터분석 △데이터마이닝 △데이터시각화 △소셜빅데이터분석 △클라우드기반빅데이터분석 등 과목을 배운다. 클라우드컴퓨팅트랙의 주요 교과목은 △클라우드컴퓨팅 △클라우드가상화 △클라우드인프라관리 △클라우드운영 △클라우드DevOps자동화 등이다.

현업 실무진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전공심화 과목을 중점 배치했으며,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3~4학년 과정에서 캡스톤디자인 및 인턴십 교과목을 강화했다. 산업계 실무자를 강사 및 멘토진으로 적극 영입해 학생들의 현업 능력과 취업률 향상을 도모한다.

인공지능융합학부, AI-반도체-경영정보 트랙 운영

지난 2021년에는 100명 정원의 인공지능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인공지능 중심의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부전공은 인공지능공학, 경영정보시스템, 지능형반도체 등 세 트랙을 운영한다. ‘인공지능공학’은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및 IT 전문 인재를, ‘경영정보시스템’은 체계적인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경영-IT 코디네이터, 전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제너럴리스트를, ‘지능형반도체’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반도체 공정·설계·분석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폭넓은 전공기초교육은 물론, 인공지능·빅데이터 중심의 전공심화교육, 반도체 학문의 폭넓은 이해와 응용을 위한 융합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SW중심대학사업…SW건강과학특성화 연계전공 운영

삼육대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특성화 트랙 국고사업인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교육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해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최대 6년(4+2년)간 총 60억원에 달한다.

삼육대의 사업 비전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이다. 건강과학 특성화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노하우를 축적해온 삼육대는 이 분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접목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삼육대는 SW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SW건강과학특화 연계전공 3개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SW중독심리 △SW중독재활 △SW보건빅데이터 등이다. SW중심학과인 컴퓨터공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 외에도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약학과 등 건강과학특성화 학과를 융합한 과정이다. 모든 연계전공 과정은 삼육대 학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도체전공트랙사업…시스템 반도체 핵심인재 양성

삼육대는 또한 반도체전공트랙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소부장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이다.

삼육대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반도체 소자, 공정 학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출신 교수진이 주축이 돼 반도체 8대 공정, 소자 특성, 측정 등 교과목을 개설 운영한다. 화학생명과학과에 반도체 기기분석, 인공지능융합학부에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초 과정을 개설한다. 또 컨소시엄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실무 중심의 교과목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인턴십, 현장실습 등 기업연계 과정을 강화한다.

삼육대는 이처럼 반도체 공정 및 실습과 관련한 실무 중심의 교육 재편성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를 이끌어갈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육대는 올해 사업비로 10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 기존 연간 사업비 3억원에서 3배 이상 대폭 증액됐다. 1차년도 사업에 대한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닌 컨소시엄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실무 능력 중심의 교과목을 개발한 점, 반도체 6대 공정을 중심으로 한 연구센터를 구축한 점 등 여러 수행실적을 인정받았다.

마이크로 전공제 도입…반도체·데이터사이언스 신설

삼육대는 또한 전공의 문턱을 낮춰 재학생의 융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학기부터 마이크로 전공제를 도입했다. 데이터사이언스, 반도체를 비롯해 총 8개 과정을 개설했다.

마이크로전공은 주 전공 외에 여러 학문을 익힐 수 있도록 최소단위(micro) 학점으로 설계하고 개발한 전공과정이다. 각 전공별 교과과정에서 12학점(4과목) 이상 이수하면 마이크로전공 인증을 수여하고, 인증 취득 내용을 성적증명서에 기재해 준다.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비전공자 학생을 위해 별도로 개발된 맞춤형 강의로 제공한다.

마이크로전공을 이수한 후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경우, 복수전공·부전공·연계전공·융합전공 등 다양한 다중전공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마이크로전공 이수자가 동일 다중전공으로 진입 시 이수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전과자율제’도 주목할만하다. 삼육대는 2~4학년 졸업 전까지 전과를 원하는 학생은 희망 학과(부) 모집정원 100% 이내 범위에서 자유롭게 전과할 수 있다. (약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유아교육과 제외) 입학 시 점수에 맞춰 학과를 선택했더라도 입학 후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학과와 전공으로 옮겨갈 수 있다.

장학금 많이 주는 대학…4년 연속 ‘수도권 1위’

삼육대는 수도권 대학 중 학생 1인당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23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삼육대의 2022년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16만2262원이다. 재학생 5천명 이상 수도권 일반대학(국공립대, 사립대 모두 포함)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전국 일반·교육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 358.3만원보다 약 58만원, 수도권 대학 평균 351만원보다 65만원가량 많다. 삼육대의 2022년 연평균 등록금이 776만939원인 점을 고려하면, 등록금의 절반 이상이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셈이다.

삼육대의 대표 장학제도는 ‘MVP 장학금(마일리지 장학금)’이 꼽힌다. △Mission(인성·교양교육) △Vision(국제화·자격증·전공) △Passion(봉사) 등 3개 영역의 활동 및 경력을 인증하고, MVP등급 기준을 충족하면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한 해에만 이 장학금으로 1억 2561만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코로나19 극복과 학업 장려를 위한 ‘특별학업장려장학금’으로는 4억 4000만원을, 외국인 지원 장학금은 2억 5360만원을 지원했다.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삼육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SW중심대학사업 등 대형 국고사업에 선정됐으며, 특히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SW 관련 전공자에 대한 장학혜택이 크게 늘어났다.

기부금 확충을 통해서도 장학기금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출연한 ‘학과 밀알 장학금’, 교수·직원이 후원하는 ‘제자사랑 장학금’과 ‘직원회 장학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삼육사랑샵 장학금’, 대학교회 성도들이 모금한 ‘도르가 장학금’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각계의 후원을 바탕으로 현재 78여종에 달하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수시특집①] 빅데이터·AI 등 첨단학과 신설…’SW 핵심인재‘ 키운다
[수시특집②] 논술전형 신설…’약식논술’ 어떻게 출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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